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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브론테 크릭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브론테 크릭 처음 갔을 때 길을 잘못 들어서 이곳을 가로질러 갔다. -_- 강같은건 보이지도 않고 온통 산이더라. 큰 마음먹고 월차까지 써서 다시 브론테 크릭으로 왔다. 아이들 없이 낚시를 갈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들뜬 마음으로 이것 저것 준비까지 했다.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옷도 두둑히 입었는데, 주차장과 강가는 텅 비어 있었다. 낚시하는 사람이 너무 없으면 오히려 불안하다. 평일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물고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지? 웨이더 중 제일 싼 것 중에 하나를 구입했는데, 사용 두번째 만에 오금 부분에서 물이 샌다. 물에 들어가 서서 사용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듯. 물가에서 기대서 쉬는 넘과 작은 넘, 그리고 커서 조만간 죽을 것 같은 송어를.. 더보기
2013년11월 11일 브론테 크릭 2013년 11월 10일 브론테 크릭 낚시 온타리오 와서 처음으로 강에 낚시를 하러 왔다. 사실 캐나다 와서 낚시를 처음 시작한 것이 지난 9월이다. 정확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몰라서 처음엔 브론테 항구 쪽에서 일출을 보고 캐스팅을 해보다가 줄 걸림으로 채비 몇개를 잃고 브론테 공원으로 들어왔다. 브론테 공원은 8시에 개장한다. 물어물어 강가까지 도착하는데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다. 날씨도 쌀쌀했지만 8살짜리 아들넘이랑 같이 터덜터덜, 모르는 길을 이동하려니 여간 신경쓰이고 피곤한게 아니다. 어린 녀석도 피곤할 텐데 말없이 따라주어 고마울 뿐이다. 처음 헤매다가 가게 된 길. 문제는 길이 낙엽으로 뒤덮혀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숲인지 알수 없게 된 것이 문제였다. 헤매다가 내려선 비탈길로 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