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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만

2014년 3월 세번째 보우만빌 낚시 일찌감치 아들과 같이 출발해서 피어 동쪽편 자리를 잡았다. 지난번 보았을 때 이쪽이 잘 무는 것 같아 무턱대고 이쪽으로 왔는데, 또 한가지 이유는 이쪽에는 얼음이 평평하게 얼어 아들같은 어린애들도 올라올 수 있었지만 반대편은 고르게 얼지도 않고, 중간에 끊겨 있는 부분도 있어서 였다. 도착하고 낚시대를 펴니 벌써 해가 밝아 온다. 반대편에서는 신나게? 잡아 올리는데, 이쪽편 사람들은 입질도 없다. 오늘은 바람이 남서쪽에서 강하게 불어온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등대 바로 옆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챠도르 를 뒤집어 쓴 중동 여자가 낚시를 하고 있다는 점. 잡기도 잘 잡는다. 저기 사진에 있는 사람들 좀 그랬던 것이, 다들 너댓마리는 잡은 것 같은데 떠나질 않는다. 스포츠 라이센스를 .. 더보기
2014년 3월 봄방학 초기 이틀간의 보우만빌 낚시 날씨가 풀린다는 예보를 보고 포기?하지 못하고 주말에 애들 피아노 수업이 끝난 뒤 브론테 아웃도어를 찾아 갔다. 벌써 레인보우 트라웃이 올라온다는 정보와 함께 포트 크레딧에서도 낚시는 할 수 있으나 미끄러워 아이들은 위험할 거라는 것과,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보우만빌에서 얼음 낚시로 송어를 잡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얼음도 두꺼워 안전하다고 한다. 구글맵에 뽀인뜨까지 찍어 주셨다. ^^ 원래는 화이트서커나 메기를 잡기 위한 나이트 크롤러 구입이나 다른 것들을 물어보기 위해 갔던 것인데, 왠지 물고기는 잡지도 않았는데 횡재한 느낌. ^^ 알주머니 미끼 작은 한통을 사갖고 나왔다. 도착해서 찍은 사진. 아이들은 얼음판위에서 신나게 놀았다. 그래도 일단 미시사가 까지 나왔으니 한번 돌아보고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