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DIY2017. 1. 25. 11:44


 

여러가지 재료들로 내맘대로? 플라이를 한참 만들던 시절의 결과물들을 모아보았다.

공작새 꼬리털과 크래프트 실, 반짝 더빙등을 이용.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컬러 조합으로 만들어본 플라이.

흰색 거위 깃털, 크래프트 실, 역시 반짝이 더빙등을 사용했다.

 

 

일반 바늘로 만들어본 심코벅. Simcoe Bug

바늘에 납떔용 철사를 감고 그 위에 크래프트 실을 감았다. 얼음낚시에서 의외로 펄치가 잘 잡힌다. ^^

 

 

같은 방식으로 다른 실을 사용해 제작한 심코벅들.

왼쪽의 주황색으로는 얼음낚시에서 정말 많은 수의 펄치를 잡을 수 있었다.

 

 

역시 내맘대로 버전 플라이들. 왼쪽의 큰 플라이로도 얼음낚시를 통해 많은 펄치를 잡을 수 있었다.

연어 낚시와 송어 낚시에서도 써 보았는데, 입질은 받았으나 바늘이 약한지,

금방 휘어버려 쓸 수가 없었다.

얼음낚시 한시즌을 짧고굵게? 보내고 전사한 플라이. 오른쪽 두가지는 아직 써보질 못했다.

 

 

14호 바늘로 만든 플라이. 심코벅이라 하긴 어렵지만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사실 펄치같은 경우엔 입질이 활발할땐 아무것이나 다 무는것 같긴 한다. -_-;;

 

 

또 다른 버전의 심코벅. 요 두가지는 님프 바늘을 이용했다.

 

 

역시 내맘대로? 버전의 카퍼 존.

카퍼 존 스타일 플라이는 내가 믿고 쓰는? 플라이 종류들중의 한가지다.

베스, 펄치, 팬피시, 연어.. 그야말로 송어빼고? 다 잡아 본것 같다. ^^

 

 

일반 바늘 중에 작은 것을 골라만들어본 작은 플라이들.

작년 잉어 이후론 소식이 뜸한데, 봄가을로 열심히 던져볼 예정이다.

 

 

얼음낚시에서 밀웜을 많이 사용한다하여 만들어본 묻지마 버전 플라이. -_-;;

몸통 길이가 1인치 정도 된다.

지인들에게 보여주니, '날개달면 잠자리 플라이해도 되겠다'는 소릴 들었다. ^^;

의외로 얼음낚시에서 심심치 않게 펄치를 잡을 수 있었다. 헐~

심코 벅이나 다른 루어의 사용빈도수를 보건대

이 플라이가 망가질 때까지 사용하고 다시 만들일은 없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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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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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10. 2. 13:45


플라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것들이 좀 있지만 그동안 만든 것 들을 찍어둔 것을 모아서 올려보았다.

 

 

지난번에 만든 자작 지그헤드에, 플라이 만들때 쓰려고 산 토끼털과 다람쥐 털?로 장식해서 하나 만들어 봤다. 물속 액션은 나쁘지 않고 따라오는 송사리?들도 많은데 아직까진 입질은 받지 못했다. ^^

 

 

전에 만들어둔 비틀 플라이가 너무 썰렁해 보여 고무 다리를 달아줘 봤다. 손바닥 반만한 블루길 정도 밖에 못잡아 봤지만 물어준 것만해도 감사 ^^

 

 

 

스트리머 스타일 플라이들을 쓴다길래 있는 재료 모아서 스트리머 흉내만 내봤다. 재료도 그렇고 정말 내맘대로 만든 플라이. 플라이 낚시대도 없는 내가 이걸로 낚시를 해볼 일이 있을까, 괜히 바늘 낭비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만들어 놨으니 언젠가는 써봐야 겠다.

 

 

역시 비슷한 아이디어와 재료들로 만든 스트리머 플라이. 눈에 사용된 재료는 달러샵 반짝이 목걸이 줄이다. 몸통은 포장지, 꼬리는 오래되고 낡아서 버리는 아이들 코트 머리깃에서 떼어낸 털과 달러샵 포장지를 잘라낸 것들로 장식했다.

 

 

 

이것도 역시 정체불명?의 플라이인데, 비슷한 재료로 더 크게 만들어 파이크용 플라이로 쓰는 경우를 봤다. 재료는 달러샵 털실과 달러샵 재봉실. 플라이재료가 하나도 없던 시절에 만들어보았던 플라이다. 접착제도 순간 접착제를 사용했다. 아직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조만간 기회가 되는대로 써보려고 한다.

 

 

플라이 제작 책에서 보고 만든 물에 뜨는 플라이. 크래피나 썬피시들이 잘 물린다고 하는데 아직 입질은 받아 보질 못했다. 눈모양이나 몸통의 느낌이 왠지 먹힐 것 같아 여름엔 꼭 몇번 캐스팅해보게 되는데, 조만간 조과가 있을 것 같다는 감이 오는 플라이다. ^^

 

 

늦여름 - 가을 무렵에 물위로 떨어지는 큰 메뚜기나 매미같은 곤충들을 베스나 다른 큰 물고기 들이 좋아한다고 들어서 크게 만들어 본 플라이. 전체 길이가 5센티미더 이상 된다. 큰 스폰지를 사용해서 물에 잘 뜨게 만들었다. 조만간 꼭 써봐야지 하면서도 잘 안꺼내게 되는 플라이. 어짜피 프로토 타입?이고 물에 뜨는 스타일이니 잃어버릴 확률도 적고.. 조만간 던져 봐야겠다.

 

 

달러샵 깃털과 지그헤드용 바늘, 그리고 유리 구슬과 옷핏을 활용해서 만들어 본 플라이. 물속에서 보면 제법 느낌이 괜찮은데, 이걸로 작년에 연어를 한번 걸었다가 놓친적이 있다. 꺼내보니 바늘이 거의 쓸수 없을 정도로 펴져 버렸다. 연어 낚시에 던져본 것이 실수였다고 하겠다. -_- 좀더 크고 굵은 바늘로 비슷하게 만들어 봐야 겠다.

 

 

크기 1센티 미만의 작은 플라이. 재료도 비드와 검은 실, 은색 에나맬 선만 있으면 된다. 으외로 제법 조과가 있는 패턴이라 양산 까진 아니더라도 생각날 때마다 여러개 만들어 두게 되는 패턴이다.

플라이는 그냥 써본 경험으로 보기엔 흐르는 물이 훨씬 효과가 좋은 것 같다. 호수나 저수지 같이 물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전무한 곳에선 물고기들이 플라이를 유심히 관찰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플라이에 어떤 액션을 어떻게 플라이 낚시대 없이 줄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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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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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2. 14. 11:08


그동안 만든 자작 플라이 사진들을 모아서 올려보았다. 참 여러가지 만들어 본것 같다. 아직까진 다른 미끼?들보다 실적이 저조하지만 조금씩 나아지면서 만들고자 하는 플라이의 종류도 많아지고 있다. 재료도 점점, 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부터 낚시점에서만 구할 수 밖에 없는 재료들로 바뀌고 있다. -_- 어쨌거나 기본 원칙?은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플라이들. ^^

 

 

 

요넘은 지퍼락 비닐백, 아이들 못입는 코트버릴때 떼어둔 인조털, 에나멜 구리선 등을 재료로 썼다. 더빙은 어쩔수 없이 베스프로삽에서 구입한 더빙을 사용했다.

 

 

스톤플라이 형태가 송어 낚시에 잘 먹힌다 하여 만들긴 했는데 다른 플라이에 비해 재료가 고급?인데다가 만들기도 다른 것들에 비해 쉽지 않다. 구스 biot 깃털은 세일에서 구입, 더빙은 베스프로샵, 등껍질은 역시 지퍼락 비닐백을 작게 잘라 검은색을 칠한 것으로 활용.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작은 바늘로 만든 플라이들. 사진의 한 칸이 1센티미터이다. 마나님께 하사받은? 크래프트용 비드들과 각종 실, 베스프로샵에서 산 공작새 깃털 사용.

 

 

드라이 플라이를 흉내내서 만들어 봤는데 물에 뜰것 같지는 않다. -_- 달러샵에서 산 깃털과 인조털 꼬리, 그리고 더빙은 역시 베스프로샵 제품.

 

 

님프 스타일 플라이는 재료를 조금 응용할 수 있게 되었다. ^^ 공작새 깃털 남은 것과 달러샵 깃털, 머리 부분의 금속 비드는 세일샵에서 구입한 것. 더빙은 역시 베스프로샵 제품.

 

 

두개 모아 놓고 한 컷 ^^ 

 

 

갖고 있는 바늘 중에 제일 큰 것으로 만들어 본 스톤 플라이. 사실 이걸 물어 줄만한 녀석이 있을까 싶다. 더듬이를 합치면 길이가 5센티미터가 넘는다. 세일샵에서 구입한 구스 biot 과 지퍼락 비닐백, 달러샵 털실, 구리선, 달러샵 구슬 사용.

 

 

비슷한 사이즈의 다른 바늘로 만든 버전.

 

지그헤드용 바늘로 만들어본 플라이. 크래프트용 유리구슬과 베스프로샵 더빙, 달러샵에서 산 분홍색 깃털을 사용했다. 이 중에 조과가 있었던 플라이는 검은색 스톤 플라이와, 오히려 제일 작은 바늘을 사용한 플라이들이었다. 특히나 잉어가 물고 올라와서 놀랐던 기억. 조만간 플라이로 잡은 잉어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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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8. 27. 10:36


작년에 플라이를 자작해보겠다 하여 달러샵에서 샀던 스폰지들이 많이 남아 인디케이터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플라이 낚시를 본격적으로 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작년에 자작 플라이로 블루길을 잡아보니,  찌 보다는 인디케이터를 달아 캐스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만들어 본 것이다.  

 

 

준비물 이랄 것도 없이 그냥 스폰지를 길게 색깔별로 잘라 O 링에 끼워주고, 빠지지 않도록 실로 고정 시켜 주면 끝.

 

 

요런 모양새가 된다. 뭐 일단 물에 뜨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걸로 블루길 말고 또 뭘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찌 보다는 날아가는 모양새가 좀 괜찮으니 좀더 운용을 해볼 생각이다. ^^ 생미끼를 완전히 사용하지 않게 될 그날까지 연구 + 연습을 계속...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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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4. 18. 09:27



적당한 제목이 생각이 안나 이렇게 지어 보았다. 아마 달러샵에서 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찌와 여러가지 고무 미끼들이 들어 있는 셋트였는데 그중에 서너개의, 애벌레 스타일 고무 미끼가 들어 있었다. 이 정도 디테일이면 퍼치나 썬피시들이 덥석 덥석 물어줄 줄 알았는데, 별로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준비물은 간단. 고무 미끼와 적당한 사이즈의 낚시 바늘, 그리고 머리 부분이 될 비즈.



비즈를 먼저 낚시 바늘에 끼워 눈 부분에 위치 시킨 뒤, 바늘을 고무 미끼에 관통시키면 완성. 길이가 살짝 애매하게 긴 느낌이다. 다음 것은 고무 미끼의 앞부분을 조금 잘라 적당하게 바늘을 타고 모양이 흐르도록 해보았다. 고무 미끼 안쪽으로 살짝 보이는 바늘이 오히려 애벌레의 몸속?을 보여주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



두번째 것도 완성. 머리를 조금 잘라내니 비즈하고의 연결도 자연스럽고 바늘 끝부분의 여유도 좀더 남아 후킹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조만간 테스트를 하게 되면 포스팅을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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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2. 27. 11:28



플라이 제작 유튭 동영상들을 둘러 보면서 이건 왠지 되겠다 싶어 보게된 님프 플라이 제작 영상들, 그 중에 몇가지를 따라서 만들어 보았다. 깃털이나 몇가지 재료는 아직 달러샵 재료이지만 여러번 만들어 보니 좀더 모양새가 나아진다. ^^;



실은 이 두번째 사진이 제일 처음 만들어 본 플라이 이다. 첫번째 사진이 제일 마지막으로 만든 플라이.



님프의 다리를 표현하는 부분이 역시 제일 어렵다. 



얼음 낚시도 재미있지만 여러가지 장비가 아직 안 갖추어 지다 보니 역시 봄이 기다려진다. 시즌이 오픈 되려면 또 4월은 되어야 하니 아직 멀긴 했지만 올해는 과연 봄에 트라웃을 잡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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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2. 17. 03:03


 

플라이 제작에 관심이 생기다 보니 당연히? 보빈 Bobbin 만들기에 관심이 간다. 사실 5-7불 선이면 보급형 보빈을 살 수 도 있을 것 같은데, 플라이를 전문적으로 제작할 것도 아니고 일단 몇개 만들어 보면 어떤 것들에 관심을 갖게 될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일단 사지 말고 직접 만들어 써보기로 했다.

 

 

일단 준비물은 철사와 실, 보빈으로 잡기 위한 실통 견본품 하나, 그리고 철사에 연결될 작은 대롱 하나. 볼펜 머리인지, 플라스틱 찌의 대롱인지 모르겠는데 낚시 갔다가 버려져 있는 것을 하나 주워서 씻어 두었던 것을 잘라 쓰기로 했다.

 

 

철사를 대롱 양쪽에 대고 실을 감는다. 저 정도 감은 뒤에 매듭을 지어 실을 잘라 낸 뒤 매듭 부분에 순간 접착제를 발라 고정 시켰다.

 

 

철사 반대편에 실통을 잡기 위한 작은 구슬이나 구슬 비슷한 것을 끼우고 빠지지 않도록 철사 끝을 구부려 주었다. 구슬로 할까 하다가 애들 장난감 중에 안쓰는 작은 나무 조각이 있길래, 거기에 구멍을 내어 끼웠다.

 

 

고정된 철사를 대롱 바로 옆에서 한번, 그리고 중간 즈음에 한번 더 구부려 사진과 같은 모양을 만들었다.

 

실통을 저렇게 끼우고 실을 대롱에 관통시키면 보빈 완성. 철사의 강도에 따라 실통의 고정 정도가 결정된다. 철사가 좀 얇은 느낌이 있다. 너무 얇고 잡는 힘이 약하면 보빈이 플라이 제작 중에 바늘에 매달려 있지 못하고 미끌어 바닥이나 책상으로 떨어지게 된다. 플라이 제작 할 때 실이 탄력있게 밑으로 늘어져 있어야 작업이 유용한데, 좀더 굵은 철사로 보강을 하거나 새로 하나 더 제작 해 봐야겠다.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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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1. 27. 10:07


 

오랜 시행착오의 시간 끝에 재료가 모두 모여 울리 버거 Woolly Bugger 를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처음 만든것 치곤 잘 나왔다고 생각하여, 혼자 우쭐해선 두번째 것은 금속 비드가 없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봤는데, 바로 초보 티가 팍팍나는 울리버거가 완성 되었다. ^^;

 

 

사진찍고 나니 두번째 것은 아무래도 저 꼬랑지 처럼 삐져나온 깃털은 아무래도 잘라내야 될 듯 싶다. 그동안 달러샵 깃털이나 재봉틀용 실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뻔한 것이긴 하지만 전문 재료가 확실히 각이 나오긴 한다. 깃털도 플라이 용품 코너에서 산 것들은 부드러운 정도나 광택, 상태도 확실히 틀리다. 실도 가늘고 질기다. 철사는 아직도 달러샵 용품을 사용하고 있긴 한데, 그냥 봐도 상태가 역시 차이가 난다. ^^;

 

 

어쨌거나 뭐.. 타잉용 바이스도 물려 받았고, 나머지 도구들도 아직까진 자작아니면 물려 받은 것들이라... 양질의 플라이를 생산? 하기는 어렵겠지만 하나하나 재료와 함께 모아가며 만드는 것으로 기쁨을 누리고 있다. ^^ 이 울리 버거로 내년봄 시즌 오프닝때 조과를 올리면 포스팅을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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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1. 20. 11:02


 

 

잘 만들지도 못하는 초보가 처음부터 어려운 패턴에 도전해서 몇번이나 풀었다 감았다를 반복, 결국 중간 과정 샷은 찍지를 못했다. 그래도 완성한 것이 어디인가. 대충 새우?처럼 보이는데, 물고기가 물어줄지 어떨지. ^^ 재료도 몇가지를 빼면 거의 버리는 재활용품을 모아서 만든 것이다. 몇번 더 만들어 보고 각이 잡히면 재료나 제작 과정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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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4. 12. 15. 12:40


Maggot, Larva 스타일 플라이를 연습삼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작년 겨울에 얼음낚시에서 써볼려고 샀던 플라이가 하나 있는데, 입질은 한번 밖에 받지 못했지만 물고기가 이런 것을 문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유튭 동영상들을 여러번 보다 보니 왠지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다'? 는 착각에 빠져서 한번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대체로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작은 플라이용 바늘로 만드는 것 같은데, 처음 만드는 데다가 재료도 본격적인 플라이 타잉용 재료도 아니고 해서 갖고 있는 바늘중에 대충 제일 작은 것들로 시작해 보기로 했다. 색이나 패턴도 제멋대로 정한 것이라 얼음 낚시에서 한번 써보고 먼저 쓸모가 있을지 없을지 판단해 보려고한다. ^^ 

 

 

적절한 사이즈의 플라스틱 구슬을 아이들 크래프트 재료에서 찾아서 써보기로 했다. 재료는 위의 사진과 같다. 사진의 빨간색 줄은 탄력이 있는 빨간색 투명줄이다. 역시 아이들 크래프트 재료중에서 목걸이 만들때 쓰는 줄인데, 낚시용 플라이 만든다고 했더니 딸이 기증해 줬다. ^^ 그 다음에 달러샵에서 산 크래프트용 철사. 6가지 색깔이 한제품으로 들어 있는데 그 중에 노란색을 골랐다.

 

 

바늘은 사이즈 8 이라고 알고 있는데, 길이가 대충 1.7 밀리 정도 된다.

 

 

타잉 바이스에 고정하고 검은색 실을 감아준 뒤 노란 철사를 감았다. 처음 생각엔 구슬 부분쪽을 좀더 굵게, 그리고 감으면서 바늘 끝 쪽으로 차차 얇게 해줄 생각이었는데 막상 감고보니 얇아 보이는 철사도 금방 저렇게 두껍게 감켜 버렸다. -_-

 

 

중간에 자꾸 풀리는 것이 신경쓰여 중간 과정 사진도 없이 그 위에 빨간색 줄을 감아 완성. 사진으로 보니 더 형편 없어 보인다. -_-

 

 

다음은 좀더 긴 바늘로 만들어 보았다. 노란색 철사를 좀더 적게 감는 대신 검은색 실을 감기 전에 납땜용 납철사를 좀 넣어 주었다. 나머지 과정은 비슷.

 

 

빨간색 줄을 먼저 감고

 

 

그 위에 노란 철사를 감아 준 뒤 목 부분에서 검은실로 묶어 완성.

 

 

요렇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잘만들었다, 벌레 처럼 보인다' 하는데 물고기가 그렇게 봐줄지 모르겠다. ^^

 

 

이번엔 좀더 긴 바늘과 다른 재료를 써보기로 했다. 깃털은 처음에 써볼려고 하다가 패스. 땜납과 형광녹색실 (이번에도 마나님 재봉실을 기증 받았다), 그리고 역시 달러샵에서 산 크래프트용 비닐 튜브. 처음 살 때는 얇다고 생각했는데 바늘에 감으려고 보니 역시 너무 굵다. 일단 시험삼아 만들어 보는 것이기도 해서 그냥 이대로 진행했다.

 

 

구슬을 바늘에 꿰고 몸통에 땜납을 감아준다.

 

 

그 위에 녹색실을 감고 끝나는 부분 쯤에 녹색 튜브를 고정시킨뒤 뒤에서부터 머리쪽으로 다시 감아 올렸다.

 

 

다시 꼬리쪽으로 감아 내려온 뒤 녹색실로 머리쪽과 꼬리쪽에 감아서 매듭을 지어 고정.

 

 

요런 형태의 플라이가 완성 되었다.

 

 

처음 두개를 만들 때 사용했던 빨간줄과 비슷한 재질의 투명줄이 있어서 이번엔 그 줄과 녹색실, 공작새 깃털을 이용해서 좀더 예쁘게 만들어보기로 했다.

 

 

이젠 작은 바늘이 거의 남지 않아 보통 사이즈의 바늘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녹색실을 몸통에 감아준 뒤 공작새 깃털이 감길 부분 정도를 떼어놓고 투명줄을 몸통에 고정, 꼬리쪽으로 촘촘히 감아 주었다.

 

 

투명줄 속으로 녹색실이 보이는 것이 왠지 그럴싸 해 보인다는 착각을 해본다. ^^

 

 

구슬과 투명줄 사이의 간격이 있는 부분에 공작새 깃털중 짧은것 3개 정도를 감아주었다.

 

만들고 나니 공작새 깃털을 감기전에 녹색실로 좀더 안쪽을 두텁게 만들어주었으면 깃털이 구슬위로 삐져나와 더 그럴싸 해 보였을 것 같은데 좀 아쉽다. 이렇게 해서 플라이가 4개나 만들어졌다. 빨리 테스트 해봤으면 좋겠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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