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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턴 낚시

2014년 10월 10일 토요일 브램턴 근처 보트 낚시 아들을 데리고 브램턴 근처 레이크에 보트 낚시를 다녀왔다. 작은 사이즈 퍼치 3마리 잡고 끝. 확실히 가을이 오니 일단 입질은 화끈하게 하는것 같긴한데, 물고기 자체를 찾기가 어렵다. 완죤히 숨바꼭질 하는 느낌. 물도 너무 맑아서 더욱 입질이 조심스러워진 느낌이다. 리드라인을 가는 것을 써볼걸 그랬다. 드랍샷으로 하니 좀더 입질을 잘 받는 것 같긴하지만 계속해서 수초를 끌어내야 했었다. 가을에 보트를 타려면 좀더 시행착오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보트는 확실히 피시파인더가 있어야 할듯. 갈대밭에서 뭔가 첨벙거리는 소리가 나는걸 봐선 추가 준비되고 브레이드라인 + 릴 조합으로 펀칭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을에 보트를 탈 일이 생긴다면 펀칭과 가는 리드라인으로 낚시해 보는 것을 생각해 보자. 조과가.. 더보기
2014년 9월 28일 일요일, 처음 찾아가 본 레이크에서 낚시 구글 지도에서 확인해보고 도착한 포인트에 해가 벌써 저만큼 떠오른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자주가던 곳의 댐공사가 끝나길 기다리면서 별로 낚시 갈곳이 없다보니, 겨울이 되기 전에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 두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지도를 보면서 한참 고민을 했었다. 그리하여 가보기로 결정한 것이 이곳, XX 레이크. 댐 바로 밑에서 잘 잡힌다 해서 도착한 이곳. 녹조가 굉장히 심하고 냄새가 많이 난다. -_- 이곳은 보트나 카누가 없으면 낚시가 힘들다는 것이 많이들 하는 이야기. 그래도 어찌 바텀 바운싱 스타일로 낚시를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지도를 요리조리 돌려보며 댐 밑에서 낚시를 할수 있다는 소문?에 일단 이곳으로 가보기로 결정. 연어 낚시를 한번더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들 둘을 .. 더보기
2014년 6월 7일 토요일 브램턴 근처 저수지에서 온가족 낚시 요때 들어 집으로 주말마다 물고기를 잡아와서 생선 튀김을 만들어 바치니, 마나님께서 왠일인지 '온가족 낚시를 가자'고 제안을 하셨다. 마음 바뀌기 전에 고고씽! 날씨도 좋고, '오늘은 해질때 까지 낚시를 해보자' 라는 멘트에, 장소를 고르고 골라, 온가족이 갈만한 곳이 어디가 괜찮을까 생각을 해보다가 이곳으로 결정. 일단 수심이 깊지않고, 이동식 화장실과 미끼, 음료수등을 살수 있는 간이 매점이 있다. 던지기만 하면 백발백중? 입질하는 락베스와 팬피시들이 가득 ! 그런데 역시 씨알 작은 넘들만 그득그득하다. ^^; 해가 뉘엿뉘엿, 저녁시간이 다가오는데, 요즘 설렁탕면?에 맛들린 딸래미는 라면을 혼자 먹고 있고 그 틈에 아들과 나는 낚시 삼매경. 게다가 사진에서 아들은 한마리를 마침 걸어 올리고 있다. 이.. 더보기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반나절 낚시 - professor's lake 손바닥 반만한 락베스만 7-8 마리 정도 잡은 것 같다. 작은 레이크 이지만 물이 꽤 깊어 보인다. 인공 호수여서 인지는 몰라도 물이 깊고 맑다. 모래 사장 쪽만 접근 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무료. 액세스 가능한 바위 위에 서서 지렁이를 내리자 마자 바위 밑에서 락베스 떼가 덤빈다. 이때까진 좋았는데 씨알이 너무 작다. 조금 크기가 있는 넘들은 정말 조심스럽다. 아무래도 사람들 한테 많이 데인 모양이다. 지렁이도 굵은 넘만 관심을 보이고 트라웃용 얇은 지렁이엔 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은 지난번 오렌지빌에 이어 물고기가 잡히니 마냥 즐겁다. 유튜브 비디오에서 언급된 내용이 생각났는데, 요런 어종들은 위를 올려보며 미끼를 문다고 했다. 크게 수심 조절을 하지 않아도 수면까지 헤엄쳐 올라온다. 미끼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