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데리고 브램턴 근처 레이크에 보트 낚시를 다녀왔다. 작은 사이즈 퍼치 3마리 잡고 끝.
확실히 가을이 오니 일단 입질은 화끈하게 하는것 같긴한데, 물고기 자체를 찾기가 어렵다. 완죤히 숨바꼭질 하는 느낌. 물도 너무 맑아서 더욱 입질이 조심스러워진 느낌이다. 리드라인을 가는 것을 써볼걸 그랬다. 드랍샷으로 하니 좀더 입질을 잘 받는 것 같긴하지만 계속해서 수초를 끌어내야 했었다.
가을에 보트를 타려면 좀더 시행착오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보트는 확실히 피시파인더가 있어야 할듯. 갈대밭에서 뭔가 첨벙거리는 소리가 나는걸 봐선 추가 준비되고 브레이드라인 + 릴 조합으로 펀칭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을에 보트를 탈 일이 생긴다면 펀칭과 가는 리드라인으로 낚시해 보는 것을 생각해 보자.
조과가 없으면 지렁이만을 고집하게 된다. 다른 걸 써볼 생각조차 못하게 되는 것 같다. 포인트에서 포인트로 이동할 때 원래 갖고 있는 화력을 총동원해 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주력 무기가 될 만한 것들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곳에 얼음 낚시가 시작되면 얼음판위를 헛 까지는 걸어가야 된다고 한다. 참고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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