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샵은 왠지 낚시 꽝치고 나면 꼭 가게 되는 느낌인데.. 이 달에도 변함없이 달러샵 방문, 뭔가 쓸만한 것이 없을까 찾아보게 되었다. -_-
이건 떡밥 같은 걸 이용할 때 편하게 쓸수 있을 것 같은 낚시 바늘인데, 이미 줄까지 달려 채비로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마침 사이즈도 알맞은 것 같아 구매하긴 했는데, 과연 떡밥?을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게다가 하나하나 따로 포장이 되어 있어 정말 편리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일반 훅을 이렇게 팔면 더 많이 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바늘에 눈이 없는, 꽤 오래전에 사용하던 스타일의 바늘로 되어 있었다.
달러샵에 들리면 늘 한번 씩 손이가던 바늘. 8번 강화 바늘이다. 사이즈는 마음에 드는데, 아무리 강화 바늘이라지만 두깨가 좀 부담 스럽긴 하다. 게다가 가격도 작년에 비해 25센트 올랐다. 아무래도 구입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듯 싶다.
그동안 색이 칠해져있는 나무 구슬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사이즈도 알맞은 것이 새로 나와서 바로 구입했다. 집에 가져와서 보니 물감으로 칠해졌는지 물에 넣으니 색이 바로 빠져나온다. -_- 아무래도 지그헤드 도색용 페인트를 한번 입혀주어야 쓸 수 있을 것 같다. 약 한달이 지나 광택 도색이 된, 더 좋은 퀄리티의 나무 구슬이 나온게 함정이라면 함정. -_-;; 채비에 사용하거나 물에 뜨는 지그헤드를 만드는데 몇번 써먹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걸 사용한 지그헤드를 포스팅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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