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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

요즘 읽고 있는 낚시 관련 서적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다보니 가끔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래서 찾아본 두권의 eBook. 이것들 말고도 많은 책들이 있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 하여 정독하고 있는 두권을 소개해본다. 주로 아마존 킨들 앱과 구글 플레이 두가지를 이용하는데, 첫번째 것은 구글 플레이에서 읽고 있고 두번째 것은 킨들에서 읽고 있다. 

 

 

What Fish Don't want You to Know

 

제목도 재치가 있지만 필자가 어렸을적 부터 낚시가서 있었던 일화랄지, 재미있게 낚시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사진보다 흑백 일러스트로 채비나 강, 호수에서 물고기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소개하는 것등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수 있어 마음에 든다. 처음에 구글 플레이에서 9.99$ 에 샀을 땐 아마존 킨들보다 비싼줄 알고 낙심?했으나 킨들 가격을 보니 US 달러인것을 보고 안심했다. ^^;

 

 

 

Why FIsh Don't See Your Lures!

 

저자인 Greg Vinall 이란 사람은 순전히 낚시를 즐기다가 어류와 수자원에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여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이라고 한다. 물의 상태와 깊이에 따라 가시광선 침투율이 달라지는 것에 주목하여 어류의 눈이 색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깊이에 따라 어떤 색을 구분하는지 중점적으로 설명해 준다. 어려운 설명은 둘째 치더라도 각 챕터별로 정리된 도표만 보아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 지식을 모두 머릿속에 넣고 낚시를 하기야 어렵겠지만 왜 많은 낚시 고수들이 루어의 크기와 색깔, 소리, 다른 수심의 공략등등에 대해 강조하는지 알기 쉽게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박사님의 다른 저서?중에 루어 자작에 관한 책들이 있어 완독후에 읽어볼까 생각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