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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년 7월 1일 캐나다 데이 홀랜드 리버 낚시 주 중에 낀 휴일이라 사실 낚시를 못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집안일을 하고 마나님의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대신 내가 건 조건은 아침을 먹고 늦으막히 출발하겠다는 것. 아침을 먹고 늦으막히 아이들과 같이 미끼도 사지 않고 홀랜드 리버 언저리에 있는, 한국분이 하신다는 마트로 출발했다. 웜 한 통을 사고 뒤뜰에서 낚시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흔쾌히 차를 뒤쪽으로 대고 하라 하신다. ^^ 가보니 러시아계 노부부가 이미 낚시를 하고 있다. 미끼는 옥수수. 그런데 물이 너무 탁하다. 홀래드 리버의 특성이 아닌가 한다. 왠지 이거 낚시가 어려울 것 같다. 오늘은 늦게 나왔으므로 웜 하나로만 공략해 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물까지 탁하면 더 힘들다. 내가 낚시 짐을 풀기도 전에 할머니는 밑걸림으로 채비를 잃었.. 더보기
2015년도에 중국?서 구입한 낚시 용품들 주변에서 많이 쓴다던 중국 웹사이트에 뒤늦게 입성?했다. 늦바람이 무섭다?라고, 그동안 참 많이도 사 모았다. -_-; 살때마다 자꾸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은, 이건 필요한건데, 이렇게 싸게 파니 이득이 아닌가.. 인데, 뭐가 되었든 사재기는 좋게 끝나는 법이 없으니, 어떻게 잘쓸지, 사기전엔 꼭 필요한 것인지 다시 되물어 보곤 한다. 그러면서도 결국 구입하여.. 내 손아귀에 들어온 물건들을 정리해 봤다. ^^; 한때 황동추에 꽂혀서 구입한 3봉지. 슬라이딩 싱커 릭이나 텍사스 릭, 또는 후에 인라인 스피너등을 만들 때 유용하게 쓸 것 같아 구입한 것이다. 슬라이딩 싱커릭은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으므로 작은 사이즈들은 인라인 스피너를 만드는데 사용하고 있고 큰 사이즈들은 텍사스릭등을 만드는 데 쓰고 있다... 더보기
2015년 12월 세일샵 지름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 12월에 세일샵에서 샀던 물건들 사진들이 남아 있어 포스팅하기로 했다. 이날은 주로 떠리? 바구니에 들어 있던 넘들을 사왔다. ^^ 작년의 화제였던 라팔라 앵그리버드 루어 시리즈가 세일하고 있었다. 사실 어떤 넘으로 살까 고민좀 했는데, 그래도 앵그리 버드하면 역시 빨간넘이지 싶어 립리스 크랭크 베잇 스타일의 이넘을 샀다. 두개사서 하나는 선물로 주고, 나머지 하나는 마나님 선물?로 줬는데, 트레블 훅을 떼고 장식용 술을 달아서 지금 차에 악세사리로 매달려 있다. ^^; 자라 스푹? 스타일의 탑워터 베잇을 하나 늘 갖고 싶었는데 만만치 않은 가격에 늘 구경만 하고 있다가.. 이렇게 투명하고 사이즈도 작은 넘이 세일이길래 하나 데려왔다. 일단 올 여름까지 열심히 던져 보았으나 .. 더보기
2015년 6월 27일 심코 낚시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고민하다가 심코 동쪽의 마리나로 가기로 결정했다. 몇주 연속으로 왕복 3시간 운전을 하다보니 지치기도 하고 해서 부담없는 심코쪽으로 가기로 결정. 이거 몇번 하니 다시 왕복 3시간 운전을 하기가 싫을 정도다. ^^ 요 두 사진은 다른 장소인데, 구글 위성사진으로만 궁금해 하다가 가본 곳이다. 많은 수의 중국 사람들이 줄을지어 조업?하고 있었다. 분위기도 살벌? 하다. 화장실도 있고 하긴하지만 물상태도 그렇고 모인 사람들도 그렇고 별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엔 좋은곳이 못된다 싶어 일찍 철수했던 곳이다. 오른쪽의 중국 아저씨는 초고수의 오라를 뿜고 있었다. 한 해 지나 이 사진을 다시보고 느낀거지만 6피트 울라대와 4파운드라인(짐작)의 위력?이 이 정도였나 싶다. 미끼도 없이.. 더보기
역시 계속 중인 DIY 찌 작업. 달러샵에 산책삼아 다녀오면 꼭 이렇게 참지? 못하고 이것저것 사오게 된다. ^^; 부활절이 끝나고 치울려고 준비중인 아이템 중에 요렇게 메추리알 사이즈의 플라스틱 알 장식품이 있길래, 이 정도면 찌 만드는데 쓸 수 있겠다 싶어 사갖고 왔다. -_- 이렇게 바베큐용 대나무 꽂이를 관통시키고 아래위를 실로 묶어준 뒤 플라이용 접착제를 발라서 완성. 끝에는 비드를 끼우고 형광 루어 페인트를 발라서 마무리 했다. 대나무 부분도 물에 닿으면 불어날테니.. 전체적으로 매니큐어를 발라 주었다. 하이라이트로 중앙에 밝은색 포장지도 가늘게 잘라 붙어주었다. 크래프트 코너에선 코르크 마개를 팔길래.. .이것도 지나치지 못하고 사왔다. -_-;; 중앙 표시를 하고 드릴로 천천히 뚫어서 일단 준비 완료. 대꽂이보다 살짝 가늘.. 더보기
선물 받은 서쪽 송어로 만든 튀김 한참 연어 씨즌일때 지인에게서 송어 반토막을 선물?로 받았다. ㄷㄷㄷ 서쪽 출신?이라 그런지 색깔도 아주좋다. 게다가 이미 손질까지 다 되어있어서 요리하기가 아주 좋았다. ^^ 마법의 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그릇에 송어살을 깍두기 썰듯 썰어서 투척. 마법의 가루?는 다름 아닌 이 것. 베스프로샵에서 우연한 기회에 구입하게 된 이후로 생선 튀김을 할떈 꼭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다.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매운맛을 추천한다. ^^ 조리법에 보면 이 가루와 맥주만으로 반죽을 하라고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짠맛이 강한것 같아 이 가루와 밀가루를 50:50 으로 조합한다. 비닐장갑을 끼고 반죽. 이 가루를 쓰면 굳이 계란을 넣지 않아도 된다. 맥주가 없어 그냥 반죽했는데, 맥주를 넣으면 좀더 반죽이 묽게.. 더보기
2015년 6월 20일 동쪽호수 낚시 이미 수초가 많이 자라 멀리 캐스팅하는 것이 힘들었다. 캐스팅 해봐야 수초만 잔뜩 끌려나온다. 작은 베스 한마리, 다른 때 같으면 놔줬을 것 같은 팬피시 4마리가 조과의 전부였다. ^^ 늘 그렇지만 새로 포인트를 찾아 가보는 날은 기대도 많고 설레이기도 한다. 그만큼 채비나 포인트 선정 부분에서 헤매게 되어, 하루 절반은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오후에 부랴부랴 잔챙이들 챙겨서 집에 오게 되는 경우가 많긴 하다. 1. 역시 스푼이나 크랭크베잇등은 보트에서나 던져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 지역처럼 수초가 이미 물가에 까지 빼곡하게 자란 곳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들다. 또한 스푼을 캐스팅할 때와 인라인 스피너, 또는 크랭크 베잇을 캐스팅할 때는 다른 낚시대 또는 강도가 다른 줄을 써야 할 것 같은 감이 오기.. 더보기
2015년 6월 지름 목록 사진들 6월에는 베스프로샵과 세일, 달러샵에서 몇가지 물품들을 지르게 되었다. 베스프로샵에서 산 8파운드 수퍼비즈 라인. 원체 대용량으로 구입한 데다가, 라인이 캐스팅 뒤에도 아주 잘 보여서 잘 사용하고 있다. 대신에 채비에는 무조건 리드라인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런 라인. 베스프로샵에도 바버 스탑퍼를 파는 줄은 이번에 알게 되었다. 원래 3불이 넘는 가격인데, 이날은 세일이라서 1불 25센트에 가져왔다. 사실 최근들어 거의 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쓸 일이 없지만 사용하게 된다면 유용하게 쓸 것 같다. 얼음 낚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 고무 스탑퍼가 낚시대의 가이드를 잘 통과할지 모르겠다. 이날 베스프로샵에서의 가장 큰 지름?은 59불 짜리 크래피 전용 낚시대. 크래피.. 더보기
자작 플라이 사진 모음 2 플라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것들이 좀 있지만 그동안 만든 것 들을 찍어둔 것을 모아서 올려보았다. 지난번에 만든 자작 지그헤드에, 플라이 만들때 쓰려고 산 토끼털과 다람쥐 털?로 장식해서 하나 만들어 봤다. 물속 액션은 나쁘지 않고 따라오는 송사리?들도 많은데 아직까진 입질은 받지 못했다. ^^ 전에 만들어둔 비틀 플라이가 너무 썰렁해 보여 고무 다리를 달아줘 봤다. 손바닥 반만한 블루길 정도 밖에 못잡아 봤지만 물어준 것만해도 감사 ^^ 스트리머 스타일 플라이들을 쓴다길래 있는 재료 모아서 스트리머 흉내만 내봤다. 재료도 그렇고 정말 내맘대로 만든 플라이. 플라이 낚시대도 없는 내가 이걸로 낚시를 해볼 일이 있을까, 괜히 바늘 낭비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만들어 놨으니 언젠가는 써봐야 겠다... 더보기
2015년 6월 13일 토요일 민물돔 낚시 이 날 처음 잡아본 붕어. Crucian Carp 가기전에 어디로 가야할까.. 많은 고민을 했던 낚시인데, 또하나의 규칙?을 정해야 겠다는 경험을 준 낚시 였다. 일단 지난번에 올네이션 택클샵의 미노우 가격에 질려서? 토론토 아웃도어를 다시 갔는데, 아무 생각 없이 제일 싼 미노우를 두 스쿱? 달라해서 결국 10불을 내 버렸다. 반 스쿱을 2.54불에 팔고 있었는데 .. -_- 한 스쿱이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하고선 2스쿱을 이야기해 버린 것이다. 다음부턴 정말 주의하자. 그나마 웜 1더즌을 무료로 주는 쿠폰을 인쇄해 가서 10불 가량으로 미끼를 준비할 수 있어서 다행? 이었다. 지난주에 갔던 스팟에서 '핫' 하게 물고기를 잡았다면 그 다음엔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매주마다 같은 상황이 펼쳐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