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구입한 벡실라 쏘나폰 Vexilar Sonar Phone !!! 결론 부터 말하면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 제품은 낚시줄에 달아 루어처럼 캐스팅 한 뒤,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해 접속하여 벡실라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앱을 통해 피시 파인더 처럼, 캐스팅한 부근의 물속을 살펴 볼 수 있는 장비이다.
비슷한 제품이 요즘 많아 졌는데 벡실라 제품을 굳이 구입한 이유는... 벡실라가 본래 플래셔 등의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 블루투스가 아닌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해 접속한다는 점, 나온지 2년 정도가 되서인지는 몰라도.. 가장 가격이 저렴? 하다는 점.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가능하고 충전은 전용 USB 케이블로, 한번 충전시 4시간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스위치는 없고 장비가 물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켜진다. 아마존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으나 US 달러 환율이 높아 포기. 여기저기 검색해 보다가 라디오월드가 가장 싸서 주말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다.
뒷면 예시와 같이 손목에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는 보호대를 같이 준다. 캐스팅한 뒤에 손목의 폰 화면을 보면서 천천히 감아들이면 물속의 상황을 잘 살펴볼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게 테니스 공만하고, 무게도 4온스나 나간다는 점 ^^ 잃어버리지 않도록 제일 강력한? 낚시줄과 튼튼한 낚시대를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용물은 이와같이 단촐하다. 다른 사람들 리뷰도 찾아봤는데 다들 메뉴얼이 없는 점을 의아해 하더라. 사이트에 나와 있는 설명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는 제품이라 메뉴얼을 종이로 제공하는 것 보다 앱을 업데이트 할 때마다 사용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걸로 대신하겠다고 하는데, 별로 불편하지 않았다.
실제 크기 참조하시라. 낚시 같이 다니는 친구는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제품이었는데, 실물을 보니 크기가 너무 커서 놀랬다고 한다. 사실 피어에서 던지는 가장 무거운 스푼이 3/4 온즈 정도 하니까 꽤 무거운 셈이다. 그런데 다른 제품들도 이 정도 무게가 나가는 걸로 봐선 내용물의 무게를 더 줄이기는 어려운 듯.
물쪽으로 향하게 되어 있는 이 전극에 물이 닿으면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전용 플러그로 충전하게 되어 있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대부분의 반응은 방수를 위해서 이 정도는 당연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보호대에 폰을 집어 넣고 데모 모드로 앱을 실행해 보았다. 수초 때문에 저렇게 깨끗하게 바닥이 나오진 않지만 거의 비슷한 화면을 보여준다. 바닥에 고기가 붙어 있는 경우는 물고기 아이콘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수면이 요동을 칠때도 수심이나 물고기 위치등에 어느 정도 오차가 생긴다.
충전 케이블은 이렇게 사용한다. 충전용은 노란색 태그가 달려 있다. 자칫 흰색을 꽂으면 와이파이 비번이나 기타 셋팅이 공장도 셋팅으로 날아가므로 주의. 작동이 시작되면 이 제품이 일종의 와이파이 라우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같이 낚시간 사람들도 앱만 다운로드 받으면 캐스팅 하는 사람의 위치 물속 정보를 동일하게 받아볼 수 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이라면 이 넘을 캐스팅하기 위해 50파운드 합사에다가 대형? 스비벨을 구입해서 캐스팅해도 왠지 잃어 버릴까봐 멀리 캐스팅을 못하겠다는 점. ^^ 신호는 100미터 이상 간다고 했으니 최대한 멀리 캐스팅해도 별 문제는 없을 듯. 이제 출조나갈때 마다 들고다녀야 될 장비가 하나 더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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