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제목이 생각이 안나 이렇게 지어 보았다. 아마 달러샵에서 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찌와 여러가지 고무 미끼들이 들어 있는 셋트였는데 그중에 서너개의, 애벌레 스타일 고무 미끼가 들어 있었다. 이 정도 디테일이면 퍼치나 썬피시들이 덥석 덥석 물어줄 줄 알았는데, 별로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준비물은 간단. 고무 미끼와 적당한 사이즈의 낚시 바늘, 그리고 머리 부분이 될 비즈.
비즈를 먼저 낚시 바늘에 끼워 눈 부분에 위치 시킨 뒤, 바늘을 고무 미끼에 관통시키면 완성. 길이가 살짝 애매하게 긴 느낌이다. 다음 것은 고무 미끼의 앞부분을 조금 잘라 적당하게 바늘을 타고 모양이 흐르도록 해보았다. 고무 미끼 안쪽으로 살짝 보이는 바늘이 오히려 애벌레의 몸속?을 보여주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
두번째 것도 완성. 머리를 조금 잘라내니 비즈하고의 연결도 자연스럽고 바늘 끝부분의 여유도 좀더 남아 후킹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조만간 테스트를 하게 되면 포스팅을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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