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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

2015년 3월 28일 심코 시즌 '진짜' 마지막 얼음 낚시 지난번 낚시가 이번 시즌 마지막 얼음 낚시가 될 줄 알았는데, 센터피너님이 한번 더 초대를 해주셨다. ^^ 이번엔 퍼머넌트 헛 철수 뒤라서 일반 텐트식 헛으로 적당한 포인트를 찾아 낚시를 하기로 결정. 지난 겨울은 정말 길고 추웠다. 덕분에 꽤 오랫동안 얼음 낚시를 할 수 있었기는 한데, 장비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나로선 낚시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나마 이렇게 초대해 주시는 분도 생기고.. 나름 알찬 시즌이었다. ^^ 늦으막히 점심 지나서 포인트에 도착. 오늘은 해질때 까지 낚시하는 것이 목표. 바람도 제법 불고 날씨도 쌀쌀하다. 한번 얼음 표면이 녹았다가 다시 얼은 상태라서 얼음이 거울처럼 매끈매끈, 걸어다니기가 상당히 위험했다. 그나마 내가 가져온 탈착가능한 스파이크를 한쪽씩 나눠신고 사이좋게? .. 더보기
2015년 3월 14일 토요일 심코 올시즌 마지막 얼음낚시 딸래미와 함께 올시즌 마지막을 장식할, 레이크심코로 왔다. 날씨가 우중충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헛이 없어도 낚시를 할 수 있었다. 진입로에 물이 흥건해서 차를 얼음에 세우는 것은 포기. 퍼머넌트 헛 철수는 이번 주말까지 해야한다. 거의 대부분의 헛들이 이미 철수한 상태. 그래도 얼음은 단단하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해야하니 조심 또 조심. 막상 얼음판에 나와서니 중간중간에 색이 검은 얼음이 있는데, 살짝 비치기도 하고 무섭기까지 하다. ^^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기로 하고 적당한 위치를 찾아서 수동어거로 구멍을 뚫고 낚시시작. 요런 사이즈 녀석들이 계속 올라온다. -_- 시즌 말기라 그런지 미노우도 제대로된 사이즈를 팔고 있지 않았다. 거의 오후시간에 도착한지라, 가게도 거의 문을 닫을려는 분위기. 중.. 더보기
2015년 2월 14일 토요일 심코 첫 방랑자 얼음 낚시! 6인치 수동 어거가 마련? 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방랑자? 얼음 낚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방랑자 낚시를 하려면 얼음 위에서 구멍을 뚫고 낚시를 해보다가 입질이 없으면 이동을 하게 되므로 사실 아이들과 같이 낚시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난 플래셔도 없기 때문에 수심이 깊은 곳은 더더욱 꽝칠 확률이 높다. 따라서 휴대용 텐트도 없는 나의 방랑자 낚시는 '아이들이 집에 있을 수 있고', '바람이 약하거나 거의 불지않는', '주말'에만 가능하므로... 그나마 두어달 안되는 얼음 낚시 시즌 동안 많이 나와야 한두번 일거라는 계산이 된다. ㅜ_ㅜ 어쨌거나 어렵게 얻은 기회, 무조건 출발했다. ^^ 적당한 포인트를 아직 모르므로 시작은 일단 2년전 겨울에 처음 시작한 장소에서 했다. 주차도 용이하고 헛 오퍼레이터가 .. 더보기
2015년 1월 11일 일요일 브램턴 근처 레이크 얼음 낚시 올해 첫 얼음낚시를 다녀왔다 ^^ 얼음 낚시 준비물 리스트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체크 리스트 처럼 평상시 잊기 쉬운 장비나 물건들을 챙길수 있도록 출조전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혼자서 낚시를 갈 기회가 생겨 이리로 향했다. 영하 6도 - 10도 정도가 예상되었으나 웹사이트에서 체크해 보니 헛 오퍼레이션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고 3불에 구멍 3개 뚫어주는 서비스와 5불에 1다스 미노우를 서비스하고 있었다. 8시쯤에 도착하기 위해 넉넉하게 출발. 끓인 물을 보온병에 담아 사발면, 줄줄이 비엔나 반봉지와 함께 가져왔다. 파크 입구에 약 5분전에 도착했는데 7-8대 정도의 차가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나혼자 낚시하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감은 단번에 ㅎㅎ~ 순서대로 기다려 들어가니 차에서 내리는 장비.. 더보기
2014년 2월 9일 레이크 심코 얼음 낚시 허탕 2014년 2월 9일 레이크 심코 얼음 낚시 허탕 일찌감치 일출전에 도착. 도착하고 십분 정도 지나니 주차장이 꽉찬다. -_- 이번엔 처음으로 심코에서 낚시를 시작했던 포인트에서 제일 가까운 헛을 이용해 봤다. 트라웃&화이트피시 전용 헛인데도 불구하고 미니멈 헤드 카운트 같은 것도 없고, 아이들은 반값 할인 해주며 시설도 우수하다. 이동도 봄바디어 차량으로 시켜준다. 매연이 안으로 들어와서 좀 눈이 따갑고 숨쉬기가 불편한 것만 빼면 만족스러웠다. 밑밥도 뿌려준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이곳을 이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간다면 말이다. -_- 예약을 확인하고 타고갈 봄바디어(Bombardier)를 기다리는 동안 날이 서서히 밝아온다. 매번 갈때마다 성인 40-50불, 아이 20-25불의 돈이 .. 더보기
2014년 1월 19일 세번째 아이스 피싱 ** 1월 19일 세번째 아이스 피싱 * 예약이 대부분 꽉차서? 처음 갔던 곳에서 소개해 주는 곳으로 예약했다. 내가 가던 곳이 그렇게 인기가 있을 줄이야... 시작한지 5분만에 걸려 올라온 퍼치 * 이곳은 주차하기는 좀더 편했고 진입로도 훨씬 더 좋았다. 그런데 헛은 좀 춥고 (날씨가 추워서인지도..), 스토브가 바닥에 설치되어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좀 불편. 대신에 얼음 건져 내는 국자는 의외로 편하게 썼다. 미노우는 엄청 작은 걸 주고 '다음에 올 때는 버켓을 가져와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 자체 미노우 버켓을 권장하는 듯. 잔돈 바꾸기 귀찮다고 5불 깎아 주는 것도 마음에들었다. 끝나고 운송책 백인 할아버지한테 십불 정도 팀을 주려는데 한사코 거부했다. 팁이 너무 작아 기분 나빠서 험하게 썰매를 .. 더보기
2014년 1월 12일 두번째 얼음 낚시, 같은 헛 1월 12일 두번째 얼음 낚시, 같은 헛 오퍼레이터. 이번엔 딸래미를 데리고 오는데 새로운 곳을 시도 하기도 그렇고, 토요일날 눈대신 비가와서 얼음이 어떤지도 몰라 같은 곳으로 했다. 지난번과는 달리 얼음위에 오피스까지 지어서... 어린이 할인까지 받았다. 찌를 보는 법을 가르쳐 줬더니 금방? 한마리 건져 올린다. ^^ 처음엔 낚시대를 주었는데, 손으로 낚시줄을 잡고 하는 것이 편하다 해서 찌에 줄하고 추, 바늘만 연결해서 미노우를 달아주었다. 잡기는 지난번 아들래미 보다 많이 잡았다. ^^ 전날 비가 와서 헛 주변이 물바다였다. 고무 장화를 신고 가지 않았다면 신발 다 젖었을 듯. 욕심을 부려? 깊은 곳으로 부탁했으나 물속도 들여다 보이지 않고 물고기도 별로 없다. 지난번 나이아가라 월풀에서 우연히 획.. 더보기
2014년 1월 5일 생애 첫 얼음낚시 - 레이크 심코 사실 얼음낚시는 장비도 없고 추위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야되서 불가능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커머셜 아이스 헛(Commercial Ice Hut) 을 운용하는 서비스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폭풍 검색후에 한군데를 예약, 처음으로 가봤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일기예보엔 날씨가 좋다 했는데, 7시 30분으로 예약을 해서 6시쯤에 출발을 했건만 고속도로 전체가 거북이 걸음이다. 시속 30킬로로 이동. 늦는다고 전화를 해놓고 도착해보니 저렇게 날이 밝았는데, 8시 20분에야 도착할 수 있었다. -_- 저 썰매가 보이는 부분부터 얼음이다. 예약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전화번호와 이름을 대니 타라고 한다. 썰매를 끄는 것은 ATV 다. 덜컹덜컹, 저 멀리 헛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걸어가기엔 좀 애매한 거리에다가 눈보라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