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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치

그 동안 잡은 물고기들로 손수 만든 요리들 그동안 잡은 물고기들로 해먹은 요리들 사진을 정리해 봤다. 먼저 연어 머리. 비주얼이 좀 그렇긴 하지만, 그리고 요건 스시집에서 서비스로 받은 연어 머리이긴 하지만 연어 머리는 버리지 않고 요렇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 잘 손질한 머리에 소금 + 후추를 뿌려주고 오븐에 굽기만 해도 맛있는 요리 완성 !^^ 오븐을 간간히 열어 살이 타지 않고 잘 익는지 확인한 뒤에 적당한 때 꺼내서 먹으면 된다. ^^ 다음은 연어살 차우더 슾. Salmon chowder soup 검색하면 여러가지 요리법이 나온다. 자신에 맞는 재료와 요리법대로 만들면 된다. 별로 어렵지 않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10월쯤에 먹으면 정말 좋다. ^^ 다음은 퍼치 튀김. 심코 얼음낚시에서 잡은 퍼치들은 주로.. 더보기
2015년 3월 8일 심코 얼음 낚시, 퍼치 22마리 이 날은 퍼치 22마리? 라는 기록을 세운 날. 지난번 센터피너님의 아이스 헛에 초대받은 뒤로 두번째? 초대이다. 사실 이 날은 어디로 얼음낚시를 갈까 고민했었는데, 마침 센터피너님도 이쪽으로 낚시를 온다하여 염치불구? 하고 얼음낚시용 텐트를 빌려 쓰기로 했다. 어거와 간단한 짐, 먹거리등등을 갖고 출발했다. 운전하면서 잘 생각해 보니 나도 차에 썰매를 두개? 싣고 다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이들 눈썰매용으로 중고로 장만한 것인데, 거기다가 줄을 달고 짐을 끌면 훨씬 일이 적을것 같아 상비용으로 보관해둔 빨랫줄?로 썰매끄는 줄을 만들어 내가 하나, 아들이 하나씩 끌기로 했다. 대신에 짐이 떨어지지 않도록, 번지코드로 잘 묶어 주었다. 무엇보다 아들이 정말 좋아했다 ! ^^ 가는길에 미끼로 미노.. 더보기
2014년 1월 19일 세번째 아이스 피싱 ** 1월 19일 세번째 아이스 피싱 * 예약이 대부분 꽉차서? 처음 갔던 곳에서 소개해 주는 곳으로 예약했다. 내가 가던 곳이 그렇게 인기가 있을 줄이야... 시작한지 5분만에 걸려 올라온 퍼치 * 이곳은 주차하기는 좀더 편했고 진입로도 훨씬 더 좋았다. 그런데 헛은 좀 춥고 (날씨가 추워서인지도..), 스토브가 바닥에 설치되어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좀 불편. 대신에 얼음 건져 내는 국자는 의외로 편하게 썼다. 미노우는 엄청 작은 걸 주고 '다음에 올 때는 버켓을 가져와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 자체 미노우 버켓을 권장하는 듯. 잔돈 바꾸기 귀찮다고 5불 깎아 주는 것도 마음에들었다. 끝나고 운송책 백인 할아버지한테 십불 정도 팀을 주려는데 한사코 거부했다. 팁이 너무 작아 기분 나빠서 험하게 썰매를 .. 더보기
2014년 1월 12일 두번째 얼음 낚시, 같은 헛 1월 12일 두번째 얼음 낚시, 같은 헛 오퍼레이터. 이번엔 딸래미를 데리고 오는데 새로운 곳을 시도 하기도 그렇고, 토요일날 눈대신 비가와서 얼음이 어떤지도 몰라 같은 곳으로 했다. 지난번과는 달리 얼음위에 오피스까지 지어서... 어린이 할인까지 받았다. 찌를 보는 법을 가르쳐 줬더니 금방? 한마리 건져 올린다. ^^ 처음엔 낚시대를 주었는데, 손으로 낚시줄을 잡고 하는 것이 편하다 해서 찌에 줄하고 추, 바늘만 연결해서 미노우를 달아주었다. 잡기는 지난번 아들래미 보다 많이 잡았다. ^^ 전날 비가 와서 헛 주변이 물바다였다. 고무 장화를 신고 가지 않았다면 신발 다 젖었을 듯. 욕심을 부려? 깊은 곳으로 부탁했으나 물속도 들여다 보이지 않고 물고기도 별로 없다. 지난번 나이아가라 월풀에서 우연히 획.. 더보기
2014년 1월 5일 생애 첫 얼음낚시 - 레이크 심코 사실 얼음낚시는 장비도 없고 추위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야되서 불가능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커머셜 아이스 헛(Commercial Ice Hut) 을 운용하는 서비스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폭풍 검색후에 한군데를 예약, 처음으로 가봤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일기예보엔 날씨가 좋다 했는데, 7시 30분으로 예약을 해서 6시쯤에 출발을 했건만 고속도로 전체가 거북이 걸음이다. 시속 30킬로로 이동. 늦는다고 전화를 해놓고 도착해보니 저렇게 날이 밝았는데, 8시 20분에야 도착할 수 있었다. -_- 저 썰매가 보이는 부분부터 얼음이다. 예약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전화번호와 이름을 대니 타라고 한다. 썰매를 끄는 것은 ATV 다. 덜컹덜컹, 저 멀리 헛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걸어가기엔 좀 애매한 거리에다가 눈보라도 .. 더보기
2013년 10월경,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잡은 물고기, Perch 캐나다에서 10년을 넘게 살면서 낚시를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 작년인데, 레이크 심코에서 처음으로 Perch 를 잡았다. 그때는 내가 잡은 물고기 이름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사실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도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 전부였다. 몇번을 공치다가 4시쯤이 되니 작은 물고기 떼가 물가로 몰려드는 것이 보인다. 송사리처럼 생긴, 미노우(minnow) 라는 물고기를 근처 낚시 가게에서 5불에 한 양동이를 사서는 바늘에 걸어 던지는 것이 전부였다. 작은 추와 동그랗게 생긴, 제일 흔한 추로 수심에 맞추어 채비를 조절하기는 커녕 몰려든 물고기 높이에 대충 맞추어 천천히 내렸는데, 미끼가 검은 그림자 밑으로 쏙! 없어지는 것을 보고 챔질을 하니 조만한게 올라왔다. 그때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