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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후기

2015년 8월 1일 토요일 민물돔 낚시 왠지 확률상 베스트 피싱 경험은 한달에 한번 정도? 오는게 아닌가 싶다. 지난 주말은 낚시 잘 했으니 앞으로 두어번은 그러면 꽝..? ^^; 낚시를 하면서 내 성격이 적용된다는 생각을 전에도 한적이 있는데, 뭔가 낚시에서 방법이 잘 먹히면 그것을 좀더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다가 꽝이 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게 항상 가치있는 경험을 준다기 보다.. 떄로는 그냥 더 많은 물고기를 낚기위한 단순한 발상이나, 포인트가 변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그렇게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사실 토요일은 민물돔 낚시를 갈까 다른 곳으로 갈까 고민을 했었는데, 지인 가족이 출조할수도 있겠다하여 그쪽으로 잡은 것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엔 오전엔 피어에서, 오후엔 지난번처럼 공원에서 할수도 있.. 더보기
2015년 7월 23일 토요일 반나절 보팅 낚시 이번 주말 낚시는 반나절 팬피쉬 보팅 낚시로 결정? 하게 될듯. 힐링 낚시라고나 할까. 어디로 보팅을 갈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리틀레이크 답사는 필요하다. 포인트 서치 -> 더보기
2015 년 7월 19일 칼댐 낚시 꽝 2주째 연속으로 별로 낚시 자체에 대한 열망?이 적은 날. 지인과 지인 아이들과의 약속도 있고해서 그나마 부담?이 적은 칼댐쪽으로 향했다. 이 곳은 작년에 처음으로 샀던 웨이더를 쓰다가 버린 곳이기도 하고 도대체 어떻게 낚시를 해야할지, 채비도 많이 잃어버렸던 곳이다. 다시 오게 된 이유는 어찌어찌 원투 지렁이 낚시라도 해볼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거머리 미끼가 베스에게 인기? 라는 것을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한 것도 있었다. 그나마 기상 알람을 좀 늦게 맞추어 놓았는데, 언제나 처럼 5시 40분쯤에 자동으로 눈이 떠졌다. 준비하고 아침 참을 사기 위해 동네 맥도날드에 들리니 직원이 이젠 얼굴을 알아 본다. ㅋㅋ 미끼는 칼댐 앞 낚시 가게에서 지렁이와 거머리 1더즌씩을 샀다. 처음에 도착해서 문이 잠겨 .. 더보기
2015년 7월 11일 토요일 개고생? 민물돔 낚시 정말 고생한 날. 사실 이 주말은 이상하게 낚시가고픈 마음이 잘 나서질 않았다. 그런 날이 있는 것 같다. 마음은 가고 싶은데, 막상 몸이 잘 따라주질 않는 날. 아무래도 피곤이 누적된 탓이리라. 그래도 아이들과 주말 양일을, 집안일과 함께 보내기란 쉽지가 않다. 게다가 마나님께서 공부로 다른 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은 더더욱 나를 '하루는 물가에 나가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게 만든다. 그 전 주에 낚시를 같이 가고 싶어 했던 지인, 왠지 지난 얼음낚시 시즌에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었던 기억이 나서 한번은 라이드를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했는데, 따라 나서겠다고 한다. 포인트를 어디로 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서로 했던 것이, 이번 주말은 패밀리 낚시 주간 마지막 주말인데다가 지인은 웨이.. 더보기
2015년 7월 5일 일요일 심코/홀랜드 리버 낚시 뭔가 규칙 같은걸 만들어야 겠다. 조과가 좋았다고 해서 같은 스팟을 그 다음주 연속으로 방문 하는건 그만두자. ^^; 조과가 좋았다는건 대부분의 기억에 마음을 비우고 그날의 날씨와 바람방향, 기타 조건을 보고 때론 멀리, 때론 가깝게 캐스팅해보고 풀을 찾은뒤 수심을 맞추고 계속 공략하여 얻은 것이 아닌가. 그 다음날도 아니고 그 다음주에 같은 스팟에서 똑같은 조과를 기대한다는건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그건 채비를 바꾸면서 계속해서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임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부푼 꿈?에 일출을 보면서 출발한 것까지는 좋았다. ^^ 심코 동쪽 마리나에 도착해 보니 주인이 나와있질 않다. 베스 오프닝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기다리면서 지렁이를 드리워 봤으나 손바닥 반쪽도 안될만한 놈들만 달려든다.. 더보기
2015 년 7월 1일 캐나다 데이 홀랜드 리버 낚시 주 중에 낀 휴일이라 사실 낚시를 못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집안일을 하고 마나님의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대신 내가 건 조건은 아침을 먹고 늦으막히 출발하겠다는 것. 아침을 먹고 늦으막히 아이들과 같이 미끼도 사지 않고 홀랜드 리버 언저리에 있는, 한국분이 하신다는 마트로 출발했다. 웜 한 통을 사고 뒤뜰에서 낚시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흔쾌히 차를 뒤쪽으로 대고 하라 하신다. ^^ 가보니 러시아계 노부부가 이미 낚시를 하고 있다. 미끼는 옥수수. 그런데 물이 너무 탁하다. 홀래드 리버의 특성이 아닌가 한다. 왠지 이거 낚시가 어려울 것 같다. 오늘은 늦게 나왔으므로 웜 하나로만 공략해 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물까지 탁하면 더 힘들다. 내가 낚시 짐을 풀기도 전에 할머니는 밑걸림으로 채비를 잃었.. 더보기
2015년 6월 27일 심코 낚시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고민하다가 심코 동쪽의 마리나로 가기로 결정했다. 몇주 연속으로 왕복 3시간 운전을 하다보니 지치기도 하고 해서 부담없는 심코쪽으로 가기로 결정. 이거 몇번 하니 다시 왕복 3시간 운전을 하기가 싫을 정도다. ^^ 요 두 사진은 다른 장소인데, 구글 위성사진으로만 궁금해 하다가 가본 곳이다. 많은 수의 중국 사람들이 줄을지어 조업?하고 있었다. 분위기도 살벌? 하다. 화장실도 있고 하긴하지만 물상태도 그렇고 모인 사람들도 그렇고 별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엔 좋은곳이 못된다 싶어 일찍 철수했던 곳이다. 오른쪽의 중국 아저씨는 초고수의 오라를 뿜고 있었다. 한 해 지나 이 사진을 다시보고 느낀거지만 6피트 울라대와 4파운드라인(짐작)의 위력?이 이 정도였나 싶다. 미끼도 없이.. 더보기
2015년 6월 20일 동쪽호수 낚시 이미 수초가 많이 자라 멀리 캐스팅하는 것이 힘들었다. 캐스팅 해봐야 수초만 잔뜩 끌려나온다. 작은 베스 한마리, 다른 때 같으면 놔줬을 것 같은 팬피시 4마리가 조과의 전부였다. ^^ 늘 그렇지만 새로 포인트를 찾아 가보는 날은 기대도 많고 설레이기도 한다. 그만큼 채비나 포인트 선정 부분에서 헤매게 되어, 하루 절반은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오후에 부랴부랴 잔챙이들 챙겨서 집에 오게 되는 경우가 많긴 하다. 1. 역시 스푼이나 크랭크베잇등은 보트에서나 던져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 지역처럼 수초가 이미 물가에 까지 빼곡하게 자란 곳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들다. 또한 스푼을 캐스팅할 때와 인라인 스피너, 또는 크랭크 베잇을 캐스팅할 때는 다른 낚시대 또는 강도가 다른 줄을 써야 할 것 같은 감이 오기.. 더보기
2015년 6월 13일 토요일 민물돔 낚시 이 날 처음 잡아본 붕어. Crucian Carp 가기전에 어디로 가야할까.. 많은 고민을 했던 낚시인데, 또하나의 규칙?을 정해야 겠다는 경험을 준 낚시 였다. 일단 지난번에 올네이션 택클샵의 미노우 가격에 질려서? 토론토 아웃도어를 다시 갔는데, 아무 생각 없이 제일 싼 미노우를 두 스쿱? 달라해서 결국 10불을 내 버렸다. 반 스쿱을 2.54불에 팔고 있었는데 .. -_- 한 스쿱이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하고선 2스쿱을 이야기해 버린 것이다. 다음부턴 정말 주의하자. 그나마 웜 1더즌을 무료로 주는 쿠폰을 인쇄해 가서 10불 가량으로 미끼를 준비할 수 있어서 다행? 이었다. 지난주에 갔던 스팟에서 '핫' 하게 물고기를 잡았다면 그 다음엔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매주마다 같은 상황이 펼쳐지.. 더보기
2015 년 6월 7일 일요일 민물돔 낚시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던 낚시. 지난번 심코 낚시 때문에 데어서 ? 처음부터 바텀 바운싱 정공법으로 시작했다. 출발하기 며칠전부터? 짐을 챙기면서 방울도 두 셋트 챙겨 두었다. 늘 그렇지만 생미끼를 챙기기 때문에 채비는 사실 별거 필요없지만 늘 날씨와 물때, 그리고 물의 상태가 어떨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챙겨 가게 된다. 새로산 크래피 낚시대는 별로 소용이 없었다. 세일샵에서 주고 산 햇볕 피하기용 초간단 텐트. 사놓고 보니 너무 작은걸 샀다는 느낌이다. -_- 이번엔 지난번에 들러서 웜만 샀었던 (언제 왜 갔었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올네이션 택클샵에 다시 갔었다. 손님이 제법 있었는데, 무조건 2더즌 서커 스타일 미노를 10불에 강매하는 것이었다. 버켓을 주기전에 가격을 물었어야 했는데,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