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DIY2017. 1. 25. 11:44


 

여러가지 재료들로 내맘대로? 플라이를 한참 만들던 시절의 결과물들을 모아보았다.

공작새 꼬리털과 크래프트 실, 반짝 더빙등을 이용.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컬러 조합으로 만들어본 플라이.

흰색 거위 깃털, 크래프트 실, 역시 반짝이 더빙등을 사용했다.

 

 

일반 바늘로 만들어본 심코벅. Simcoe Bug

바늘에 납떔용 철사를 감고 그 위에 크래프트 실을 감았다. 얼음낚시에서 의외로 펄치가 잘 잡힌다. ^^

 

 

같은 방식으로 다른 실을 사용해 제작한 심코벅들.

왼쪽의 주황색으로는 얼음낚시에서 정말 많은 수의 펄치를 잡을 수 있었다.

 

 

역시 내맘대로 버전 플라이들. 왼쪽의 큰 플라이로도 얼음낚시를 통해 많은 펄치를 잡을 수 있었다.

연어 낚시와 송어 낚시에서도 써 보았는데, 입질은 받았으나 바늘이 약한지,

금방 휘어버려 쓸 수가 없었다.

얼음낚시 한시즌을 짧고굵게? 보내고 전사한 플라이. 오른쪽 두가지는 아직 써보질 못했다.

 

 

14호 바늘로 만든 플라이. 심코벅이라 하긴 어렵지만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사실 펄치같은 경우엔 입질이 활발할땐 아무것이나 다 무는것 같긴 한다. -_-;;

 

 

또 다른 버전의 심코벅. 요 두가지는 님프 바늘을 이용했다.

 

 

역시 내맘대로? 버전의 카퍼 존.

카퍼 존 스타일 플라이는 내가 믿고 쓰는? 플라이 종류들중의 한가지다.

베스, 펄치, 팬피시, 연어.. 그야말로 송어빼고? 다 잡아 본것 같다. ^^

 

 

일반 바늘 중에 작은 것을 골라만들어본 작은 플라이들.

작년 잉어 이후론 소식이 뜸한데, 봄가을로 열심히 던져볼 예정이다.

 

 

얼음낚시에서 밀웜을 많이 사용한다하여 만들어본 묻지마 버전 플라이. -_-;;

몸통 길이가 1인치 정도 된다.

지인들에게 보여주니, '날개달면 잠자리 플라이해도 되겠다'는 소릴 들었다. ^^;

의외로 얼음낚시에서 심심치 않게 펄치를 잡을 수 있었다. 헐~

심코 벅이나 다른 루어의 사용빈도수를 보건대

이 플라이가 망가질 때까지 사용하고 다시 만들일은 없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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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12. 28. 09:05


 

사람이 많은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이렇게 생긴 찌를 하나둘 줍게 되는건 일과가 되어 버렸다. 낚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선물? 받은 낚시 셋트에도 이렇게 생긴 찌들이 들어 있었는데, 입질을 표시해주는 데에는 좋지만 역시 물 흐름이 있는 곳이나 물고기가 입질을 하는 것인지, 입에 넣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점점 더 사용하지 않게 되었던 스타일의 찌이다. 가끔 구멍을 내주어 안에 작은 추를 넣고 봉해 소리나는 찌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긴 하지만 점점 더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긴 하다. 그래도 이렇게 주웠는데 그냥 버리는 것도 아까와 일단 고쳐서 다음에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주기로 했다. 이 찌의 문제점은 용수철이 잘 작동하지 않아 실에 찌를 달아도 실에 달려 있질 못하다는 것이었다. 용수철이 고장났거나 녹슬었거나.. 했을 것으로 예상, 찌의 스프링 부분을 잡고 있는 중앙의 철사고리 부분을 펴서 용수철을 꺼내보기로 했다. 용수철 상태는 멀쩡했으나 왠지 찌의 크기에 비해 용수철이 짧고 약해 보인다.

 

 

그동안 여러가지 찌와 버리는 다른 제품들에서 추출해낸? 스테인레스 철사들을 꺼내어 사이즈를 비교해 봤다. 가운데 회색 무광 느낌이 강한 것이 원래의 스프링, 나머지 것들은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이다. 그 중에 맨 위에 것과 3번째 것이 적합하다 싶어 이중에 하나를 골라 집어 넣고 중앙의 철사를 원래 모양으로 구부려 주었다.

 

 

수리 완료. 찌의 플라스틱 부분은 깨진 곳이 없어 그대로 사용가능하다. 혹시 몰라서 플라이용 접착제로 플라스틱의 접합 부분을 한번 코팅해 주었다. 언제 사용할진 모르겠지만 스프링의 탄력도 돌아왔고.. 재활용에 성공한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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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11. 21. 13:34


달러샵에 산책삼아 다녀오면 꼭 이렇게 참지? 못하고 이것저것 사오게 된다. ^^; 부활절이 끝나고 치울려고 준비중인 아이템 중에 요렇게 메추리알 사이즈의 플라스틱 알 장식품이 있길래, 이 정도면 찌 만드는데 쓸 수 있겠다 싶어 사갖고 왔다. -_-

 

 

이렇게 바베큐용 대나무 꽂이를 관통시키고 아래위를 실로 묶어준 뒤 플라이용 접착제를 발라서 완성. 끝에는 비드를 끼우고 형광 루어 페인트를 발라서 마무리 했다. 대나무 부분도 물에 닿으면 불어날테니.. 전체적으로 매니큐어를 발라 주었다. 하이라이트로 중앙에 밝은색 포장지도 가늘게 잘라 붙어주었다.

 

 

크래프트 코너에선 코르크 마개를 팔길래.. .이것도 지나치지 못하고 사왔다. -_-;; 중앙 표시를 하고 드릴로 천천히 뚫어서 일단 준비 완료. 대꽂이보다 살짝 가늘 사이즈의 드릴날을 이용해서 구멍을 내 주었다.

 

이렇게 관통시키고

 

 

플라스틱 알을 반으로 잘라서 위아래에 접착제로 붙여주었다.

 

 

한쪽 끝에는 비즈로 고정, 반대쪽엔 라인에 고정할 수 있도록 늘 하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마무리.

 

 

칠을 좀 제대로 해보려고 모형용 베이스 화이트를 뿌린것 까지는 좋았는데...

 

 

갖고 있던 색중에 클리어 오렌지가 나을것 같아 붓으로 칠해주었더니 그만 이렇게 되어버렸다. ㅜ_ㅜ

 

 

아무튼 되는대로 표면정리하고 색 다시 칠하면 완성. 물에 엄청 잘 뜰것 같은데, 무게가 좀 나가서 사실 얼마나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걸로 찌작업은 마무리. 너무 찌가 많아 보관하기가 힘들 정도다. ^^ 필드테스트를 거쳐 쓸모 없는 녀석들은 재활용하고 좀더 발전시켜 나만의? 찌 콜렉션?을 만들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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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10. 2. 13:45


플라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것들이 좀 있지만 그동안 만든 것 들을 찍어둔 것을 모아서 올려보았다.

 

 

지난번에 만든 자작 지그헤드에, 플라이 만들때 쓰려고 산 토끼털과 다람쥐 털?로 장식해서 하나 만들어 봤다. 물속 액션은 나쁘지 않고 따라오는 송사리?들도 많은데 아직까진 입질은 받지 못했다. ^^

 

 

전에 만들어둔 비틀 플라이가 너무 썰렁해 보여 고무 다리를 달아줘 봤다. 손바닥 반만한 블루길 정도 밖에 못잡아 봤지만 물어준 것만해도 감사 ^^

 

 

 

스트리머 스타일 플라이들을 쓴다길래 있는 재료 모아서 스트리머 흉내만 내봤다. 재료도 그렇고 정말 내맘대로 만든 플라이. 플라이 낚시대도 없는 내가 이걸로 낚시를 해볼 일이 있을까, 괜히 바늘 낭비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만들어 놨으니 언젠가는 써봐야 겠다.

 

 

역시 비슷한 아이디어와 재료들로 만든 스트리머 플라이. 눈에 사용된 재료는 달러샵 반짝이 목걸이 줄이다. 몸통은 포장지, 꼬리는 오래되고 낡아서 버리는 아이들 코트 머리깃에서 떼어낸 털과 달러샵 포장지를 잘라낸 것들로 장식했다.

 

 

 

이것도 역시 정체불명?의 플라이인데, 비슷한 재료로 더 크게 만들어 파이크용 플라이로 쓰는 경우를 봤다. 재료는 달러샵 털실과 달러샵 재봉실. 플라이재료가 하나도 없던 시절에 만들어보았던 플라이다. 접착제도 순간 접착제를 사용했다. 아직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조만간 기회가 되는대로 써보려고 한다.

 

 

플라이 제작 책에서 보고 만든 물에 뜨는 플라이. 크래피나 썬피시들이 잘 물린다고 하는데 아직 입질은 받아 보질 못했다. 눈모양이나 몸통의 느낌이 왠지 먹힐 것 같아 여름엔 꼭 몇번 캐스팅해보게 되는데, 조만간 조과가 있을 것 같다는 감이 오는 플라이다. ^^

 

 

늦여름 - 가을 무렵에 물위로 떨어지는 큰 메뚜기나 매미같은 곤충들을 베스나 다른 큰 물고기 들이 좋아한다고 들어서 크게 만들어 본 플라이. 전체 길이가 5센티미더 이상 된다. 큰 스폰지를 사용해서 물에 잘 뜨게 만들었다. 조만간 꼭 써봐야지 하면서도 잘 안꺼내게 되는 플라이. 어짜피 프로토 타입?이고 물에 뜨는 스타일이니 잃어버릴 확률도 적고.. 조만간 던져 봐야겠다.

 

 

달러샵 깃털과 지그헤드용 바늘, 그리고 유리 구슬과 옷핏을 활용해서 만들어 본 플라이. 물속에서 보면 제법 느낌이 괜찮은데, 이걸로 작년에 연어를 한번 걸었다가 놓친적이 있다. 꺼내보니 바늘이 거의 쓸수 없을 정도로 펴져 버렸다. 연어 낚시에 던져본 것이 실수였다고 하겠다. -_- 좀더 크고 굵은 바늘로 비슷하게 만들어 봐야 겠다.

 

 

크기 1센티 미만의 작은 플라이. 재료도 비드와 검은 실, 은색 에나맬 선만 있으면 된다. 으외로 제법 조과가 있는 패턴이라 양산 까진 아니더라도 생각날 때마다 여러개 만들어 두게 되는 패턴이다.

플라이는 그냥 써본 경험으로 보기엔 흐르는 물이 훨씬 효과가 좋은 것 같다. 호수나 저수지 같이 물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전무한 곳에선 물고기들이 플라이를 유심히 관찰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플라이에 어떤 액션을 어떻게 플라이 낚시대 없이 줄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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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8. 2. 12:16


계속 되는 DIY 찌 작업. 사실 이젠 더 이상 만들지 않아도 찌는 충분할 것 같은데.. 재료도 남아있고 틈틈히 시간 날때 논다고? 생각하고 만드는게 벌써 이 정도 분량이 되었다.

 

 

이번 재료는 달러샵 스폰지 스틱과 집에 모아놓은 구슬, 역시 모아 둔 너트와 이럴 때 사용하려고? 구입해둔 스테인레스 철사.

 

 

철사를 스폰지 막대기에 관통시킨뒤 너트 구슬 순으로 꿰고 끝부분을 동글게 말아서 완성했다.

 

 

하나는 밑에 추가 달린 버전, 하나는 그냥 찌, 그리고 작은 사이즈 버전 하나를 만들었다.

 

 

다른 스펀지 막대기에는 바베큐용 꼬치를 중앙에 관통시키고 실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 그리고 철사와 실을 감아서 찌를 낚시줄에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실을 묶은 부분엔 접착체를 바르고 건조 시킨 뒤 매니큐어를 발라 주었다.

 

 

마나님이 사두신? 크래프트용 철사. 코팅이 되어 있는 데다가 잘 휘어지므로 저렇게 말아서 찌 끝에 달도록 했다. 녹슬거나 금방 망가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 사용한 모든 찌는 상태가 양호.

 

 

하나는 플라스틱 대롱을, 하나는 철사를 사용해서 만든 뒤에 물에서 좀 더 잘 보이라고 띠를 하나 둘러주었다.

 

 

크래프트 철사보다 사용하기 좋은 것을 찾았다. 옷핀의 뒷 부분을 잘라서 써도 된다. 다 쓴 볼펜 대롱에 얇은 스펀지를 말아서 채워 넣고 밑의 구멍에 옷핀 자른 부분을 끼워 넣어 접착제로 고정 시켰다. 세면대에서 테스트해 본 바로는 부력이 나쁘지 않은데, 추를 달고 미끼를 달고 하면 찌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난번에 만든 찌의 개량 판. 내부에 너프건 용 총알을 집어 넣었다. 너프건 총알은 스펀지인데다가 중앙에 구멍이 뚫려 있으므로 그냥 저렇게 넣고 플라스틱 대롱만 관통시켜도 쉽게 완성 시킬수가 있다. ^^

 

이 날만 찌를 10개 정도 만든 셈이다. 이제 정말로 찌는 송어 낚시용 말고는 살 일이 없을 것 같다. 사실 송어 낚시 말고는 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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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6. 27. 12:53


 

지난 번에 만든 지그헤드에 눈동자와 눈을 그려 넣어 지그 헤드 Jig Head 도색을 계속 해 보았다. 갖고 있던 미노 헤드 스타일의 지그헤드 중에 도색이 안되어 있던 것들도 몇가지 같은 방식으로 도색하고 눈을 크게 그려줘 봤다. ^^ 이렇게 집게 집어서 그대로 건조. 시판되는 지그 헤드 중에 도색 할 때 신경을 쓰지 않아 바늘 구멍이 막혀있는 넘들이 좀 있는데, 건조 시키기 전에 핀이나 낚시줄 등으로 한번만 관통시켜주어 물감을 닦아 내면 구멍이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대로 건조가 끝나면 완성. 왠지 좀 장난감 스러워 보이긴 하는데, 얼음낚시와 찌낚시에서 둘다 괜찮은 조과를 보여 주었다. 사실 지그헤드가 무슨 형태이든, 바늘에 달려 있는 것이 먹을 것 처럼 보이면 물고기를 낚는 데에는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일단 밝고 잘 보이는 형태면 액션을 주었을 때 물고기에게 주의를 기울이게 할 수 있으므로 나머지는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게 액션을 주는가 하는 문제인 듯 싶다. 그다지 큰 사이즈가 잡히지 않는 걸로 봐선 큰넘들에겐 뭔가 의심?스러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 어쨌거나 그냥 납 색깔이 그냥 보이는 지그 헤드보다 물속에서 잘 보이고 사는 것 보다 싸게 먹혀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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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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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4. 10. 13:29


 

이젠 찌가 너무 많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점점 더 찌를 사용하지 않는 낚시를 하게 되고 찌를 쓰게 된다 하더라도 용도가 틀려지기 때문에 자작찌를 점점 더 쓰기 어려워 지는 점도 있는 것 같다. 센터핀 낚시를 할때는 아직까진 자작찌를 사용하기가 꺼려진다. ^^; 100% 자작 보다는, 그동안 쓰던 찌가 망가지면서 수리하게 되는 경우엔 그것들을 우선적으로 쓰고 있다. 좀더 쓰임새가 잘 맞는 녀석들을 만들게 되면 모든 낚시에서 찌는 더이상 사지 않는 때가 올텐데.. 그때가 과연 언제쯤이 되려나... ^^

 

 

낚시가게서 샀던, 너무 큰 찌. 힘껏 캐스팅 해 대다가 석축 같은데 부딪혔는데, 바로 밑둥이 부러져 버렸다. 다행히 그날은 보트를 타고 나간 날이라 찌를 뜰채로 회수할 수 있었다. 부러진 밑둥을 갈아내고 사이즈가 비슷한, 모형용으로 사용하던 플라스틱 봉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아이들 장난감 중에 남았던 튜브형태의 플라스틱으로 이어 주기로 했다.

 

 

순간 접착제를 발라주고 저렇게 건조. 순간접착제가 강력하긴 한데, 하얗게 열화되는 현상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대체할 만한 다른 접착제를 찾아보고 있다. 에폭시도 괜찮긴 한데, 매번 주제와 경화제 섞는 것도 그렇고 보관도 불편하고.. 정말 뭔가 다른게 필요하다. 플라이용 접착제는 가격도 비싸고, 건조되면 살짝 소프트 해 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것도 용도에 따라 어떨땐 사용하기가 어렵다.

 

 

형광펜과 보드마카를 다쓰고 내용물을 빼 버린뒤 몇개 보관해 두었다. 뒤의 마개를 열고 적당한 길이의 대롱을 잘라 찌의 심으로 만들기로 한다. 뒤 뚜껑에 칼로 구멍을 대롱 직경 사이즈로 뚫어주고, 그 자리에 아이들 장난감 목걸이로 쓰였던 구슬을 위아래로 접착해 주었다. 

 

 

마침 뚜껑 안쪽에 사이즈가 딱 맞는다.

 

 

대롱을 저렇게 관통시키고 위아래로 구슬을 끼운뒤, 실을 감아서 고정시키고 그 위에 접착제를 발라 주었다. 순간접착제 열화 느낌이 싫어어 그냥 이번엔 플라이용 접착제로 고정.

 

 

이렇게 해서 부러진 찌 두개와, 펜 대롱을 이용한 찌가 두개 더 만들어졌다. 부러진 찌에는 케이블 타이의 머리부분을 잘라서 실로 고정시켜 주었다. 슬라이딩 바버로 만들어준 셈이다.

 

 

이건 좀 무리수가 있는 DIY 찌들인데.. 볼펜 대롱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다. 부력을 높여주기 위해 안에는 포장용 스티로폴이나 스티렌을 꽉꽉 채워 넣어주었다. 아직 필드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넘들이다. ^^

 

 

왼쪽의 Thill 제품은 낚시갔다가 주운 찌.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에, 풀더미와 함께 뒤엉켜 물가에 떠 있었다. 누군가 잃어 버린듯. 사이즈가 많이 작아 1/32 온스 지그헤드 정도나 띄울수 있을것 같다. 봄에 팬피쉬 낚시할때 딱 좋을 것 같다. 그 옆에는 페인트 브러쉬 손잡이를 재활용하여 만든 찌. 붓 부분을 빼버리고 심에다가 스비벨을 하나 박아서 실로 고정, 몸통 가운데에는 학생때 연필에 끼워쓰던 스펀지를 연필에서빼서 여기다 끼워넣어 보았다. 지난 얼음낚시에서 유용하게 썼다. 몸통밑 부분은 아무 칠도 하지 않았었는데, 물에 오래 두니 나무가 불어서 그런지 위의 주황색 칠 부분이 살짝 갈라지는 현상이 생겼다. 그래서 완전히 건조시킨뒤 남은 몸통 전체에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주었다. 얼음낚시에서만 쓴다면 한동안 별문제없이 쓸수 있을 것 같다.

 

 

필드테스트를 철저히? 거쳐서 쓸모없거나 더이상 재활용이 불가능한 찌들은 빨리빨리 은퇴?시켜야 겠다. 찌를 넣어두는 서랍이 넘칠 지경이다. 이번주말엔 어떤 넘들이 물려줄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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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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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2. 14. 11:08


그동안 만든 자작 플라이 사진들을 모아서 올려보았다. 참 여러가지 만들어 본것 같다. 아직까진 다른 미끼?들보다 실적이 저조하지만 조금씩 나아지면서 만들고자 하는 플라이의 종류도 많아지고 있다. 재료도 점점, 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부터 낚시점에서만 구할 수 밖에 없는 재료들로 바뀌고 있다. -_- 어쨌거나 기본 원칙?은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플라이들. ^^

 

 

 

요넘은 지퍼락 비닐백, 아이들 못입는 코트버릴때 떼어둔 인조털, 에나멜 구리선 등을 재료로 썼다. 더빙은 어쩔수 없이 베스프로삽에서 구입한 더빙을 사용했다.

 

 

스톤플라이 형태가 송어 낚시에 잘 먹힌다 하여 만들긴 했는데 다른 플라이에 비해 재료가 고급?인데다가 만들기도 다른 것들에 비해 쉽지 않다. 구스 biot 깃털은 세일에서 구입, 더빙은 베스프로샵, 등껍질은 역시 지퍼락 비닐백을 작게 잘라 검은색을 칠한 것으로 활용.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작은 바늘로 만든 플라이들. 사진의 한 칸이 1센티미터이다. 마나님께 하사받은? 크래프트용 비드들과 각종 실, 베스프로샵에서 산 공작새 깃털 사용.

 

 

드라이 플라이를 흉내내서 만들어 봤는데 물에 뜰것 같지는 않다. -_- 달러샵에서 산 깃털과 인조털 꼬리, 그리고 더빙은 역시 베스프로샵 제품.

 

 

님프 스타일 플라이는 재료를 조금 응용할 수 있게 되었다. ^^ 공작새 깃털 남은 것과 달러샵 깃털, 머리 부분의 금속 비드는 세일샵에서 구입한 것. 더빙은 역시 베스프로샵 제품.

 

 

두개 모아 놓고 한 컷 ^^ 

 

 

갖고 있는 바늘 중에 제일 큰 것으로 만들어 본 스톤 플라이. 사실 이걸 물어 줄만한 녀석이 있을까 싶다. 더듬이를 합치면 길이가 5센티미터가 넘는다. 세일샵에서 구입한 구스 biot 과 지퍼락 비닐백, 달러샵 털실, 구리선, 달러샵 구슬 사용.

 

 

비슷한 사이즈의 다른 바늘로 만든 버전.

 

지그헤드용 바늘로 만들어본 플라이. 크래프트용 유리구슬과 베스프로샵 더빙, 달러샵에서 산 분홍색 깃털을 사용했다. 이 중에 조과가 있었던 플라이는 검은색 스톤 플라이와, 오히려 제일 작은 바늘을 사용한 플라이들이었다. 특히나 잉어가 물고 올라와서 놀랐던 기억. 조만간 플라이로 잡은 잉어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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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12. 14. 10:46


풋볼 지그 Foot Ball Jig 헤드에 고무 스커트가 달린 제품을 지인으로부터 재작년 즈음에 받았다. 좀처럼 사용할 기회도 없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잘 몰라 그동안 써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지그 헤드 앞에 번쩍이는 스테인레스 판을 달고 채터 베잇 Chatter Bait 이라고 팔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지그를 크랭크 베잇처럼 운용할 수 있고 반짝거림으로 인해 물고기에게 더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으며, 지그 헤드 앞에 달린 입술?이 밑걸림도 어느 정도 방지해 준다는 것인데, 일반 지그헤드로도 아무것도 못잡아 본 내가 또 뭔가 새 것을 구입한다는 것은 좀 그래 보여서 집에있는 재료로 채터 베잇을 흉내내 보기로 했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O 링과 도래 앞의 클립, 그리고 금속판 대신 플라스틱 거울 조각.

 

 

중간 과정이 좀 생략되어 있긴 한데, 마침 꽃잎 모양 거울 조각을 구할 수 있게 되어 꽃잎 부분을 잘라 내고 중앙에 두개의 구멍을, 그리고 한쪽 끝에는 하나의 구멍을 뚤어주어 클립과 O 링을 연결해 주었다. 플라스틱 거울이 깨지기 쉬우므로 드릴 대신 아트나이프로 구멍을 살살 돌려서 파 주었다.

 

지그헤드에 O 링을 끼우고 다시 거기에 준비된 자작 채터 베잇 킷?을 달아주면 완성. 스커트 뒤엔 양갈래 고무 그럽을 달아 주었다. 캐스팅 해보니 좀 어설프지만 액션이 나오긴 하는데, 진짜? 채터 베잇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아직 제대로 체험해 보질 못했으니.. 한동안은 자작 채터 베잇과 일반 지그로 뭔가 잡아볼 때까지 꽤나 헤맬것 같다. ^^ 올해는 사용할 기회를 별로 갖지 못한채 겨울을 맞이 했으니, 내년 여름엔 열심히 던져 봐야 겠다.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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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11. 23. 10:01


최근 들어 찌 사용이나 캐스팅이 좀 익숙해 지면서 찌를 잃어 버리는 일이 적어진 데다가 전에 만들어 둔 찌도 넉넉히 있어서 사실 찌는 더 만들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새로 생긴 재료들?을 그냥 내버려 두기도 뭣해서 한번 새롭게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요건 오래전에 사용했던 귀마개와 커피 타서 먹을 때 쓰는 스트로 막대기를 반으로 잘라 두개를 만들어 보았다. 가운데 송곳으로 구멍을 길게 뚫어주고 스트로를 관통 시키면 완성. 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부력이 상당하다. 좀 작아서 멀리 캐스팅하기엔 유용하진 않겠지만 얼음 낚시나 멀리 캐스팅 안해도 될 것 같은 장소에서 사용하면 될 듯.

 

 

이건 달러샵에서 샀던 하이라이트 펜을 다써서 아이들이 버리려 하는 것을 내용물과 뚜껑만 버리고 재활용 한 것이다. 마침 안에 딱 들어맞는 너트가 있어서 그걸 가운데 넣고 스플릿샷중에 완전이 다물어져 다시 쓸수 없는 작은 것을 3-4 개 정도 안에 채웠다. 이렇게 하면 줄을 살짝 당길때 마다 소리도 나고 캐스팅할 때 무게가 있어서 멀리 날아가게 만들어 준다. 당연한 것이지만 너트와 스플릿 샷의 무게가 찌 부력보다 작도록 잘 조절해야 한다. 요넘은 나중에 테스트 해 보니 아슬아슬하게 통과.

 

 

펜의 심이 있었던 부분은 심을 뽑아 내면 되고 반대편은 끝에 구멍을 뚫어 준 뒤 미리 준비해 뒀던 대롱을 끼워서 길이를 맞춰 본 뒤 잘라 내면 된다. 핵심은 대롱의 강도인데, 일반 음료수용 빨대를 사용하면 캐스팅할 때 낚시 줄에 쓸려 찢어지거나 부러지기 쉽다. 여기서 사용한 대롱은 달러스토어 등에서 판매되는 풍선에 달아주는 플라스틱 대롱을 사용했다. 일반 빨대 보다 단단하고 휘어지지도 않는다. 찌에 사용하기 딱 좋다. ^^

 

대롱을 관통시킨 뒤 가운데의 이음매와 양쪽 구멍 끝을 에폭시 접착제로 마감하면 완성. 사진의 주황색은 전에 지그 헤드 도색용으로 구입했던 형광색 페인트 통에 미리 한번 푹~ 담궜다가 건조시킨 것이다. 요넘은 나름 캐스팅도 잘 되고 해서 잘 써먹고 있는 중이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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