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위들리스 훅 (Weedless Hook) 만들기 작년에 낚시를 처음 시작하면서... 루어랑 바늘, 채비를 얼마나 많이 잃어버렸는지 세는 것도 잊어 버렸다. -_- 물속에 버려진 내돈... weedless hook 이란게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선 열심히 검색을 해봤는데, 이게 귀가 솔깃하긴 하면서도 과연 이렇게 만들어도 물고기가 물릴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 막상 작년에 유튜브에서 찾아서 참고한 동영상들이 참 괜찮았는데, 다시 찾으니 없다, 이상하다. 일단 사진으로 순서만 올리고 동영상 링크는 나중에 다시 찾으면 업데이트 해야겠다. 사이즈2 인것 같은데.. 바늘이 두개, 갖고 있는 것중에 가장 큰 것이라서 요걸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플라이 만들때 쓰는, 아주 얇고 강한 줄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거 없다. 그냥 알쌈 쌀때 쓰는 줄이랑 바늘.. 더보기
베스 프로 샵 (Bass Pro Shops) 방문 작년 가을에 처음으로 베스 프로 샵 (Bass Pro Shops)에 방문해 보았다. 그동안은 낚시 용품은 주로 캐내디언 타이어에서 주로 해결했었는데,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센터피너님의 블로그를 보고 알았다. ^^ 토요일날 아이들의 피아노 학원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점심 먹기 전까지 금방 둘러보고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일단 들어가 보니 눈돌아가더라 ! 애들은 심심하다고 집에가자고 난리인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점심시간 끝날때 즈음에 집에 도착해서 마나님께 눈총을 좀 받았다. ㅋㅋ 입구에는 보트와 트레일러등 대형 장비들이 즐비하다. 입구또한 웅장...? 내부에는 대형 수조부터 각종 캠핑장비, 낚시는 물론 의류에다가... 없는게 없다. 엄마들이 나이아가라 아울렛 가면 끌고 나오기 어렵듯,.. 더보기
달러샵 낚시 용품 쇼핑 일지 #2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지만 낚시를 다니다 보면 타의반 자의반으로 자주 잃어버리는 것들이 있게 마련. 그러다보니 가끔 달러샵 낚시 용품 코너를 흥미롭게 지켜보게 된다. 직장에서 점심을 먹고 남는 20분을 주로 산보하는데 쓰게 되는데, 그 산보 길목에 달러샵이 하나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보곤 한다. 요건 개인적으론 대박?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양한 사이즈의 바늘이 작은 플라스틱 박스안에 가득히 담겨 있다. 자그마치 90개의 낚시 바늘 ! 평생쓰고 남을듯. -_- 사실 품질이 좀 의심스럽긴 했지만 1달러라서 사오긴 했는데, 가져와서 열어보니 상태 아주 좋다. ^^ 바늘 끝이나 미늘, 낚시줄을 묶게 되는 부분도 잘 만들어져 있다. 아이들이랑 팬피쉬 낚시 할때 유용하게 쓰일듯 싶다. 찾아보니 비슷.. 더보기
낚시, 이번엔 어디로 갈까? - 추천 유튜브 채널 온타리오주에 살면서 낚시를 시작한 것은 작년이 처음인데, 그동안 다녀 본 곳은 손에 꼽는 것 같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관계로 누구랑 같이 가는 것이 영 힘들다. 직장 동료나 친분이 있는 분들과도 시간약속을 맞춰 보려하면 꼭 그 전날즈음에 일이 생겨 약속이 깨진다. 그래서 늘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이 익숙해져 버렸다. ^^ 또 하나 나만의 낚시 패턴이 생겼다면...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 좋은 곳으로 포인트가 한정된다는 것이다. 화장실이 근처에 있어야 하며 주차하고 걷는 범위가 그리 넓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이 낚시에 싫증을 내면 간단히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도 근처에 있어야 한다. -_-;; 사실 낚시는 혼자 다녀본 셈이라 정보도 거의 없지만 정보를 물어볼 만한 사람도 없다. 그래서 늘 .. 더보기
2014년 2월 9일 레이크 심코 얼음 낚시 허탕 2014년 2월 9일 레이크 심코 얼음 낚시 허탕 일찌감치 일출전에 도착. 도착하고 십분 정도 지나니 주차장이 꽉찬다. -_- 이번엔 처음으로 심코에서 낚시를 시작했던 포인트에서 제일 가까운 헛을 이용해 봤다. 트라웃&화이트피시 전용 헛인데도 불구하고 미니멈 헤드 카운트 같은 것도 없고, 아이들은 반값 할인 해주며 시설도 우수하다. 이동도 봄바디어 차량으로 시켜준다. 매연이 안으로 들어와서 좀 눈이 따갑고 숨쉬기가 불편한 것만 빼면 만족스러웠다. 밑밥도 뿌려준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이곳을 이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간다면 말이다. -_- 예약을 확인하고 타고갈 봄바디어(Bombardier)를 기다리는 동안 날이 서서히 밝아온다. 매번 갈때마다 성인 40-50불, 아이 20-25불의 돈이 .. 더보기
망가진 찌 수리하기 아직 한마리도 못 걸어 봤지만 나한테도 센터핀 릴과 13피트 2단 낚시대가 있다. -_-;; 유난히도 춥고 눈이 많았던 지난 겨울이 끝날 무렵에, 한번 꼭 벌어보리라 추운데 정말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역시 입질도 받질 못했다. 올 가을엔 기필코 성공하리라 ! 하면서... 망가진? 장비들을 틈틈히 수리하고 있다. -_- 너무 추울때 여서 였는지는 몰라도 딱 봐도 밑걸림 될 것 같은 바위 밑으로 찌가 흘러 들어가길래 성급히 챔질을 했는데, 찌와 채비가 내 몸뒤로 휙, 날아가더니 아직 녹지 않은 얼음에 부딪혔다. 그때 충격으로 저렇게 부러져 버렸다. 자세히 보면 위의 뾰족한 부분도 한번 부러져서, 에폭시 본드로 수리를 한번 했던 찌 이다. 뭐, 사실 이 정도 되면 버리고 새거 사도 되겠지만 그동안 잃어버린 .. 더보기
베스 오프닝에 잡은 파이크와 선피쉬 들 잔뜩? 기대하고 나갔던 베스 오프닝에, 베스는 멀리서 한마리 구경만 하고 전혀 의외의 파이크를 잡아왔다. 파이크는 처음 잡아본 데다가, 어찌나 힘이 좋던지. 너무 정신없이 잡아 올려서 손맛도 제대로 못느낀듯 하다. 그동안 낚시하면서 너무 드래그를 약하게 해놓고 낚시를 하던 습관으로 몇번 놓친 기억이 있어, 강한 입질을 느꼈을 때 확인차 제대로 후킹을 한 것 이외엔, 그냥 무턱대고 감아올린 셈이다. 그래도 후킹을 제대로 해서 잡아 올릴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입 옆구리에 제대로? 후킹이 되어서 올라 왔다. 이빨이 날카롭다는 이야기는 하도 많이 들어서 아가미를 좀 잡아 보려 하는데 어찌나 난리를 치는지, 잘 잡는다고 잡은 것 같은데 집에 돌아와 손을 제대로 씻고 보니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다. 뜰채를 차에 두.. 더보기
추천 : 낚시에 대한 고정관념을 코믹하게 엮은 동영상 유튜브에서 낚시관련 동영상들을 많이 찾아보다보니 우연히 이 친구들의 낚시 관련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사실 낚시관련 내용을 주로 다루는 사람들은 아닌데, 친구들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면 '맞아 ! 그래그래 ! 나도 그런적 있어! ^^' 뭐 그런 부류의 이야기들을 나름 코믹하고 솔깃하게 잘 잡아내는 사람들이다. ^^ '낚시를 하다보면 이런 사람들 정말 있다' 또는 '헛.. 나도 저렇게...' 뭐 이런 것들을 재밌게 한번 주욱~ 볼수 있는 그런 영상. 추천 !~ ^^ 더보기
배스 오프닝을 대비한 쇼핑 내가 주로 가는 지역은 온타리오 주 중에서 Zone16 에 해당, 배스 오프닝은 이번주 토요일인 6월 28일이다. 어디로 갈까 아직도 고민 중인데, 그래도 확률을 높여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겨울부터 눈에 띄는대로 이것 저것 모아보고 있는 중이다. ^^; 달러샵에서 산 웜 셋트. 요 색깔과 아래 형광 색깔까지 해서 두셋트를 구입했다. 달러샵 치곤 가격이 센데, 낚시 가게 가격보다야 훨씬 싸다 싶어 두셋트 구입. 요거 사고 나서 배스프로 세일 전단지를 받아보니, 이거 두셋트 분량에다가 바늘까지 넣어서 더 싸게 파는 패키지 상품이 있었다. ㅜ_ㅜ 뭐.. 배스 프로샵까지 가는 것도 일이니, 일단 이것으로 만족. 다른 색깔도 있는데, 제일 자연스런 색상 한가지와 제일 눈에 띄는 색상 한가지면 되겠다 싶어 요렇게.. 더보기
휴대용 루어(Lure) 보관 박스 만들기 어렸을 적에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낚시 하던 시절에, 아버지께서도 루어(Lure) 를 몇가지 갖고 계셨었다. 어렸을 땐 잘 몰랐지만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모양도 신기해서 왜 자주 사용하시질 않는지 묻곤 했는데,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하셨던 것 같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낚시에 집중하고 계실 땐 루어는 늘 내 차지였다. 언젠가 낚시터에서 너무나 지루해 져서, 아무도 낚시 하지 않는 한가로운, 그야말로 물고기가 없을 것 같은 곳에 루어 수푼을 던졌는데, 물줄기 중간의 큰 바위 뒤로 루어가 돌아 들어 가길래 홱, 급하게 나꿔채면서 줄을 빨리 감았던 적이 있다. 루어가 바위 앞으로 온 것을 확인하고 다시 천천히 감기 시작하는데, 느낌이 아주 이상하다. 뭔가 물속에서 사람이 잡아 당기듯 쑤욱 쑤욱, 기분 나쁘게? 잡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