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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턴

2014년 8월 31일 일요일 브램턴 근처 레이크 낚시 롱위크엔드 였는데 이 날 하루 밖에 낚시를 못했다..?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은 언제나 부담반, 기대반이다. 새로운 어종을 시도해 볼수 있으려나 하는 기대와 여러가지 이론상으로만 생각해둔 채비 준비를 깨고 현실이? 보여주는 참담함을 경험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이므로 마음을 비우고 가자 하고 생각을 해봐도 마음이 무겁긴 마찬가지다. 도착했을 땐 날씨가 약간 흐렸었다. 이 레이크엔 잉어와 월아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보트 런칭도 되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보트는 당분간 타지 않기로 했다. 돈도 돈이고 장비가 일단 틀리다. 트롤링은 현실적으로 무리. 그리고 쇼어 피싱으로 잡히는 어종은 아무래도 제한이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쇼어 피싱은 그다지 멀리 캐스팅 할 필요가 없다. 혹시나해서 13피트 대를 .. 더보기
2014년 6월 7일 토요일 브램턴 근처 저수지에서 온가족 낚시 요때 들어 집으로 주말마다 물고기를 잡아와서 생선 튀김을 만들어 바치니, 마나님께서 왠일인지 '온가족 낚시를 가자'고 제안을 하셨다. 마음 바뀌기 전에 고고씽! 날씨도 좋고, '오늘은 해질때 까지 낚시를 해보자' 라는 멘트에, 장소를 고르고 골라, 온가족이 갈만한 곳이 어디가 괜찮을까 생각을 해보다가 이곳으로 결정. 일단 수심이 깊지않고, 이동식 화장실과 미끼, 음료수등을 살수 있는 간이 매점이 있다. 던지기만 하면 백발백중? 입질하는 락베스와 팬피시들이 가득 ! 그런데 역시 씨알 작은 넘들만 그득그득하다. ^^; 해가 뉘엿뉘엿, 저녁시간이 다가오는데, 요즘 설렁탕면?에 맛들린 딸래미는 라면을 혼자 먹고 있고 그 틈에 아들과 나는 낚시 삼매경. 게다가 사진에서 아들은 한마리를 마침 걸어 올리고 있다. 이.. 더보기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반나절 낚시 - professor's lake 손바닥 반만한 락베스만 7-8 마리 정도 잡은 것 같다. 작은 레이크 이지만 물이 꽤 깊어 보인다. 인공 호수여서 인지는 몰라도 물이 깊고 맑다. 모래 사장 쪽만 접근 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무료. 액세스 가능한 바위 위에 서서 지렁이를 내리자 마자 바위 밑에서 락베스 떼가 덤빈다. 이때까진 좋았는데 씨알이 너무 작다. 조금 크기가 있는 넘들은 정말 조심스럽다. 아무래도 사람들 한테 많이 데인 모양이다. 지렁이도 굵은 넘만 관심을 보이고 트라웃용 얇은 지렁이엔 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은 지난번 오렌지빌에 이어 물고기가 잡히니 마냥 즐겁다. 유튜브 비디오에서 언급된 내용이 생각났는데, 요런 어종들은 위를 올려보며 미끼를 문다고 했다. 크게 수심 조절을 하지 않아도 수면까지 헤엄쳐 올라온다. 미끼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