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DIY2016. 11. 21. 13:34


달러샵에 산책삼아 다녀오면 꼭 이렇게 참지? 못하고 이것저것 사오게 된다. ^^; 부활절이 끝나고 치울려고 준비중인 아이템 중에 요렇게 메추리알 사이즈의 플라스틱 알 장식품이 있길래, 이 정도면 찌 만드는데 쓸 수 있겠다 싶어 사갖고 왔다. -_-

 

 

이렇게 바베큐용 대나무 꽂이를 관통시키고 아래위를 실로 묶어준 뒤 플라이용 접착제를 발라서 완성. 끝에는 비드를 끼우고 형광 루어 페인트를 발라서 마무리 했다. 대나무 부분도 물에 닿으면 불어날테니.. 전체적으로 매니큐어를 발라 주었다. 하이라이트로 중앙에 밝은색 포장지도 가늘게 잘라 붙어주었다.

 

 

크래프트 코너에선 코르크 마개를 팔길래.. .이것도 지나치지 못하고 사왔다. -_-;; 중앙 표시를 하고 드릴로 천천히 뚫어서 일단 준비 완료. 대꽂이보다 살짝 가늘 사이즈의 드릴날을 이용해서 구멍을 내 주었다.

 

이렇게 관통시키고

 

 

플라스틱 알을 반으로 잘라서 위아래에 접착제로 붙여주었다.

 

 

한쪽 끝에는 비즈로 고정, 반대쪽엔 라인에 고정할 수 있도록 늘 하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마무리.

 

 

칠을 좀 제대로 해보려고 모형용 베이스 화이트를 뿌린것 까지는 좋았는데...

 

 

갖고 있던 색중에 클리어 오렌지가 나을것 같아 붓으로 칠해주었더니 그만 이렇게 되어버렸다. ㅜ_ㅜ

 

 

아무튼 되는대로 표면정리하고 색 다시 칠하면 완성. 물에 엄청 잘 뜰것 같은데, 무게가 좀 나가서 사실 얼마나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걸로 찌작업은 마무리. 너무 찌가 많아 보관하기가 힘들 정도다. ^^ 필드테스트를 거쳐 쓸모 없는 녀석들은 재활용하고 좀더 발전시켜 나만의? 찌 콜렉션?을 만들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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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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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8. 2. 12:16


계속 되는 DIY 찌 작업. 사실 이젠 더 이상 만들지 않아도 찌는 충분할 것 같은데.. 재료도 남아있고 틈틈히 시간 날때 논다고? 생각하고 만드는게 벌써 이 정도 분량이 되었다.

 

 

이번 재료는 달러샵 스폰지 스틱과 집에 모아놓은 구슬, 역시 모아 둔 너트와 이럴 때 사용하려고? 구입해둔 스테인레스 철사.

 

 

철사를 스폰지 막대기에 관통시킨뒤 너트 구슬 순으로 꿰고 끝부분을 동글게 말아서 완성했다.

 

 

하나는 밑에 추가 달린 버전, 하나는 그냥 찌, 그리고 작은 사이즈 버전 하나를 만들었다.

 

 

다른 스펀지 막대기에는 바베큐용 꼬치를 중앙에 관통시키고 실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 그리고 철사와 실을 감아서 찌를 낚시줄에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실을 묶은 부분엔 접착체를 바르고 건조 시킨 뒤 매니큐어를 발라 주었다.

 

 

마나님이 사두신? 크래프트용 철사. 코팅이 되어 있는 데다가 잘 휘어지므로 저렇게 말아서 찌 끝에 달도록 했다. 녹슬거나 금방 망가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 사용한 모든 찌는 상태가 양호.

 

 

하나는 플라스틱 대롱을, 하나는 철사를 사용해서 만든 뒤에 물에서 좀 더 잘 보이라고 띠를 하나 둘러주었다.

 

 

크래프트 철사보다 사용하기 좋은 것을 찾았다. 옷핀의 뒷 부분을 잘라서 써도 된다. 다 쓴 볼펜 대롱에 얇은 스펀지를 말아서 채워 넣고 밑의 구멍에 옷핀 자른 부분을 끼워 넣어 접착제로 고정 시켰다. 세면대에서 테스트해 본 바로는 부력이 나쁘지 않은데, 추를 달고 미끼를 달고 하면 찌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난번에 만든 찌의 개량 판. 내부에 너프건 용 총알을 집어 넣었다. 너프건 총알은 스펀지인데다가 중앙에 구멍이 뚫려 있으므로 그냥 저렇게 넣고 플라스틱 대롱만 관통시켜도 쉽게 완성 시킬수가 있다. ^^

 

이 날만 찌를 10개 정도 만든 셈이다. 이제 정말로 찌는 송어 낚시용 말고는 살 일이 없을 것 같다. 사실 송어 낚시 말고는 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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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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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6. 4. 10. 13:29


 

이젠 찌가 너무 많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점점 더 찌를 사용하지 않는 낚시를 하게 되고 찌를 쓰게 된다 하더라도 용도가 틀려지기 때문에 자작찌를 점점 더 쓰기 어려워 지는 점도 있는 것 같다. 센터핀 낚시를 할때는 아직까진 자작찌를 사용하기가 꺼려진다. ^^; 100% 자작 보다는, 그동안 쓰던 찌가 망가지면서 수리하게 되는 경우엔 그것들을 우선적으로 쓰고 있다. 좀더 쓰임새가 잘 맞는 녀석들을 만들게 되면 모든 낚시에서 찌는 더이상 사지 않는 때가 올텐데.. 그때가 과연 언제쯤이 되려나... ^^

 

 

낚시가게서 샀던, 너무 큰 찌. 힘껏 캐스팅 해 대다가 석축 같은데 부딪혔는데, 바로 밑둥이 부러져 버렸다. 다행히 그날은 보트를 타고 나간 날이라 찌를 뜰채로 회수할 수 있었다. 부러진 밑둥을 갈아내고 사이즈가 비슷한, 모형용으로 사용하던 플라스틱 봉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아이들 장난감 중에 남았던 튜브형태의 플라스틱으로 이어 주기로 했다.

 

 

순간 접착제를 발라주고 저렇게 건조. 순간접착제가 강력하긴 한데, 하얗게 열화되는 현상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대체할 만한 다른 접착제를 찾아보고 있다. 에폭시도 괜찮긴 한데, 매번 주제와 경화제 섞는 것도 그렇고 보관도 불편하고.. 정말 뭔가 다른게 필요하다. 플라이용 접착제는 가격도 비싸고, 건조되면 살짝 소프트 해 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것도 용도에 따라 어떨땐 사용하기가 어렵다.

 

 

형광펜과 보드마카를 다쓰고 내용물을 빼 버린뒤 몇개 보관해 두었다. 뒤의 마개를 열고 적당한 길이의 대롱을 잘라 찌의 심으로 만들기로 한다. 뒤 뚜껑에 칼로 구멍을 대롱 직경 사이즈로 뚫어주고, 그 자리에 아이들 장난감 목걸이로 쓰였던 구슬을 위아래로 접착해 주었다. 

 

 

마침 뚜껑 안쪽에 사이즈가 딱 맞는다.

 

 

대롱을 저렇게 관통시키고 위아래로 구슬을 끼운뒤, 실을 감아서 고정시키고 그 위에 접착제를 발라 주었다. 순간접착제 열화 느낌이 싫어어 그냥 이번엔 플라이용 접착제로 고정.

 

 

이렇게 해서 부러진 찌 두개와, 펜 대롱을 이용한 찌가 두개 더 만들어졌다. 부러진 찌에는 케이블 타이의 머리부분을 잘라서 실로 고정시켜 주었다. 슬라이딩 바버로 만들어준 셈이다.

 

 

이건 좀 무리수가 있는 DIY 찌들인데.. 볼펜 대롱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다. 부력을 높여주기 위해 안에는 포장용 스티로폴이나 스티렌을 꽉꽉 채워 넣어주었다. 아직 필드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넘들이다. ^^

 

 

왼쪽의 Thill 제품은 낚시갔다가 주운 찌.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에, 풀더미와 함께 뒤엉켜 물가에 떠 있었다. 누군가 잃어 버린듯. 사이즈가 많이 작아 1/32 온스 지그헤드 정도나 띄울수 있을것 같다. 봄에 팬피쉬 낚시할때 딱 좋을 것 같다. 그 옆에는 페인트 브러쉬 손잡이를 재활용하여 만든 찌. 붓 부분을 빼버리고 심에다가 스비벨을 하나 박아서 실로 고정, 몸통 가운데에는 학생때 연필에 끼워쓰던 스펀지를 연필에서빼서 여기다 끼워넣어 보았다. 지난 얼음낚시에서 유용하게 썼다. 몸통밑 부분은 아무 칠도 하지 않았었는데, 물에 오래 두니 나무가 불어서 그런지 위의 주황색 칠 부분이 살짝 갈라지는 현상이 생겼다. 그래서 완전히 건조시킨뒤 남은 몸통 전체에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주었다. 얼음낚시에서만 쓴다면 한동안 별문제없이 쓸수 있을 것 같다.

 

 

필드테스트를 철저히? 거쳐서 쓸모없거나 더이상 재활용이 불가능한 찌들은 빨리빨리 은퇴?시켜야 겠다. 찌를 넣어두는 서랍이 넘칠 지경이다. 이번주말엔 어떤 넘들이 물려줄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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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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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11. 23. 10:01


최근 들어 찌 사용이나 캐스팅이 좀 익숙해 지면서 찌를 잃어 버리는 일이 적어진 데다가 전에 만들어 둔 찌도 넉넉히 있어서 사실 찌는 더 만들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새로 생긴 재료들?을 그냥 내버려 두기도 뭣해서 한번 새롭게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요건 오래전에 사용했던 귀마개와 커피 타서 먹을 때 쓰는 스트로 막대기를 반으로 잘라 두개를 만들어 보았다. 가운데 송곳으로 구멍을 길게 뚫어주고 스트로를 관통 시키면 완성. 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부력이 상당하다. 좀 작아서 멀리 캐스팅하기엔 유용하진 않겠지만 얼음 낚시나 멀리 캐스팅 안해도 될 것 같은 장소에서 사용하면 될 듯.

 

 

이건 달러샵에서 샀던 하이라이트 펜을 다써서 아이들이 버리려 하는 것을 내용물과 뚜껑만 버리고 재활용 한 것이다. 마침 안에 딱 들어맞는 너트가 있어서 그걸 가운데 넣고 스플릿샷중에 완전이 다물어져 다시 쓸수 없는 작은 것을 3-4 개 정도 안에 채웠다. 이렇게 하면 줄을 살짝 당길때 마다 소리도 나고 캐스팅할 때 무게가 있어서 멀리 날아가게 만들어 준다. 당연한 것이지만 너트와 스플릿 샷의 무게가 찌 부력보다 작도록 잘 조절해야 한다. 요넘은 나중에 테스트 해 보니 아슬아슬하게 통과.

 

 

펜의 심이 있었던 부분은 심을 뽑아 내면 되고 반대편은 끝에 구멍을 뚫어 준 뒤 미리 준비해 뒀던 대롱을 끼워서 길이를 맞춰 본 뒤 잘라 내면 된다. 핵심은 대롱의 강도인데, 일반 음료수용 빨대를 사용하면 캐스팅할 때 낚시 줄에 쓸려 찢어지거나 부러지기 쉽다. 여기서 사용한 대롱은 달러스토어 등에서 판매되는 풍선에 달아주는 플라스틱 대롱을 사용했다. 일반 빨대 보다 단단하고 휘어지지도 않는다. 찌에 사용하기 딱 좋다. ^^

 

대롱을 관통시킨 뒤 가운데의 이음매와 양쪽 구멍 끝을 에폭시 접착제로 마감하면 완성. 사진의 주황색은 전에 지그 헤드 도색용으로 구입했던 형광색 페인트 통에 미리 한번 푹~ 담궜다가 건조시킨 것이다. 요넘은 나름 캐스팅도 잘 되고 해서 잘 써먹고 있는 중이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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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8. 12. 10:33


 

 

이건 아들이 삼년전에 갖고 놀던 장난감 중에 들어있던 플라스틱 팽이인데, 여태껏 갖고 있다가 이제사 손을 봐서 찌로 개조하게 되었다. 삼년전이면 꽤 어렸을 때인데, 제가 갖고 노는 장난감을 스윽, 내밀면서 아빠더러 낚시용품으로 쓰라고 했다.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무슨 생각으로 이걸 내게 준걸까.. 하는 심정이었는데, 매번 이 팽이가 들어있던 작은 서랍을 열어볼 때 마다 언젠가는 낚시 용품으로 탈바꿈 시켜주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쓸모있어 보이는 플라스틱 대롱이 생겨서 개조해 보게 된 것이다. 

 

 

사실 개조는 간단. 팽이의 축에 위 아래로 구멍을 뚫어주고 대롱을 통과 시킨뒤 에폭시 접착제를 양 끝에 흘려주어 건조 시켜 완성한 것이다. 이 플라스틱 대롱은 사실 아이들 막대 사탕인데, 먹고 나니 사탕 안쪽으로 향해 있던 부분에 저렇게 구멍이 옆으로 뚫려 있었다. 이렇게 되면 슬립 바버로 쓸 수도 있겠고, 얼음 낚시 때는 저 구멍으로만 통과시켜 줄이 얼지 않는 찌로도 셋업할 수 있겠다 싶어 바로 만들게 되었다. 부력도 괜찮고 모양도 깔끔하게 나온것 같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벌써 만들어 둔 찌가 몇개인가.. 앞으로 찌 살일은 없을 듯.

 

요건 직경 2.5 센티미더 정도의, 흔하게 판매되는 공모양 찌. 저 부분에 구멍을 뚫어 작은 스플릿샷 몇개를 넣고 다시 플라스틱 조각으로 구멍을 봉한뒤 에폭시 접착제를 발라 주었다. 캐스팅도 잘 되고 줄을 살짝 당길때 마다 찰락, 소리도 나는 것이, 왠지 물고기들을 모아줄 것 같은 느낌이다. ^^ 아직까지 이 찌가 다른 찌들 보다 물고기들에게 인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써보려고 한다. 스플릿샷 갯수나 무게가 중요한데, 너무 욕심을 내어 많이 넣게 되면 밑의 바늘이나 작은 싱커 무게도 못견디고 물속으로 가라않게 되어버릴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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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6. 29. 11:59


올해 들어 사실 찌는 별로 많이 잃어버리진 않았지만 작년에는 캐스팅이 서툴러 정말 많이 잃어 버렸다. -_- 나무에 걸고, 철조망에 걸고, 줄이 끊어져 흘러가 버리고...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물에 뜨는 재질로 되어있는 생활 용품들이 많이 있는데, 찌로 적당한게 없을까 고민하다보니 이렇게 다른 재료로도 만들어 보겠되었다. ^^;



아이들이 갖고 노는 너프건 Nerf Gun 의 총알은 이렇게 스티로폼에 끝부분이 고무로 마감처리가 되어 있다. 가끔 산책을 나가보면 심심찮게? 길에서도 주울 수 있다. 끝부분이 흡착 형태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날아갈때 피리 소리를 내는 것도 있다. 색이 다른 끝부분이 설치되어 있는 것들은 그대로 쓰면 물에서도 잘보이므로 있는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 이 재료의 장점이다. 슬라이딩 바버 스타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슬라이딩을 시키기 위해 케이블 타이를 가운데 고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가장 일반적인 크기의 케이블 타이. 저렇게 두번 접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끔 구부려 준다.



그대로 총알의 구멍에 끼워넣으면 된다. 접착제로 고정시켜줘도 되고 밑에서 설명할 내용처럼 안쪽에서 고정? 시켜주어도 좋다.



요런 느낌으로 대충 모양이 나온다. 스플릿샷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 직경 6-7미리의 스플릿샷 하나를 달고도 멋지게 떠 있다. 얼음낚시에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케이블 타이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접착제 대신에 에나멜 코팅된 구리선을 사용하기로 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안쪽의 케이블 타이가 지난부분을 관통하게 한 뒤 사진과 같이 매듭을 지어주면 완성. 어쩌다 보니 찌가 정말 많아졌다. ^^;



여러가지 재료들과 제작방식을 달리하여 만들어본 찌 들. 나무 구슬과 나무 젓가락, 소음 방지용 이어 플러그 등을 활용해 봤다. 대부분 스플릿 샷을 달아서 테스트 해 보고 부력을 맞춘 찌들이다.


요건 만들던 김에 새로이 시도해본, 찌 밑에 추를 달아 캐스팅을 돕는 스타일의 찌를 만들어 본 것이다. 재료는 수영장용 누들, 사이즈가 맞지 않아 따로 돌아다니는 너트들, 전자제품 포장박스 안에 들어있는 스티로폼 박스 등등이다. 일단 가운데 두가지 모델?은 요즘에도 잘 쓰고 있다. 의외로 검은색이 물에서 잘보인다. 끝에 반짝이는 포장리본이 포인트다. ㅎㅎ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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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5. 2. 16. 14:50


 

수영장용 누들이래 봐야 사실 스펀지. 스펀지 종류면 어떤 것이로든 찌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재활용 센터에 버려진 수영장용 누들로 지난번에 트레블 훅 보호 캡을 만들고서도 남은 것들이 있어서, 이번엔 찌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는 간단. 길게 자른 스펀지와 커피샵에서 쓰고 가져온 대롱을 잘 닦아서 건조한 뒤 준비한다.

 

 

적당한 크기로 스펀지를 자르고 대롱을 관통시키기 위해 먼저 송곳으로 길게 구멍을 뚫어준다.

 

 

그 다음에 대롱을 구멍으로 관통 시킨 뒤, 순간 접착제를 양쪽으로 흘려주어 고정시켰다.

 

 

위 아래로 접착제가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몇차례 회전 시켜 주면서 건조를 시킨다.

 

 

건조가 끝나는 순서대로 가위나 칼로 모양을 둥글게 깎아 주었다. 사실 접착제 건조만 끝나면 완성이라 할 수 있겠는데, 기왕 만드는 거 유선형으로 만들어 보자 생각해서 가장자리를 다듬어 주었다.

 

이렇게 해서 완성. 사실 송어 낚시 같은 때에는 쓸수 없겠지만 팬피쉬 낚시에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찌는 일년에 3-4개는 꼭 잃어버리는 것 같다. -_- 이걸로 찌는 당분간 살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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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2014. 7. 1. 12:24


 

아직 한마리도 못 걸어 봤지만 나한테도 센터핀 릴과 13피트 2단 낚시대가 있다. -_-;; 유난히도 춥고 눈이 많았던 지난 겨울이 끝날 무렵에, 한번 꼭 벌어보리라 추운데 정말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역시 입질도 받질 못했다. 올 가을엔 기필코 성공하리라 ! 하면서...

 

 

망가진? 장비들을 틈틈히 수리하고 있다. -_- 너무 추울때 여서 였는지는 몰라도 딱 봐도 밑걸림 될 것 같은 바위 밑으로 찌가 흘러 들어가길래 성급히 챔질을 했는데, 찌와 채비가 내 몸뒤로 휙, 날아가더니 아직 녹지 않은 얼음에 부딪혔다. 그때 충격으로 저렇게 부러져 버렸다. 자세히 보면 위의 뾰족한 부분도 한번 부러져서, 에폭시 본드로 수리를 한번 했던 찌 이다. 뭐, 사실 이 정도 되면 버리고 새거 사도 되겠지만 그동안 잃어버린 찌나 다른 채비들을 생각하면... 이렇게 라도 닳아 없어질때 ? 까지 써서 나만의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 낳겠다 싶었다.

 

 

에폭시 본드를 바로 발라서 저렇게 건조 시켰다. 다 마른 뒤에 물에 담가 보니 물이 새진 않는다. 이걸로 뭔가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완전히 못쓰게 될 때까지, 또는 잃어버릴 때까지? 써야겠다.

 

어떻게 보면 별것 아닌 것 같기도 한 이런 플라스틱 제품들이 모두 모이니, 꽤 돈이 많이 든다. 이것들을 물에다 던지는 건데, 낚시를 가보면 쓰레기가 참 많다. 망가진 낚시 제품들이나 그 포장재료들, 낚시줄 들이 사람들이 대부분 낚시한 자리에 그냥 다 떨어져 있는 것이다. 굳이 돈이 드는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셈인데, 환경 공해를 일부러 만들고 싶진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은 내가 쓰는 장비가 헛되이 낭비 되지 않도록, 계속 수리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_^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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