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세일샵에 두번 들렀나 보다. 날짜를 보니 1월은 맞는데.. 왜 두번 간건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세일샵 가면 반드시 들리는 2불 떠리 코너. 이번엔 피어에서 연어 낚시에 딱 알맞아 보이는 스푼들이 대거 등장했다. 피어에 갈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면서 일단 지르고 보았다. -_-;; 전에도 말했지만 루어젠슨사의 스푼이 세일로 나오면 지름신이 꼭 내리는것 같다. 그나마 가격이 착해서 다행. 왠지 딱봐도 먹힐것 같지 않은가? ^^ 송어 패턴을 한 묵직한 무게의 스푼.
요건 바늘 모양과 반짝이는 모양새를 보고선 바로 사게 된 스푼. 사실 먹힐지 안먹힐지 몰라 하나만 구입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니 다들 연어 낚시에 잘 썼던거 같다. 올해는 보이지를 않으니 이미 품절된 제품이 아닌가 하는데, 무턱대고 사지 말고.. 아까와 하지 말고 과감히 한번 써봐야 겠다.
울리버거 플라이를 만들고 싶어했는데 마침 직원이 재료를 골라주었다. 사실 올리브색을 만들고 싶었는데 올리브색 재료는 모두 나가고 없었다. 올리브색 울리버거가 잘 먹히나 싶다. 직원 말로는 갈색도 잘 먹힌다하는데, 그 속을 어찌 알랴. ㅋㅋ
울리버거 제작에 필요한 마라부 깃털.
울리버거 몸통에 들어가는 새들깃털. 울리버거 재료들은 그나마 값이 좀 착한 편이다.
스퀘어빌 크랭크 베잇 동영상들을 보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하나 갖고 싶어졌다. -_-;; 어짜피 쇼어 피싱에서 사용하긴 좀 아깝고 보트를 타게되면 꼭 던져보고 싶다.
이 제품도 유튜브에서 많이들 쓰는 것을 보고 구입하긴 했는데, 역시 쇼어피싱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파이어 타이거나 퍼치 패턴이 좋을 것 같긴 한데, 다른 루어에 같은 패턴도 있고 하니 이 색을 골랐는데 아직까진 조과가 없다. 모양새가 이래서 얼음낚시때 지깅용도로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여름에도 좀 던져보아야 겠다.
뒷면과 안쪽에 자세한 사용법이 나와 있다.
올해엔 비슷한 느낌의 중국제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잘 먹혀서 그런건지, 아니면 만들기가 쉬워서 인지는 잘 모르겠다. ^^;
울리버거용으로 직원이 골라준 스트리머 플라이 전용 바늘. 8호 사이즈이다. 플라이용 바늘들은 저렇게 바늘눈 부분 직전에 바늘이 꺾여져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처음엔 왜 저렇게 만들고 일반 바늘보다 두배의 값을 받을까 의아해 했었다. 그런데 몇개 만들다 보니 왠지 이해가 간다. 바늘 눈 부분에 매듭이 모이게 되는데, 저렇게 꺾여져 있지 않으면 마지막 매듭이 예쁘게 모여지지 않거나 바늘눈을 가리게 되는 일이 허다해 진다. 바늘 마다 한번 더 꺾으려면 공정이 하나 더 필요하니 값이 비싸지는거겠지만 왠지 같은 바늘인데 비싸서 투덜거리게 된다. ^^
역시 직원이 골라준 실. 정말 좋은 실이라면서 추천해 주었는데, 다른 실 값의 두배에 가깝다. 왠지 비싼넘으로 골라준거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나중에 다른 실을 써보고 이 브랜드를 기억하게 되었다. 줄이 잘 끊어지지 않고 아주 질기다. 다시 사러 몇달뒤에 가봤더니 품절되었더라. -_-
이건 세일샵에서 산건 아니고 메트로에서 산 건데, 1불이라 구입해 봤다. 아마 거위나 터키 요리할때 살을 꿰메는 용도로 사용되는 스테인레스 바늘인것 같은데, 스테인레스라서 여기저기 쓸일이 있을 것 같다. 일단은 요걸로 아쉬운대로 휩 피니셔를 하나 만들어서 잠시 썼었다.
이것도 매트로에서 구입한 대형 스포이드. 루어 제작용 실리콘을 고열로 가열한뒤 여기에 부어 넣어 틀에 옮길때 유용할 것 같아 구입했는데, 녹은 실리콘을 빨이들이는 즉시 대롱안에서 식어버려 쓸수가 없었다. 몇번 더 실험해보다 안에 실리톤 덩어리들이 덕지덕지 붙어버려 할수 없이 버린 제품. -_- 고열의 실리콘을 견디려면 역시 금속이나 세라믹 제품이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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