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관련 생활2016. 11. 11. 09:34


한참 연어 씨즌일때 지인에게서 송어 반토막을 선물?로 받았다. ㄷㄷㄷ

 

 

서쪽 출신?이라 그런지 색깔도 아주좋다. 게다가 이미 손질까지 다 되어있어서 요리하기가 아주 좋았다. ^^

 

 

마법의 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그릇에 송어살을 깍두기 썰듯 썰어서 투척.

 

 

마법의 가루?는 다름 아닌 이 것. 베스프로샵에서 우연한 기회에 구입하게 된 이후로 생선 튀김을 할떈 꼭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다.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매운맛을 추천한다. ^^ 조리법에 보면 이 가루와 맥주만으로 반죽을 하라고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짠맛이 강한것 같아 이 가루와 밀가루를 50:50 으로 조합한다.

 

 

비닐장갑을 끼고 반죽. 이 가루를 쓰면 굳이 계란을 넣지 않아도 된다. 맥주가 없어 그냥 반죽했는데, 맥주를 넣으면 좀더 반죽이 묽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튀길때 튀김옷이 익으면서 맥주의 탄산이 터져나와 좀더 바삭한 식감을 내어준다고 한다. 이렇게 해도 바삭하게 튀기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

 

 

그 다음에 기름에 튀김. 덩어리가 기름 표면으로 떠오르고 예쁜 황금색?이 되면 건져낸 뒤 식힌다. 아이들이 바삭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키친타올을 깔아 놓은 접시에 건져 놓았다가 식으면 다른 그릇에 옮겨담으면 좀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반토막을 다 튀기고 나니 저만큼이 되었다. 싱싱한 서쪽 출신? 송어인데, 전부 튀김으로 만들었다고 마나님께 야단을 맞았다. ^^; 다음엔 오븐구이나 다른 방법으로,, 여러가지 다른 방식으로 요리를 해봐야 겠다. 어쨌거나 이 한접시를 네식구가 저녁으로 뚝딱.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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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장비2016. 10. 18. 12:26


6월에는 베스프로샵과 세일, 달러샵에서 몇가지 물품들을 지르게 되었다.

 

 

베스프로샵에서 산 8파운드 수퍼비즈 라인. 원체 대용량으로 구입한 데다가, 라인이 캐스팅 뒤에도 아주 잘 보여서 잘 사용하고 있다. 대신에 채비에는 무조건 리드라인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런 라인.

 

 

베스프로샵에도 바버 스탑퍼를 파는 줄은 이번에 알게 되었다. 원래 3불이 넘는 가격인데, 이날은 세일이라서 1불 25센트에 가져왔다. 사실 최근들어 거의 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쓸 일이 없지만 사용하게 된다면 유용하게 쓸 것 같다. 얼음 낚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 고무 스탑퍼가 낚시대의 가이드를 잘 통과할지 모르겠다.

 

 

이날 베스프로샵에서의 가장 큰 지름?은 59불 짜리 크래피 전용 낚시대. 크래피를 잡을 수 있게 되면서 캐스팅을 멀리 하는 것 보다 긴 낚시대로 포인트를 노려 짧게 캐스팅한 뒤 액션을 주는 낚시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긴 낚시대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베스프로샵에서 저렴한 콤보 모델을 팔고 있었다. 약 12 피트에 릴은 1500-2000 번 가량 된다. 낚시대의 액션이 거의 슬로우에 가까와서, 사실 캐스팅이나 큰 고기 잡기엔 좀 컨트롤이 어려운 감이 있다. 막상 구입했을 땐 매번 갖고 다니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 2피스라 접어도 꽤 길고 슬로우 액션이 영 손에 감이 오질 않아 갖고 나간 날도 몇번 사용하고선 자꾸만 봉인?하게 되는 낚시대. 보트를 타게 되면 거의 캐스팅 필요없이 액션을 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요건 거의 최초로 달러샵에서 구매하게된 낚시 용품. 다양한 사이즈의 바늘로 처음에 살 때는 퀄리티에 의문이 들어 한박스만 구입했는데, 나중에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들어 더 구입하려 했을 땐 다 팔리고 없었다. -_- 달러샵 특성상 품절된 제품은 다시 가져다 놓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뒤에도 많이 아쉬워 하게 된 제품이다. 이 정도 분량에 1불이라니, 인기가 있는게 당연했다. 그 뒤로도 몇시즌을 찾아가서 문의해 봤지만 비슷한 제품을 찾을 수 없었다. ^^;

 

 

요건 세일샵에서 늘 구입하게 되는 아담한 사이즈의 스푼 루어. 이 날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하나 구입했다. 표면의 질감이 마음에 든다. ^^

 

 

아래 제품도 역시 세일에서 구입한 것인데, 2불이라는 가격도 놀라웠지만 그 무게에 처음에 많이 놀랐다. 자그마치 4온스, 그야말로 쇳덩이 같은 느낌이다. ^^; 거의 사용하게 될 일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피어에서 연어 올라올 때 한번 던져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캐스팅 할 때에도 정말정말 조심해야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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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후기2016. 7. 21. 13:03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던 낚시.
지난번 심코 낚시 때문에 데어서 ? 처음부터 바텀 바운싱 정공법으로 시작했다. 출발하기 며칠전부터? 짐을 챙기면서 방울도 두 셋트 챙겨 두었다. 늘 그렇지만 생미끼를 챙기기 때문에 채비는 사실 별거 필요없지만 늘 날씨와 물때, 그리고 물의 상태가 어떨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챙겨 가게 된다. 새로산 크래피 낚시대는 별로 소용이 없었다.

 

세일샵에서 주고 산 햇볕 피하기용 초간단 텐트. 사놓고 보니 너무 작은걸 샀다는 느낌이다. -_-

 

이번엔 지난번에 들러서 웜만 샀었던 (언제 왜 갔었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올네이션 택클샵에 다시 갔었다. 손님이 제법 있었는데, 무조건 2더즌 서커 스타일 미노를 10불에 강매하는 것이었다. 버켓을 주기전에 가격을 물었어야 했는데, 그냥 무조건 담더니 10불을 달라는 것이 아닌가. 물 색깔도 파란것이, 뭐.. 전반적으로 미노우의 건강상태는 여름의 다른 곳들보다는 우수 했지만 왠지 바가지 쓴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 앞으로 올네이션 샵에는 다시 안갈 생각이다. 웜까지 일단 사갖고 민물돔 스팟중에 처음 가보는 유료 스팟?으로 출발.

잘 도착하긴 했는데 이곳은 정말 멀다. 매번 올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 잘 잡히지 않는다면 아마 별로 자주 오지 않게 될 것 같다. 이곳을 찾게된 이유는 사실 페북에서 연어급 쉡헤드를 잡은 사진을 봐서 였는데, 정말 그런 것이 잡힌다 !


다음에 꼭 주의해야 할 사항이라면 드래그를 적절히 설정 하는 것. 그리고 파이트를 좀 즐기자는 것. 바닥의 상태도 그리 나쁘지 않으므로 너무 급히 감아 올릴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중간에 몇번의 강한 입질이, 웜이 아닌 그것도 미노우로 있었는데 너무 급하게 무리해서 감아 올리다가 거의 5번을 놓쳤다. 오랫동안 무사히 사용하던 바텀 바운싱용 싱커도 하나 잃어 버렸고 중간엔 스비벨의 클립이 휘어 물고기를 놓치는 신기한? 일도 있었다. 드래그가 너무 강하게 조여져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 던져 놓고 한동안 입질이 없어서 잠시불안했는데, 제일 먼저 실버 베스가 올라왔다. 그 다음 부터는 한 랏에는 크래피 릭을, 나머지 한 랏에는 정공 바텀 바운싱 릭으로 계속 건져 올렸다. 간만의 월척! 기운도 세고 손맛도 톡톡히 봤다.

 

이 날의 기록. 21인치 민물돔. 현재까진 민물돔 개인 최고 기록? 이다.


제일 사용하지 않았던 캐내디언 타이어제 랏과 아이스 피싱용 스피닝릴 하나를 달아 지인 가족에서 입양보냈는데, 이 장비로 이 팀은 23인치 민물돔으로 기록을 세웠다. 역시 드랙 설정이 잘 되어 있으니 10파운드 미만 줄로도 이런 덩치를 끌어 올릴수 있었다. 이번 주말에 이쪽으로 가게 된다면 다시 뜰채를 넣어두어야 할 것 같다.


중간에 잉어릭을 간만에 시도해 봤으나 깜깜 무소식. 이번주 뉴스도 그렇고 잉어는 이런 물에서 잡기는 어려워 진 것일까 ? 잉어는 다음을 기약해 봐야 겠다.


제일 처음 잡았던 실버베스의 살을 발라 메기를 타겟팅 해보기도 했으나 별 소식이 없었다. 물고기도 이미 한번 잡았겠다, 중간에 미끼를 한번 갈아볼 걸 하는 생각도 든다. 써클훅도 한번 써보자.


중간중간 방울소리도 없이 미노우가 머리까지 잘근잘근 씹힌 채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었다. 이 상태를 봐선 분명히 메기였을것 같은데, 얼굴이 너무 궁금하다. 다음엔 꼭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휴식중?인 아이들. ^^ 


이날은 정말 손맛도 많이 보고 전반적으로 훌륭한 날이었는데, 집에 와서 좀 놀란 날이었다. 처음으로 틱이라는 걸 경험해 본 날이다. 물고기를 손질해서 생선 튀김을 만들어 저녁까지 먹고 나선, 낚시에 사용한 물건들을 정리하고 늦으막히 샤워를 하려는데 왠지 배가 간질간질 하다. 손에 뭔가 약하게 탁, 걸리는 것 같아 배쪽을 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틱이 내 배위를 기어다니고 있는 것이 아닌가 !!!! 악!~ 샤워하다 말로 뛰어나와 어떻게 할까 하다가, 낚시 용품 틈사이에 핀셋 하나를 넣어 둔 것이 생각나 바로 핀셋을 찾아 꺼냈다. 다행히 아직 물지 않았다. 살짝 핀셋으로 집어 내어 변기에 넣고 물을 틀어 버렸다. 그 다음부턴 폭풍 클리닝 !!!


급히 샤워를 마치고 몸을 구석구석 살피고, 잠든 아이들까지 다시 검사, 이부자리와 빨래들도 꼼꼼히 살펴본 뒤 모두 세탁 및 청소. 정신 없는 저녁을 보냈다. 라임 디지즈도 두렵지만 아이들이 아프면 큰일이다. 게다가 이걸로 낚시를 가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나를 떨게 만들었다. ^^;;;


일단 일주일이 지난 이 시점까지 별다른 문제점은 찾지 못했다. 딱 하나 생각나는 일은 중간에 잡은 물고기를 체인에 걸어두기 위해 나뭇가지 하나를 꺾으러 숲으로 들어갔다 온일. 배쪽에 붙어 있는 걸로 봐선 바지자락 같은데 묻어 올라왔다가, 천천히 기어올라 옷틈 사이로 들어온 것이 아닌가 한다.


그 뒤로 폭풍 검색? 해보니, 우리가 사용하는 버그 스프레이에도 틱이 싫어 하는 성분이 이미 들어있었다. 그동안은 아이들에게 너무 센 버그 스프레이를 뿌리고 싶지 않아서 한번 뿌리면 3시간 정도 지속되는 가장 약한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이젠 좀더 강력한 제품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_-;;

 

이번주 토요일에 낚시 갈수 있을 것 같은데,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 여기로 다시 가고 싶은데 틱을 한번 만나고 나니 그것도 부담스럽고, 비가 그동안 많이 와서 얼마나 물이 불어났을지도 모르겠고 .. 늘 그랬지만 12마리 정도 되고 나면 손질 시간도 오래걸리고 다 먹기도 어려운 것 같다. 냉동 보관하는 물고기도 한달이상 넘기면 매운탕 정도밖에 끓일 수 없다.  작년에도 그것 때문에 던빌을 좀 멀리 했던 것 같은데, 다른데 몇군데 가봤다가 결국 꽝치고 여기로 돌아왔던 기억도 난다. ^^


짜릿한 손맛만 보여주고 얼굴은 안보여준 메기를 다시 보고 싶기도 하고.. 일단 아이들하고 있기도 편하고.. 피어보단 사람도 적고.. 이곳이 자꾸만 땡긴다.


어느정도 리밋을 채우고 나면 루어나 인라인 스피너도 던져보고 싶다. 물에뜨는 지그헤드도 한번 써보자. 새로운 방법을 자꾸 연구해 보자. 센트도 한번 써보자. 웨이티드 바버에 튜브도 달아서 한번 던져 보자.


대신에 틱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할 것. 부츠를 신어야 할까?


아니면 대안 장소가 필요한데.. 어디가 좋을까.

 

지인팀이 끌어올린 23인치 민물돔 ^^ 


칼댐이 대안으로 떠오르나 거긴 너무 모른다. 바텀 바운싱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지만 어떨지. 일단 여기 다음으로 가장 유력한 장소.


심코에 있는 마리나로 가보면 좋을 것 같은데 베스 오픈 전이고 기껏해서 락베스 정도 건질것 같아 패스. 비가 좀 오긴 했으니 물은 좀 불었으려나.


지난주에 꽝쳤던 스팟도 다시 한번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긴 하나 역시 베스 오픈 전이고 기껏해야 퍼치 몇마리 건질것 같아 왠지 패스하고 싶다.


시간상으로 보면 월아이가 올라온다는 폭포나 파이크와 베스가 잘 잡힌다는 북쪽의 레이크도 갈수 있는 거리긴 한데, 역시 아이들 데리고 가기엔 좀 힘들어 보인다.


현재로서 이 장소보다 유력한 장소는 칼댐 정도. 이젠 처음 펄치를 잡았던 레이크, 배터리 보트를 탈수 는 레이크, 새끼 메기가 가득했던 레이크, 락베스를 처음으로 잡았던 레이크, 모기에게 엄청 뜯겼던 저수지는 거의 아웃이다. 크래피를 잡았던 레이크도 상태봐선 아웃시켜야 할 것 같다. 정말로 라이브베잇을 금지 시킨다면 그나마 사용할수 있는 것은 웜정도 인데, 잡히는 것은 블루길 정도일테니.. 피싱 브릿지가 있는 레이크도 일찌감치 아웃. 이젠 정말 새로운 곳을 좀더 찾아 놓아야 한다.


베스 오프너가 오고 날씨가 좀더 더워지면 지난주에 갔던 스팟도 사정이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지금 찾아 보니.. 천섬 근처 이상 동쪽과 레이크 Erie 쪽이 틱이 많다고 한다. 젠장.. 심코나 그 외의 다른 지역으로 행동반경을 한정시켜야 겠다. 내가 본 것은 라임디지즈를 전파한다는 black legged tick 은 아니었던 것 같다. 미국에서 오는 철새가 틱을 옮기기도 한다니, 사실 안전한 지역은 없다. 나도 조심해야 겠지만 애들도 조심시키자. -_-;;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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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후기2016. 6. 17. 12:01


 정말 비싼 낚시를 한 셈이다. -_- 새로운 스팟을 찾을 땐 늘 있는 일. 하지만 간만에 데미지가 컸다. 꽝친 날은 포스팅 안하고 싶지만 꽝친 날 얻은 시행착오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므로 기록해 두는 의미에서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이백불?? 어치 새 물품 구입. 필요한 것이 대부분 이었지만 이제 왠만한 것은 다 갖추었다 고 생각했는데 또 뭔가가 그리 필요한지.. ㅜ_ㅜ


결국 눈에 삼삼? 하던 크래피 12피트 낚시대를 구입. 크래피 형광 낚시줄도 8파운드로 맞추어 샀다. 햇볕 가림을 겸한 마스크와 낚시용 장갑, 새 샌들, 바버 스탑퍼등도 구입. 낚시대를 넣는 주머니도 하나 샀다. 햇볕가리개 텐트를 살까 했는데 그 사이즈에 질려서 그만두었다. 처음 예상대로 바닥이 없는 스타일의 모델이었다.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제대로 찍힌 사진도 별로 없다. 처음에 도착한 스팟에서 한 컷


 

새 스팟이라 좀더 서둘러야 된다고 생각하여 5시에 기상. 미노우를 가본 적 없는 새 낚시점에서 구입하기로 한 것 부터도 문제였다. 새 장소를 탐방 할땐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겠다. 작은 미노우는 이미 다 팔렸고... 중자 미노우를 무조건 투 더즌?에 8불 50에 판매 하는데, 그래도 퍼치가 물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호갱님처럼 구입. ㅜ_ㅜ 리서치대로 스팟에 도착한 것은 좋았는데 물이 꽤 깊다. 먼저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고기를 잡고 있지도 못한데 너무 서두르다가 가져간 낚시대를 전부 꺼내놓고 조립하다가 그만 새 신발로 베잇캐스터 랏의 팁을 발로 차 버리고 말았다. ㅜ_ㅜ 날아간 팁은 행방불명. 아침부터 낚시 시작하기도 전에 왠 불상사가... 기분이 찜찜한채로 일단 낚시 시작. 왠지 불안하다. 이렇게 되면 수심 공략도 불가능. 조금 뒤에 나타난 두명의 할아버지가 친절하게 무료 보트 런칭 포인트에서 낚시를 해보라는 충고를 해주고 갔다. 그쪽엔 수심이 더 깊어 보인다. 원래 우리가 낚시 하던 포인트는 파이크 포인트라고 한다. 거기서 낚시를 하는데 도통 바닥을 알수가 없다. 좀 멀리 던질랴 치면 중간에 미끼가 날아가 버린다. 낚시대도 바꾸어 보고 채비도 바꿔 보았으나 입질은 커녕 여기에 물고기가 있는지 없는지 알수 없는 지경. 슬쩍 보트 선착장 밑으로도 던져 보았으나 소식이 없다.  그 와중에 아드님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 -_-

 

동네 할아버지들의 충고로 이동한 두번째 스팟. 수심도 갑자기 깊어지고 낚시하는 사람도 없고... 


추를 밑으로 하고 곁가지 채비로 하는 바텀 바운싱도 잘 안되고 드랍샷도 잘 안되고.. 괜히 추 잃어 버릴까봐 바운싱은 커녕 몇번 던져 보기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철수를 결정. 전부터 궁금해 했던 주립 공원 한군데가 제일 가까운듯 싶어 그리로 향했다. 여기서 낚시에 대한 조바심 때문에 두번째 실수를 했는데, 주차비 포함 출입료가 30불이라는 말을 듣고도 그냥 호갱님? 처럼 그냥 들어갔다는 것이다. 여름에 이렇게 비싼 입장료를 받는줄은 몰랐다. 다신 오지 않을 듯. 가격이 말해주듯 시설은 좋았다. 사람도 적다. 중간의 작은 시냇가엔 미노우가 가득하다.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놀게 해주고 여기저기 캐스팅해 보았으나 미노우 밖에 없다.

 

아직 물이 찬데 수상스키를 즐기는 청년이 보인다. 음악도 엄청 크게 틀고.. 괜히 짜증난다. ^^; 


체념하고 점심을 먹은 뒤 도크쪽으로 이동. 여기서도 찌로 여기저기 던져 보았으나 반응이 없다. 그냥 철수할까 ... 싶은데 갖고 있던 추 중에 제일 큰 추로 바텀 바운싱을 해보고 철수하기로 했다. 있는 힘껏 던지고 영혼없는 리트리빙 중에.. 헛, 입질이 있다 !  살짝 당져 줄때 당기는 걸 느껴 추의 무게를 고려하여 후킹! 점보는 아니지만 중자 퍼치가 딸려 왔다. 계속 해서 그방향으로 캐스팅하여 5마리를 잡아 냈다. 미노우는 하나도 못썼다. -_- 좀더 작은 추를 달고 흔히들 말하는 '바닥을 읽는' 바텀 바운싱을 한다는 표현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진 듯 싶다. 바닥에서 추가 튕그러지는 느낌과 입질의 느낌은 확실히 다르다. 낚시대 끝에 전달되는 느낌도 작다. 돌아오면서 생각해 보니 드랍오프 지역에서 바텀 바운싱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좀더 이해가 되는 것 같다. 퍼치 같은 넘들은 드랍오프 지역에 모여든다고 하니 추를 밑으로 한 곁가지 채비 스타일 바텀 바운싱으로 멀리 던져 바닥을 읽으며 낚시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좀더 연구를 해봐야겠다. 이 경우에 민물돔 서식지?에서의 경험을 더하자면 유속 때문에 옆으로 계속 흘러 나가는 것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이것도 같이 고려해서 바텀 바운싱이라 칭하는게 아닐까 싶다. 옆으로 흘러 나가는 채비를, 역시 바닥을 읽으면서 운용하는 것이다. 던져놓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바텀 바운싱인 셈이다.

 

주립공원 내부의 작은 시냇가에서 본 미노우들. 엄청나게 많은 미노우가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 


갖고 있는 추들은 티어드랍 형태가 아닌 죄다 슬라이딩 싱커들로 바꾼 셈인데, 이렇게 하게 될때 사용할 만한 채비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냥 싱커를 낚시줄로 묶거나. 슬라이딩 형태로 두고 그 위에 곁가지를 만드는 방법도 아쉬운대로 쓸수 있을듯.


처음에 낚시했던 그곳에서 계속 시도해 본다면 모노라인이 아니라 브레이드 라인을 쓴 낚시대 + 릴 조합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브레이드 라인에 사용한 슬라이딩 바버는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채비를 깊이 내리려고 하니 추를 많이 달아야 되서 별로 프리젠테이션이 잘 이루어지질 못했다. 캐스팅용으론 아주 좋은 것 같다.


수심 덕분에 베잇캐스터 릴은 써보지도 못했다. 한마디 부러지고 나니 왠지 초라해 보인다. 일단 집에와서 나머지 부분을 잘라내고 단면엔 에폭시를 발라 두었다.


미끼 8불50, 애들 맥도날드 11불, 파크 30불, 처음 주차비 5불 75, 베스프로샵 비용까지 합치면 꽤나 비싼 낚시를 한 셈.


이번 주말엔 어디를 갈까 ? 게스트도 있으니 그냥 가던데 가야할까 ? 민물돔 서식지까지 또 가 ? 거긴 운전이 부담스럽다. - - 잘 생각해 보자.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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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장비2016. 6. 8. 11:57


사실 이것 말고 더 있긴 한데... 모두 비슷해서 사진 찍어둔 것만 올려보기로 했다. 웨이더를 입고 강가를 누비다 보면 심심치 않게 버려진, 또는 흘려진? 채비나 낚시 도구등을 발견하게 된다.

 

 

이건 모두 강가에서 입수한 것들. 수심이 1피트도 채 안되는 곳에서 발견한 대형 윌리엄 스푼과 각종 찌, 채비들. 아마도 이 대형 스푼은 연어를 스내깅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 아닌가 한다. ㅜ_ㅜ 스푼 길이가 12센티미터가 넘는다. 바늘의 사이즈도 어마무시. 찌 옆의 작은 지그헤드는 아마도 자작 플라이가 아닌가 싶은데, 바늘 상태가 나쁘지 않아 늘 써본다 써본다 하면서 못 써보고 있다.

 

 

낚시 끝내고 차로 돌아오는데, 차 옆에 떨어져 있던 A 급? 고무 미끼. 꽤 비싸보인다. 아직까지 사용은 해보지 못했다.

 

 

전에도 포스팅 한 적 있던 3/4 온스 클레오 스푼. 무게가 꽤 나간다. 피어에서 연어 낚시 하다가 내 스푼에 걸려 나왔다. ^^

 

 

이건 줍과 결실이라고 하긴 어려운데.. 길에서도 쉽게 주울수 있는 너프건 총알. 위의 플라스틱을 떼어내면 훌륭한 자작찌 재료가 된다. ^^

올해가 지나고 나면 또 업데이트할 줍과 결과물들이 있을까.. 싶은데, 상반기가 마감되어 가는 현재 시점에서 벌써 서너개가 있으니 내년이 되면 또 업데이트 할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TAG 낚시, 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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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후기2016. 4. 17. 09:53


 사실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이번주에 오픈한? 밀턴 지역 저수지에 낚시를 다녀왔다. 온타리오 규정집에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지역에서 낚시 가능한 기간을 정하는 경우가 있으니 잘 체크해야한다. 트위터나 블로그 같은걸로 업데이트 해주면 좋으련만...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이런 정보는 접하기가 어렵다. 늘 그렇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채비를 이것저것 준비하기는 하나 포인트의 낚시꾼, 날씨, 수초, 바람, 준비된 미끼 등등 여러가지 경우의 수에 의해 낚시는 예측하기가 참 어렵다. 게다가 여러가지 어종을 노리고 있다면 더더욱.


오랜만의 방문이라 잔뜩 기대를 한 것도 사실인데, 5시 40분에 일어 났는데도 멀리 동이 튼다. 이젠 5시에 일어나야 하려나. -_- 미끼 사는 시간도 절약해 보고자 토론토 아웃도어로 갔는데, 이젠 서커 새끼들 같은 미끼 밖엔 없다. 왠지 불안하여 지렁이도 한통 구입. 도착했는데 늘 하던 포인트에 백인 대가족 한팀이 이미 낚시를 하고 있다. ㅜ_ㅜ 할수 없이 건너편으로 가보았는데 이미 시작 지점 부터 상당 구간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게다가 수초도 이미 많이 자랐고 물 흐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미노 트랩을 던져 보았으나 소식도 없다. 다른 사람들을 보니 입질도 없는 듯. 물끄러미 맞은편을 바라보니 그 대가족이 자리를 뜰 준비를 한다. 급히 펼쳐 놓은 짐들을 다시 싸서 그쪽 포인트로 이동 ! 일찍 자리를 뜨는 것을 보니 댐 공사가 끝난뒤로 아무래도 물고기가 모이는 자리가 바뀐듯 싶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팔뚝만한 메기가 올라온다. 


운동을 하긴 해야하나 싶다. 그것좀 짐들고 달렸다고 힘들다. 신발도 좀 바꿔야 할 것 같고.. 온통 돈 들일 뿐이다. 어쨌거나 바로 다시 낚시 시작. 팬 피쉬가 득시글 하던 포인트에도 별로 소식이 없고 수심이 깊어지는, 물고기가 모여들던 지점도 수초로 덮여 버렸다. 댐 바로 입구의 깊어지던 부분의 바위들도 공사를 하면서 위치가 좀 바뀐듯 싶다. 전반적으로 슬로우. 미노우로 두번의 크래피 입질을 받았으나 사이즈가 너무 작아 그냥 놔줬다. 사진이라도 찍을 걸 싶었다. 슬로우 할 땐 낙담만 하기 쉬운데 계속해서 머리를 쥐어짜 봤다. 수심도 조절해 보고 지그의 경우 색도 바꾸어 보고. 미끼도 자주 갈아주고. 중간에 중자 사이즈 베스도 한마리 건졌다. 옆 팀의 시끄러운 러시안 두명 때문에 그냥 역시 사진도 찍지 않고 놔주었다. 그 바깥쪽엔 할머니 커플 팀이 팔뚝 만한 메기를 한마리 건졌다. 나도 자극을 받아 미노우를 걸어 좀 멀리 던져 놓았었는데, 비슷한 사이즈의 메기가 한마리 올라 왔다. 기대도 안한 메기를 잡아 기분은 좋았다. ^^

 

이렇게 하니 꽤 커보이는데, 사실 볼펜사이즈 파이크 베이비. 


계속해서 중자 퍼치 한마리와 블루길, 펌킨 시드도 한마리. 오후가 되어가니 댐 입구 앞으로 팬피쉬들이 수면으로 잔뜩 모여드는데, 지렁이에 조차도 반응을 안한다. 짝짓기를 하는 것일까 ? 플라이를 급히 묶어 수면으로 던져 보았으나 관심은 보였지만 덜컥 물어주진 않는다.


크래피를 많이 잡을 수 있었던 지그헤드로도 역시 입질도 받지 못했다. 그 전날 많은 수의 물고기가 잡혀서 였을까 ? 전반적으로 굉장히 조심스러운 느낌.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야 하는 느낌. 사람들이 어떻게든 내가 서 있는 곳으로 파고 들어오려는 듯한 느낌이었다. 계속해서 무시하고 그냥 낚시. 상대적으로 아이들한테 많은 신경을 못쓴듯 하다. 썬크림을 제대로 안발라 준것이 문제라면 문제. 버그 스프레이는 옷 입은 곳만 신경썼더니 발이랑 손에 엄청 물려 버렸다.

 

 

 

오늘의 조과. 전반적으로 썰렁.

 


베잇캐스터 사용법이 조금 늘은 듯해서 기뻤다. 전날 30미터 정도 줄을 풀어서 밑에 박스테잎을 발라 둔 것도 한몫 한듯 싶다. 여러군데서 읽은 것처럼 캐스팅의 타겟을 수면이 아닌 수면에서 30도 윗방향으로 잡으니 날아가는 모양새도 그렇고 엄지손가락으로 브레이크를 걸기도 수월하다. 이제 힘조절이나 드래그 셋팅만 잘 하면 별 문제 없이 사용할 듯 싶다. 그 전날 캐내디언 타이어에 가보니 의외로 베잇캐스팅릴과 스핀캐스팅 릴은 오른손으로 릴링하는 것이 대세다. 이 날 연습을 하면서 잘 생각해 보니 베잇 캐스팅 릴의 경우 오른손 엄지로 브레이크를 하는 것, 그리고 스핀캐스팅 릴의 경우 엄지손가락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야 하는 것 때문에 아무래도 오른손으로 릴링하는 형태가 된 듯 싶다. 베잇 캐스팅 릴에 적응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할 듯 싶다.


메기가 아니었다면 전반적으로 슬로우 한 날이었다. 미끼도 한몫 한듯. 아무래도 미끼는 잘 알아보고 사야할 듯 싶다. 다음엔 올네이션을 한번 참고해 보도록 해야 겠다. 아무래도 밑쪽으로 낚시를 가는데 트루캐내디언 아웃도어까지 가긴 무리다.


이번주엔 어디로 가야할까 ? 베리도 땡기고 이니스필 파크도 땡기고.. 던빌도 괜찮을 듯 싶긴 한데.. 좀더 생각해 보자.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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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후기2016. 3. 20. 06:09


 결론적으로 대성공!의 낚시였다.


아이들이 집에 가자고 해도 더 낚시를 하자고 할 정도로 잘 잡히는 날이었다. 민물돔 서식지?로 갈지, 이리로 올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간만에 물고기들이 협조를 해주어 즐거운 일요일을 맞을 수 있었다.

 

이런 사이즈의 베스들이 계속 올라왔다.  


바람이 불때 오히려 입질이 더 많은 느낌? 벌써 햇살이 따갑다. 선 스크린을 바르지 않는 목언저리가 타서 목을 돌릴때 마다 따갑다.


가져온 찌를 거의 전부 못쓰게 되었다. 하나는 아들이 부러뜨리고 하나는 내가 캐스팅하다가 날려 먹었다. 베스프로샵에서 샀던, 찌와 싱커가 한데 합쳐 있는 타입이었는데 드디어 잃어버리고 말았다. 늘 여분으로 들고 다니던 구슬찌를 이날은 왜 안가져 왔는지 모르겠다.

 

한번은 줄이 바늘목에서 끊어졌는데, 잡고보니 바늘이 입술에 걸려 있는 넘도 있었다. ^^ 


지인에게 받은 분홍색 낚시대는 의외로 쓰기가 불편했다.이 스핀캐스팅릴은 왼손잡이용인데다가 캐스팅이 영 되질 않는다. 손가락으로 걸고 캐스팅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지만 좀더 연습이 필요할 듯 싶다. 부지런히 리드랑 메인선을 잘라가면서 슬라이딩 바버로 바꾸고 채비를 계속 바꾸고 테스트 했다. 전에 만들어 두었던 저렴한? 바버도 꽤 쓸모가 있었으나 몇번의 챔질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갔다. 접착을 좀더 단단히 해두면 쓸모가 있을 듯 싶다.

 

오늘의 장원 베스^^ 


베스의 강한 손맛을 본것도 좋았다. 게다가 아들은 패밀리 기록?을 세웠다. 라지마우스. 베스는 6월말에나 오픈이므로 사진도 물에서 살짝 들어올려 사진찍고 바로 릴리즈.


역시 생미끼를 당할 수가 없다. 루어는 이제 그만 사자. ^^  갖고 있는 것 소비하는 것 만도 일일듯 싶다.


크라피를 잡기 위해 튜브를 써 봤는데 그다지 입질은 받지 못했다. 찌를 사용한다면 튜브의 각도가 정말 중요한듯 싶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 처럼 캐스팅후 계속 해서 릴링해서 액션을 주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나쁘지 않을 듯)


갖고 있던 대부분의 지그 헤드 스타일 베잇들은 튜브이후 간단히 테스트 해 보았으나 역시 입질이 적었다. 액션을 부족하게 주어서 여서도 그랬겠지만 리드라인을 다시 맬 시간이 아깝다는 것, 그리고 생미끼가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이 더욱 테스트를 미루게 한것 같다. 찌를 좀더 보강해서 좀더 테스트해 보아야 겠다.

 

계속해서 올라오는 썬피시들. 


루어를 써보려고 했는데 7피트 랏으로는 오랜만이어서 였는지는 몰라도 바이트를 디텍트하기가 어려웠다. 역시 소프트 액션 랏이 하나 있어야 할까 ? 지금 갖고 있는 13피트 랏으로 어찌 안될까 싶기도 하지만 센터핀을 떼어내기가 좀 그렇다. 그렇다고 센터핀을 달고 루어 액션을 하기도 어렵다. 베스프로샵에서 보았던 59불 짜리 크래피 랏이 또 눈에 들어온다. ㅜ_ㅜ


루어나 크랭크 베잇을 쓸 때는 챔질을 홱 하지 말고 지긋이 당겨주라는 조언을 들었다. 챔질을 너무 휙 하게 되면 입에서 루어를 빼내는 액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바늘은 작게, 리드선은 최대한 가늘게. 미노우는 등을 꿰고. 그동안 배운 것들이 빛?을 발하는 날이었다. 주변에서도 꽤 잡았지만 포인트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꽤 많은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저런 사이즈의 락베스가 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 


락베스나 선피시는 비린내가 좀더 심한듯 싶다. 데려올때 배를 따서 데려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럴려면 역시 아이스 박스가 필요하다.


아무튼 베스도 잡고 락베스, 블루길, 펌킨시드 등등 구경 실컷했다. 크라피를 잡지 못한것은 좀 아쉽긴 하다. 이날 아무도 잡지못한 퍼치를 딸이 한마리 잡았다. ^^


블루아이스 리포트를 하는 장본인 도 만났는데 크라피가 없어서 그런가, 우리가 잡아 놓은 것을 보고 한참을 들여다 보더니 그냥 갔다.


이렇게만 한동안 계속 낚시가 되면 좋으련만, 벌써 물속에 수초들이 보이는 것이 아무래도 5월이 지나면 마리나에서 낚시하는 것은 힘들지도 모르겠다.


지그헤드 스타일이 액션이 바버로 안나온다면 차라리 무거운 추를 달고 드랍샷 스타일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연구해 보자. 지그헤드를 미리 묶어 채비를 만들어 둘수는 없을 테니 이건 리드라인을 따로 준비하여 현장에서 리깅을 해야 한다. 리드라인과 싱커도 계속 잃어버릴 수는 없으니 인장강도를 잘 생각하여 셋팅하도록 해야겠다.


블러드 낫으로 드랍샷이나 채비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된 동영상을 보았다. 얼음낚시에서도 비슷하게 셋팅을 하는 것을 보았다. 가지채비엔 미끼를, 밑의 라인에는 지그헤드를 달고 바버에 연결한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


오후엔 아이들 채비봐주랴, 캐스팅해주랴 정신 없었지만 그것도 나름 재미 있었다. 돌아와 사진들을 보고 마나님도 만족스러워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


이번 주말은 트라웃 오프너인데, 혹시 몰라 세일하는 웨이더도 구입했다. 토요일날 아침엔 아들과 마나님의 의사 약속이 있지만 그 후에 늘 시도해 보던 곳에서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한다. 잡을수 있을지 어떨지 한번 시도해 보자.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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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낚시 자료2015. 11. 16. 11:06


 아이들의 책읽는 속도가 늘어가면서 낚시를 가지않는 주말중 하루는 도서관을 들리는 것이 주요 일과가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아이들이 책을 고를 때 까지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느낌이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낚시 서적 코너를 돌아보면 될 것 같아 사서 할아버지에게 낚시 서적 코너를 물어 내가 직접 책을 찾아 보기로 했다. ^^ 그래서 그나마 가볍고, 작고, 출퇴근시 들고다니면서 읽은 만한 책을 일단 두권만 빌려 왔다.

 

 

이 책은 꽤 작은 편인데, 올컬러 페이지와 Dave Mercer 라는 프로 낚시꾼의 재미있는 표정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 그리고 팁이 아주 돋보이는 책이다. 135가지라는 것도 특이하고 주로 보트타고 베스낚시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들이 좀 많긴 하지만 낚시 전반에 관하여 팁이 될 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이건 그 중에 더블 유니낫을 매는 법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페이지. 내가 참고하기 위해 이곳에 남겨 둔다. ^^

 

 

뒷면에 씌여있는 내용들.

 

 

이 책은 이미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다지 참고할 내용은 없지만 낚시샵을 방문하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장비들과 채비들을 정리하여 알려주고, 사진으로 그 모습들을 자세히 보여주는 일종의 백과사전같은 책이다. 한번쯤 봐두면 자기가 주로 사용하지 않는 장비들에 대해서도 대충 어떤 느낌인지, 어떤 종류들을 한데 묶어 뭐라고 부르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책. 왠지 보고 있으면 내 장비를 들여다 보면서 시간이 마냥 갈 것 같은 그런 책이다. ^^

 

 

한달에 한번 정도 빌려 보는 낚시책 재미도 쏠쏠하다. ^^ 왠지 요즘엔 책을 사서 보관해 두기가 좀 그런것이, 일단 읽고 나면 짐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전자책을 선호하게 되는데,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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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2015. 9. 22. 11:08


그동안 잡은 물고기들로 해먹은 요리들 사진을 정리해 봤다. 먼저 연어 머리.

 

 

비주얼이 좀 그렇긴 하지만, 그리고 요건 스시집에서 서비스로 받은 연어 머리이긴 하지만 연어 머리는 버리지 않고 요렇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 잘 손질한 머리에 소금 + 후추를 뿌려주고 오븐에 굽기만 해도 맛있는 요리 완성 !^^

 

 

오븐을 간간히 열어 살이 타지 않고 잘 익는지 확인한 뒤에 적당한 때 꺼내서 먹으면 된다. ^^

 

 

다음은 연어살 차우더 슾. Salmon chowder soup 검색하면 여러가지 요리법이 나온다. 자신에 맞는 재료와 요리법대로 만들면 된다. 별로 어렵지 않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10월쯤에 먹으면 정말 좋다. ^^

 

 

다음은 퍼치 튀김. 심코 얼음낚시에서 잡은 퍼치들은 주로 이렇게 튀겨서 먹는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튀김옷을 조금 다르게 한 퍼치 튀김.

 

 

게맛살이랑 기타 다른 것들도 같이 튀겨서 저녁상을 차려 봤다. 마나님이 아주 좋아한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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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6. 29. 11:59


올해 들어 사실 찌는 별로 많이 잃어버리진 않았지만 작년에는 캐스팅이 서툴러 정말 많이 잃어 버렸다. -_- 나무에 걸고, 철조망에 걸고, 줄이 끊어져 흘러가 버리고...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물에 뜨는 재질로 되어있는 생활 용품들이 많이 있는데, 찌로 적당한게 없을까 고민하다보니 이렇게 다른 재료로도 만들어 보겠되었다. ^^;



아이들이 갖고 노는 너프건 Nerf Gun 의 총알은 이렇게 스티로폼에 끝부분이 고무로 마감처리가 되어 있다. 가끔 산책을 나가보면 심심찮게? 길에서도 주울 수 있다. 끝부분이 흡착 형태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날아갈때 피리 소리를 내는 것도 있다. 색이 다른 끝부분이 설치되어 있는 것들은 그대로 쓰면 물에서도 잘보이므로 있는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 이 재료의 장점이다. 슬라이딩 바버 스타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슬라이딩을 시키기 위해 케이블 타이를 가운데 고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가장 일반적인 크기의 케이블 타이. 저렇게 두번 접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끔 구부려 준다.



그대로 총알의 구멍에 끼워넣으면 된다. 접착제로 고정시켜줘도 되고 밑에서 설명할 내용처럼 안쪽에서 고정? 시켜주어도 좋다.



요런 느낌으로 대충 모양이 나온다. 스플릿샷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 직경 6-7미리의 스플릿샷 하나를 달고도 멋지게 떠 있다. 얼음낚시에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케이블 타이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접착제 대신에 에나멜 코팅된 구리선을 사용하기로 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안쪽의 케이블 타이가 지난부분을 관통하게 한 뒤 사진과 같이 매듭을 지어주면 완성. 어쩌다 보니 찌가 정말 많아졌다. ^^;



여러가지 재료들과 제작방식을 달리하여 만들어본 찌 들. 나무 구슬과 나무 젓가락, 소음 방지용 이어 플러그 등을 활용해 봤다. 대부분 스플릿 샷을 달아서 테스트 해 보고 부력을 맞춘 찌들이다.


요건 만들던 김에 새로이 시도해본, 찌 밑에 추를 달아 캐스팅을 돕는 스타일의 찌를 만들어 본 것이다. 재료는 수영장용 누들, 사이즈가 맞지 않아 따로 돌아다니는 너트들, 전자제품 포장박스 안에 들어있는 스티로폼 박스 등등이다. 일단 가운데 두가지 모델?은 요즘에도 잘 쓰고 있다. 의외로 검은색이 물에서 잘보인다. 끝에 반짝이는 포장리본이 포인트다. ㅎㅎ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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