마나님의, 나이아가라에 사는 지인을 만나러 갈일이 생겨 낚시는 뒤로 하고 드라이브?를 나갔다. 그래도 잠시 짬시간이 생겨 세인트캐스린의 명물? 낚시샵에 구경을 나갔다. 오우너가 한국분이라 주변 조황도 듣고 다른데 없는 물건들도 곧잘 구경할 수 있어서 나이아가라 갈일 있으면 한번씩 들러보곤 한다. 이때는 겨울이라서 사실 별로 살것은 없고 그동안 생각만 하던 잉어 낚시 관련 용품을 구입했다.
옥수수 모양 플라스틱 미끼인데, 물에 뜨는 데다가 저 깨알 만한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낚시줄로 매듭을 준 뒤 플라스틱 미끼에 관통, 헤어릭 Hair RIg 을 만들 수 있다. 잘 먹힐지 안먹힐지는 알 수 없으나 늘 볼때 마다 먹히겠다 싶어 생각만 하다가 한번 구입해 봤다.
패키지 뒷면에 활용법에 대해 사진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헤어릭을 자작하거나 보일리를 쓸때 유용할 것 같아 저 플라스틱 스탑퍼만 들어 있는 패키지를 따로 하나 구입했다. 잉어 낚시를 따로 다니는 것도 아니니 이 정도 분량이면 평생 쓰고 남을 것 같다. ^^
역시 뒷면엔 친절한? 사용법이 나와있다.^^
보일리나 위의 옥수수 모양 플라스틱 미끼에 낚시줄을 관통 시킬때 유용한 툴 셋트. 핸드 드릴로 보일리에 구멍을 뚫고 그 옆의 갈고리 모양 툴로 보일리를 관통한 뒤 낚시줄을 걸어 다시 빼내면 쉽게 채비를 만들 수 있다.
한번 주욱 돌아보고 나니 아무래도 대형 매장보다는 가격이 1-2불 이상 비싼 느낌이긴하다. 소매점이니 당연 물건값이 조금 비쌀수 밖에 없지만 이벤트 스타일 세일도 있고 주인장 아주머니의 푸근한 인상과 조황이야기가 돋보이는 그런 낚시용품점이다.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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