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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심코

2014년 2월 9일 레이크 심코 얼음 낚시 허탕 2014년 2월 9일 레이크 심코 얼음 낚시 허탕 일찌감치 일출전에 도착. 도착하고 십분 정도 지나니 주차장이 꽉찬다. -_- 이번엔 처음으로 심코에서 낚시를 시작했던 포인트에서 제일 가까운 헛을 이용해 봤다. 트라웃&화이트피시 전용 헛인데도 불구하고 미니멈 헤드 카운트 같은 것도 없고, 아이들은 반값 할인 해주며 시설도 우수하다. 이동도 봄바디어 차량으로 시켜준다. 매연이 안으로 들어와서 좀 눈이 따갑고 숨쉬기가 불편한 것만 빼면 만족스러웠다. 밑밥도 뿌려준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이곳을 이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간다면 말이다. -_- 예약을 확인하고 타고갈 봄바디어(Bombardier)를 기다리는 동안 날이 서서히 밝아온다. 매번 갈때마다 성인 40-50불, 아이 20-25불의 돈이 .. 더보기
2014년 2월 2일 일요일 레이크 심코 얼음 낚시 2월 2일 일요일 레이크 심코 얼음 낚시 - 31.5 센티미터 퍼치 암놈을 잡았다. 개인 기록! ^^ 수심이 좀 깊어서 인지 부레가 꽤나 부풀어 오른채 잡혀 올라왔다. - 스네이크 아일랜드 근처 화이트피시 & 트라웃 헛을 어른 3명 값으로 예약했다. 주차는 편리. 지난 주에 헛 배정 받을 때 기다리다가 지친데다가 춥기까지 한 것이 생각나 이번엔 거의 한시간 일찍 출발했다. 덕분에 도착하고 기다리고 있어도 해가 뜰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헛 오퍼레이터 들 조차 이제사 차고를 열고 장비를 꺼내고 있다. 차에서 기다리면서 한 컷. 출발 장소인데, 이렇게 깜깜했다. 손님도 우리까지 포함해서 두팀 정도 밖에 없다. 오늘 낚시 할 곳은 저 스네이크 아일랜드 뒷편의 수심이 깊은 지역. 화이트 피시가 나오는 지역이라고.. 더보기
2014년 1월 19일 세번째 아이스 피싱 ** 1월 19일 세번째 아이스 피싱 * 예약이 대부분 꽉차서? 처음 갔던 곳에서 소개해 주는 곳으로 예약했다. 내가 가던 곳이 그렇게 인기가 있을 줄이야... 시작한지 5분만에 걸려 올라온 퍼치 * 이곳은 주차하기는 좀더 편했고 진입로도 훨씬 더 좋았다. 그런데 헛은 좀 춥고 (날씨가 추워서인지도..), 스토브가 바닥에 설치되어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좀 불편. 대신에 얼음 건져 내는 국자는 의외로 편하게 썼다. 미노우는 엄청 작은 걸 주고 '다음에 올 때는 버켓을 가져와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 자체 미노우 버켓을 권장하는 듯. 잔돈 바꾸기 귀찮다고 5불 깎아 주는 것도 마음에들었다. 끝나고 운송책 백인 할아버지한테 십불 정도 팀을 주려는데 한사코 거부했다. 팁이 너무 작아 기분 나빠서 험하게 썰매를 .. 더보기
2014년 1월 12일 두번째 얼음 낚시, 같은 헛 1월 12일 두번째 얼음 낚시, 같은 헛 오퍼레이터. 이번엔 딸래미를 데리고 오는데 새로운 곳을 시도 하기도 그렇고, 토요일날 눈대신 비가와서 얼음이 어떤지도 몰라 같은 곳으로 했다. 지난번과는 달리 얼음위에 오피스까지 지어서... 어린이 할인까지 받았다. 찌를 보는 법을 가르쳐 줬더니 금방? 한마리 건져 올린다. ^^ 처음엔 낚시대를 주었는데, 손으로 낚시줄을 잡고 하는 것이 편하다 해서 찌에 줄하고 추, 바늘만 연결해서 미노우를 달아주었다. 잡기는 지난번 아들래미 보다 많이 잡았다. ^^ 전날 비가 와서 헛 주변이 물바다였다. 고무 장화를 신고 가지 않았다면 신발 다 젖었을 듯. 욕심을 부려? 깊은 곳으로 부탁했으나 물속도 들여다 보이지 않고 물고기도 별로 없다. 지난번 나이아가라 월풀에서 우연히 획.. 더보기
2014년 1월 5일 생애 첫 얼음낚시 - 레이크 심코 사실 얼음낚시는 장비도 없고 추위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야되서 불가능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커머셜 아이스 헛(Commercial Ice Hut) 을 운용하는 서비스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폭풍 검색후에 한군데를 예약, 처음으로 가봤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일기예보엔 날씨가 좋다 했는데, 7시 30분으로 예약을 해서 6시쯤에 출발을 했건만 고속도로 전체가 거북이 걸음이다. 시속 30킬로로 이동. 늦는다고 전화를 해놓고 도착해보니 저렇게 날이 밝았는데, 8시 20분에야 도착할 수 있었다. -_- 저 썰매가 보이는 부분부터 얼음이다. 예약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전화번호와 이름을 대니 타라고 한다. 썰매를 끄는 것은 ATV 다. 덜컹덜컹, 저 멀리 헛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걸어가기엔 좀 애매한 거리에다가 눈보라도 .. 더보기
2013년 10월경,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잡은 물고기, Perch 캐나다에서 10년을 넘게 살면서 낚시를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 작년인데, 레이크 심코에서 처음으로 Perch 를 잡았다. 그때는 내가 잡은 물고기 이름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사실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도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 전부였다. 몇번을 공치다가 4시쯤이 되니 작은 물고기 떼가 물가로 몰려드는 것이 보인다. 송사리처럼 생긴, 미노우(minnow) 라는 물고기를 근처 낚시 가게에서 5불에 한 양동이를 사서는 바늘에 걸어 던지는 것이 전부였다. 작은 추와 동그랗게 생긴, 제일 흔한 추로 수심에 맞추어 채비를 조절하기는 커녕 몰려든 물고기 높이에 대충 맞추어 천천히 내렸는데, 미끼가 검은 그림자 밑으로 쏙! 없어지는 것을 보고 챔질을 하니 조만한게 올라왔다. 그때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