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어디선가 본 사비키 릭 Sabiki Rig, 왠지 이건 먹히겠다 싶어 급히? 제작에 들어갔다. -_-;; 탁한 강물이나 왠지 얼음 낚시에서도 먹힐 것 같은 느낌. 내 느낌만으로 끝날수도 있는 릭이다 싶기도 하지만 바다낚시나 판매되는 릭도 꽤 있는 듯. 바늘 사이즈가 좀 커서 먹힐지 안먹힐지는 잘 모르겠지만 완성해 보기로 했다. 준비물은 바늘?과 반짝이 종이, 절연 테잎과 칼 정도 이다. 아, 물론 낚시줄도 필요. 반짝이 종이는 포장지를 재활용 했고 절연 테잎은 빨간색이 좋다고 하는데 없어서 노란색으로 준비. 나중에 빨간색으로 칠해주기로 했다.
반짝 종이를 바늘을 덮고 1센티미터가 남을 정도로 길게 자른 뒤 폭은 5미리 정도로 해서 바늘 하나당 두장을 준비한다. 절연 테잎은 매듭이 지어질 곳을 감쌀 것이므로 역시 5-6미리 정도로 여러개 잘라 둔다.
요렇게 반짝 종이 두장과 절연 테잎으로 바늘 몸을 감싸는 식으로 작업했다. 저대로 돌돌, 바늘에 말아서 감는다.
대충 요런 느낌으로 완성. 바늘 바깥쪽에 남는 부분은 끝을 사선으로 잘라 날렵하게? 만든다. 새우처럼 보이게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시판 되는 모델들은 여기에 반짝이는 실들을 더 붙여 멋지게 만드는 것 같다.
요렇게 해서 같은 방식으로 4개 완성.
두개 더 만들어 6개가 되었다.
모형용 에나멜 마커 빨간색으로 절연 테잎 부분을 칠해 주었다. 집게로 집어서 저대로 건조 시켰다.
그리고 스넬 훅 형태로 낚시줄을 달아 완성. 채비에 다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가장 쉬운 방식은 흔히 피커렐 릭이라고 불리우는, 가지 채비 형태로 달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조과가 생기면 업데이트 하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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