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관련 생활2016. 11. 11. 09:34


한참 연어 씨즌일때 지인에게서 송어 반토막을 선물?로 받았다. ㄷㄷㄷ

 

 

서쪽 출신?이라 그런지 색깔도 아주좋다. 게다가 이미 손질까지 다 되어있어서 요리하기가 아주 좋았다. ^^

 

 

마법의 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그릇에 송어살을 깍두기 썰듯 썰어서 투척.

 

 

마법의 가루?는 다름 아닌 이 것. 베스프로샵에서 우연한 기회에 구입하게 된 이후로 생선 튀김을 할떈 꼭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다.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매운맛을 추천한다. ^^ 조리법에 보면 이 가루와 맥주만으로 반죽을 하라고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짠맛이 강한것 같아 이 가루와 밀가루를 50:50 으로 조합한다.

 

 

비닐장갑을 끼고 반죽. 이 가루를 쓰면 굳이 계란을 넣지 않아도 된다. 맥주가 없어 그냥 반죽했는데, 맥주를 넣으면 좀더 반죽이 묽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튀길때 튀김옷이 익으면서 맥주의 탄산이 터져나와 좀더 바삭한 식감을 내어준다고 한다. 이렇게 해도 바삭하게 튀기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

 

 

그 다음에 기름에 튀김. 덩어리가 기름 표면으로 떠오르고 예쁜 황금색?이 되면 건져낸 뒤 식힌다. 아이들이 바삭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키친타올을 깔아 놓은 접시에 건져 놓았다가 식으면 다른 그릇에 옮겨담으면 좀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반토막을 다 튀기고 나니 저만큼이 되었다. 싱싱한 서쪽 출신? 송어인데, 전부 튀김으로 만들었다고 마나님께 야단을 맞았다. ^^; 다음엔 오븐구이나 다른 방법으로,, 여러가지 다른 방식으로 요리를 해봐야 겠다. 어쨌거나 이 한접시를 네식구가 저녁으로 뚝딱.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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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2015. 10. 20. 11:37


 

지난번 낚시가 이번 시즌 마지막 얼음 낚시가 될 줄 알았는데, 센터피너님이 한번 더 초대를 해주셨다. ^^ 이번엔 퍼머넌트 헛 철수 뒤라서 일반 텐트식 헛으로 적당한 포인트를 찾아 낚시를 하기로 결정. 지난 겨울은 정말 길고 추웠다. 덕분에 꽤 오랫동안 얼음 낚시를 할 수 있었기는 한데, 장비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나로선 낚시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나마 이렇게 초대해 주시는 분도 생기고.. 나름 알찬 시즌이었다. ^^

 

 

늦으막히 점심 지나서 포인트에 도착. 오늘은 해질때 까지 낚시하는 것이 목표. 바람도 제법 불고 날씨도 쌀쌀하다. 한번 얼음 표면이 녹았다가 다시 얼은 상태라서 얼음이 거울처럼 매끈매끈, 걸어다니기가 상당히 위험했다. 그나마 내가 가져온 탈착가능한 스파이크를 한쪽씩 나눠신고 사이좋게? 전진. 대략 40피트 지점에서 시작해 보기로 했다.

 

 

결과는... 열심히 해보았으나 퍼치 6마리로 끝. 센터피너님의 플래셔로 바닥을 열심히 살펴 보았으나, 물고기는 있는 것 같은데 입질이 없다. 미노우를 늘 사던 가게도 미노우가 없다고 하여 근처 캐내디언 타이어에서 중자 미노우를 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9-10인치급 6마리 정도를 챙기고, 해가 진 다음까지 시도했으나 크래피도 구경할 수 없었다.

 

 

오늘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준 센터피너님의 아이스헛. 바람이 불어 설치하기도 꽤 힘들었었다. 이런 팝업 방식은 설치하긴 쉬운데, 아이들이랑 이정도로 바람 부는 날엔 설치가 오히려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 남자 둘이 잡고 있어도 날아갈것 같은 바람이 불었다. 재빨리 바닥에 줄을 설치하기 위한 못을 박는 것도 요령인 듯 싶다.

 

 

사진이 보정을 하여 꽤 밝아 보이지만 사실은 거의 바닥이 거뭇거뭇 하게 보일정도로 어두운 시간이었다. 8시반 정도 ?

 

출발하기전에 시즌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자며, 삼발이가 설치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내주셨다. 타이머 타이밍을 놓쳐서 나는 어버버.. 센터피너님은 멋진 포즈가 나왔다. ㅎㅎ 이렇게 올해 마지막 얼음 낚시 시즌을 멋지게 장식하는 사진까지 얻었다. 올 겨울 얼음 낚시 시즌엔 나도 장비를 보충하여 재밌는 낚시를 했으면 좋겠다. ^_^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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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2015. 9. 22. 11:08


그동안 잡은 물고기들로 해먹은 요리들 사진을 정리해 봤다. 먼저 연어 머리.

 

 

비주얼이 좀 그렇긴 하지만, 그리고 요건 스시집에서 서비스로 받은 연어 머리이긴 하지만 연어 머리는 버리지 않고 요렇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 잘 손질한 머리에 소금 + 후추를 뿌려주고 오븐에 굽기만 해도 맛있는 요리 완성 !^^

 

 

오븐을 간간히 열어 살이 타지 않고 잘 익는지 확인한 뒤에 적당한 때 꺼내서 먹으면 된다. ^^

 

 

다음은 연어살 차우더 슾. Salmon chowder soup 검색하면 여러가지 요리법이 나온다. 자신에 맞는 재료와 요리법대로 만들면 된다. 별로 어렵지 않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10월쯤에 먹으면 정말 좋다. ^^

 

 

다음은 퍼치 튀김. 심코 얼음낚시에서 잡은 퍼치들은 주로 이렇게 튀겨서 먹는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튀김옷을 조금 다르게 한 퍼치 튀김.

 

 

게맛살이랑 기타 다른 것들도 같이 튀겨서 저녁상을 차려 봤다. 마나님이 아주 좋아한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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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2015. 7. 18. 12:54



작년에 보트를 몇번 타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 보트 면허를 본인이 갖고 있지 않으면 보트 대여해 주는 곳에서 간단한 기본 교육을 한 뒤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임시 면허를 발급해 준다.. 고 하고 10불을 더 받은 뒤, 안전 주의 사항이 적힌 체크 리스트를 읽게 하고 싸인을 받고 끝이다. 내가 면허 시험을 본 사이트는 boaterexam.com 인데, 할인 쿠폰이 없으면 49불을 내야한다. 즉, 보트 5번 정도 탈 돈이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면허가 발급 되는 셈. 언제 또 보트를 타게 될지 모를 일이지만 이 비용도 다른 것들 처럼 해마다 가격이 오를테니, 그나마 쌀 때 따두어야 겠다는 생각에 하게 되었다. 의무 교육 시간 만큼의 오디오 파일과 비디오 파일을 시청한 뒤, 챕터 별로 나오는 문제를 풀고 통과가 되어야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이 끝나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시험 사이트로 이동하고, 100점 만점 중 75점 이상을 받으면 집으로 면허증이 배송된다. 할인 쿠폰은 레바론 Le Baron 이나 보트 전시회 등에서 구할 수 있으므로 발견 하게 되면 꼭 보관해 두시라. 나처럼 49불 다 내고 공부하지 말고.. -_-;;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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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2015. 1. 5. 11:48


 

 

베스프로샵 Bass Pro Shop 20불 기프트 카드를 선물로 받았다. ^^

 

회사에서 팀별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를 하기로 했는데, 제비뽑기를 하여 선택된 사람에게 누가 준 것인지 알리지 않고 선물을 주는 것이다. 사실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막상 선물로 낚시관련된 것을 받게 되니 너무 기뻤다.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누가 준것인지 알고 싶다고 했더니 평소에 인사도 잘 안하고 지내던 직원에게 받은 것 이었다. 선물 준비할 때 난 그냥 내맘대로 준비했는데, 내가 뭘 좋아하는지 조사를 하고 준비한 것을 알게되니 왠지 쑥쓰럽다. 요즘은 나나 내 가족에 대해서만 깊은 신경?을 쓰고 다른 사람들에겐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지낸것 같아 더욱 부끄러웠다. 2015년에는 좀더 시야를 넓혀 행동해야 겠다. ^^

 

기프트 카드는 박싱데이에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에 새로 입점한 베스프로샵에 가서 냉큼 써버렸다. ^^;

 

베스프로샵 사이트로 이동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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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2014. 12. 1. 11:10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다보니 가끔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래서 찾아본 두권의 eBook. 이것들 말고도 많은 책들이 있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 하여 정독하고 있는 두권을 소개해본다. 주로 아마존 킨들 앱과 구글 플레이 두가지를 이용하는데, 첫번째 것은 구글 플레이에서 읽고 있고 두번째 것은 킨들에서 읽고 있다. 

 

 

What Fish Don't want You to Know

 

제목도 재치가 있지만 필자가 어렸을적 부터 낚시가서 있었던 일화랄지, 재미있게 낚시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사진보다 흑백 일러스트로 채비나 강, 호수에서 물고기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소개하는 것등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수 있어 마음에 든다. 처음에 구글 플레이에서 9.99$ 에 샀을 땐 아마존 킨들보다 비싼줄 알고 낙심?했으나 킨들 가격을 보니 US 달러인것을 보고 안심했다. ^^;

 

 

 

Why FIsh Don't See Your Lures!

 

저자인 Greg Vinall 이란 사람은 순전히 낚시를 즐기다가 어류와 수자원에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여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이라고 한다. 물의 상태와 깊이에 따라 가시광선 침투율이 달라지는 것에 주목하여 어류의 눈이 색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깊이에 따라 어떤 색을 구분하는지 중점적으로 설명해 준다. 어려운 설명은 둘째 치더라도 각 챕터별로 정리된 도표만 보아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 지식을 모두 머릿속에 넣고 낚시를 하기야 어렵겠지만 왜 많은 낚시 고수들이 루어의 크기와 색깔, 소리, 다른 수심의 공략등등에 대해 강조하는지 알기 쉽게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박사님의 다른 저서?중에 루어 자작에 관한 책들이 있어 완독후에 읽어볼까 생각중이다.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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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2014. 10. 22. 12:05


연어를 잡다보니 연어조리법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매번 튀김?만 해먹기도 그래서 날씨도 쌀쌀해 졌는데, 뭔가 따뜻하게 먹을만한 것이 없을까 하다가 연어 차우더 슾 레시피를 알게 되었다. ^^

 

비교적 간단한 편이라 낚시를 다녀와서 바삐 손질하면 저녁상에 올려 놓을 수 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 필요한 재료들 (8명분 기준)

 

- 버터 3 테이블 스푼

- 소금 1 티스푼

- 잘게자른 양파 한컵

- 잘게자른 샐러리 반컵

- 마늘가루 1 티스푼 (없어서 코츠코 마늘빵 가루로 대신했다 ^^; 대신에 소금을 조금 덜 넣었음)

- 깍두기 썰기로 준비된 감자 두컵

- 깍두기 썰기로 준비된 당근 두개

- 닭고기 육수 두컵 (물론 마트에서 파는걸 이용했다)

- 후추 1 티스푼

- 연어살 두 덩어리 (이게 좀 애매한데, 손바닥에 적절하게 올려 놓을 사이즈로 두 덩어리면 된다 ^^)

- 10% Half & Half 크림 1컵

- Creamed Corn 1 캔 (없어서 안넣었는데 그래도 맛있다 ^^)

- 강판에 갈아놓은 체다치즈 반파운드

 

 

 1. 큰 냄비에 버터를 중불에 녹여 양파와 샐러리, 그리고 마늘 가루와 함께 살살 볶는다.

 

 2. 양파가 부드러워 지면 감자, 당근, 육수, 소금, 후추를 넣고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닫은 뒤 20분 정도 뜸을 들인다.

 

 4. 잘 저은 뒤 연어, 크림, 크림 콘, 치즈를 넣고 바닥에 들러 붙지 않도록 2-3 분 마다 저어주면서 연어살이 잘 익을 때 까지 요리한다.

 

이렇게 하면 마나님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아빠의 연어 차우더 슾 완성 !~ ^^; 내용물이 많아 밥이나 빵 없이도 한끼 식사로 거뜬하다. 물론 빵과 같이 먹어도 맛있다.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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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2014. 10. 6. 07:18


 

 

지난번 포스팅 중에 대물 파이크 조행기에서도 언급했지만, 민물 생선을 요리하다보면 그 특유의 '흙맛' 때문에 먹기를 포기하거나 급격한 쏠림?을 느끼는 경우가 있게된다. 온타리오 민물 생선중에도 이런 흙맛이 나지 않는 퍼치, 크라피, 월아이등은 그래서 인기가 더 있다고 하는데, 송어도 어디서 잡히는가에 따라 흙맛이 난다고 하니 한번 쯤 고민을 안할 수가 없게 된다. 어떻게 요리를 하면 이 '흙맛'을 제거 할 수 있을까???

 

월아이는 아직 잡아보지 못했지만 정말로 퍼치와 크라피에선 흙맛을 느낄수가 없었다. 연어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흔히 민물돔이라 불리우는 쉽헤드 ( 또는 Fresh water Drum), 파이크 등에선 강한 흙맛이 났다. 물론 메기류는 거의 당연히 흙맛이 난다.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해본 결과 나라별로 이 흙맛을 제거하기 위한 각종 요리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

 

일단 이 흙맛이 나게되는 이유는 'Geosmin' 이라 불리우는 화학성분이 주 원인인데, 이 성분은 물속에 사는 미생물에서 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사람은 특히 이 맛에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성분이 물에 퍼지고 물고기가 이 물에서 숨쉬게 되면 아가미를 통해 혈액으로 전달, 결국 물고기의 살 부분에 이 성분이 남게되는 것이다.

 

메기살에서 흙맛 나는 부위의 살을 제거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찾았다. ^^

 

 

이 맛을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식초'와 '우유'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선을 손질한 뒤 우유 또는 식초에 한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낸 뒤 요리를 하면 이 맛이 거의 제거된 것을 알 수 있다. ^_^

 

찬물에 레몬즙을 충분히 넣은 뒤, 생선살을 넣고 냉장고에 하루정도 보관하는 방법도 아주 좋다. 식초와 우유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우유를 추천한다. 처음엔 '우유로 과연 흙맛이 제거될까' 하는 의문도 있었는데, 우유에 한시간 정도 담가둔 생선 필렛으로 튀김을 만들어 먹은 뒤 온가족의 찬사?를 받았다 ! ^^ 식초의 경우는 여러번, 그것도 아주 꼼꼼히 씻지 않으면 살짝 식초맛이 남게된다. 유의하자.

 

좀더 근본적으로 흙맛을 제거하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바로 생선 손질시 흰살 이외의 살을 제거하는 것이다. 즉, 등뼈쪽 살 같은 빨간색 살 부위를 제거하면 흙맛을 좀더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건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좀더 생선의 혈액이 많이 닿게 되는 살 부위에 Geosmin 이 주로 남게 된다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민물 생선 요리들 하실 때 참고 되시길 바란다. ^_^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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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2014. 9. 18. 10:54


 

 

낚시를 하고 돌아오면 손에서 각종 미끼와 생선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조과가 있는 날에는 특히 돌아오자마자 생선 손질도 해야 하므로 손에서 한동안 비린내가 나기 마련. 아무리 비누로 잘 씻고 각종 민간요법?을 사용해도, 냄새는 잘 없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이 손으로 다른 물건이라도 만지려 하면 마나님은 '만지는 물건에 생선 냄새 밴다'가 극구 만류. -_-;;

 

한동안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이 바로 이것. Odor Bar 라고 불리운다 ! 모양새는 사진과 같이 손바닥안에 쏙들어오는 사이즈의, 납작한 스테인레스 스틸 덩어리이다. 손에서 냄새가 나는 상태에서 수돗물을 살짝 틀어놓고, 비누를 사용하듯 양손 가운데에서 비비면서 손을 씻고 나면 손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

 

처음엔 정말 신기해서, 일부러 손으로 마늘이나 양파를 만져본 뒤 다시 씻어 보곤 했다. 원리가 무엇일까? 정말 궁금했는데,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냄새를 유발하는 음이온이 물을 통해 정전기 효과로 손에서 이 스테인레스 스틸로 옮겨간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이론이라고 한다. ^^

 

베스프로샵이나 이베이등에서 구할 수 있으며 요즘 들어선 점점 더 판매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물건은 베스프로샵에서 보았는데, 실제 구입은 이베이에서 했다. 어떤 샵에서 홍보용으로 두개에 2불, 그것도 배송료 무료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해 구입하게 되었다. 대만족! 지금은 부엌 싱크대 중앙에 잘 모셔져 있다. ^^

 

Odor Bar 또는  Stainless Steel Soap 이라고 검색하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_^

 

베스프로샵 물건 보기

 

이베이 물건 보기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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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관련 생활2014. 7. 11. 11:55


 

 

마나님의 얼음낚시 중지령?도 떨어졌고 해서 낚시를 가긴 그렇고.. 지난 2월을 어떻게 보낼까 이것 저것 검색해 보다가 2월 중순경에 피싱쇼가 있다는 것을 확인, 한번 가보기로 했다. 토요일 오전이 나에겐 혼자 움직이기? 가장 쉬운 시간이므로 아이들은 집에 두고 혼자 구경해 보기로 결정. 입장료가 15불로 결코 싼편은 아니다.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쿠폰을 인쇄하여 가져가면 2불 할인해 준다. 쿠폰 인쇄하고 고고씽! ^^

 

 

가보니 일단 첫느낌은 피싱쇼라기 보다는 보트쇼에 가깝다. 역시 보트를 파는 것이 돈이 더 잘 벌리긴 하겠지. 입구에서부터 맞이 하는 것은 이것인데, 아이들을 데리고 입장한 사람들에 한해서 작은 낚시대를 받아 사진에 보이는 물고기들을 낚시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보아하니 지느러미에 표식이 있는 넘들이 있는가 본데, 그 놈들을 잡으면 상품이 있는듯. 대부분의 아이들이 낚시에 관심이 없었는데, 혈안?이 되서 아이들 손의 낚시대를 감싸쥐고? 낚시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ㅋㅋ 이제 갖 돌 지난 것 같은 아기를 한손으로 안아들고 남은 한손으로 낚시하는? 아빠도 있었다. -_-;;

 

 

한쪽에선 이렇게 낚시 프로선수들이 여러가지 주제로 강좌를 해 준다. 이 사람의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크랭크베잇 쓰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꽤 도움이 되었다. ^^ 수조안에는 베스가 아니라 작은 사이즈의 송어들이 들어 있어서 크랭크베잇을 물지는 않았지만 루어가 물에만 떨어지면 여러마리가 루어로 달려 들었다. 꽤나 배고픈 송어들인가 보다. 그냥 슬쩍 캐스팅 하는 것 같은데, 수조 끝면의 바로 안쪽에 정확히 착지 시킨다 ! 역시 프로는 프로인 듯.

 

 

설명이 끝나고 질문을 받는데, 질문이 채택된 사람들에 한해서 낚시 모자를 준다. 어짜피 뒷짱구인 나한테 맞을만한 모자가 있을리도 없고 뭐 특별히 질문할 만한 것도 없어서 패스. -_-

 

 

보트 전시되어 있는 곳과 낚시 용품 전시되어 있는 곳의 경계 즈음에는 이 낚시용 카약을 전시하고 있었다. 앉아서 발로 페달을 밟으면 제법 빠른 속도로 카약이 움직였다. 낚시대 홀더와 여러가지 악세사리로 돋보이는, 그야말로 낚시 전용 카약. 꽤 괜찮아 보였으나 가격이 1200불이 넘는 것을 보고 바로 패스. --

 

 

원래는 오전만 보고 돌아갈 계획이었으나, 낚시 프로들을 잘 모르는 나도 밥 이즈미 Bob Izumi 는 들어본 적이 있어서 세미나를 듣고 돌아가기로 했다. 역시 주로 베스 위주의 세미나 였으나 다양한 형태의 채비를 보여주었다. 이 아저씨가 매너가 좋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 세미나 중간에 맨앞 중간에 앉은 백인 애 아빠 한명이, 아이가 칭얼대자 수조앞에 아이를 세워놓고 플래시 까지 터뜨려 가면서 사진을 찍어대고 있었다. 사람들 시선이 모두 그쪽으로 쏠려 세미나 진행이 원활하지 않자, 잽싸게 갖고 있던 루어중에 바늘끝을 뭉뚱그린 지그헤드에 분홍색 고무 웜을 달아 아이앞에 정확하게 캐스팅, '어디~ 요 예쁜 아기 고기 잡아볼까~' 하면서 장난끼 어린 목소리를 내자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웃기 시작한다. 아이가 웜을 잡으려 하자 잽싸게 감아들이더니 갖고 있던 모자하나를 아이에게 건네준다. 아이는 조용히 자리로 돌아가고 세미나는 다시 진행되었다. ^^

 

질문 시간이 되어 청중중의 한명이 '생미끼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토너먼트에 나가거나 낚시를 갈때 생미끼를 반드시 챙겨가는가' 에 대해 질문을 했다. 그의 대답은 '지난 몇년 간을 생각해 보면 한 20번 낚시를 가면 한번 정도로 생미끼를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점점 더 고무 미끼나 루어들이 정교한 디자인으로 발매되고, 그것들 만으로도 물고기를 낚는 대에는 별 문제가 없으므로 생미끼를 점점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였다. 베스 낚시에서도 드랍샷 릭을 사용한다는 것을 이 세미나를 통해 처음 알았는데, (뭐.. 작년에 낚시 시작했으니 모르는 것도 당연. -_- ) 드랍샷에 고무 미끼를 달아도 베스나 다른 물고기를 잡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뭐.. 이 사람들이야 프로? 니까, 아무래도 남다른 실력이 있겠지만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아무튼 세미나가 끝나고 낚시 할인 용품 파는 곳을 찬찬히 둘러 본 뒤 귀가 했다. 그다지 싸게 판다는 느낌은 받지 못한데다가, 이미 15불을 내고 들어 왔기 때문에... 물론 세미나를 두개나 듣긴 했지만 쇼핑? 하기엔 별로. 그래도 아래와 같은 제품들을 사왔다. 대부분의 가격표는 무시. 대부분의 부스 들에서 4개 묶음에 10-15불 단위로 파는 것들만 골라서 가져왔다.

 

 

요 바늘셋트는 한 1.50$ 정도에 산 것 같다. 꽤 오래된 제품 같으나 바늘 상태는 양호. 여러가지 사이즈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평생? 써도 다 못쓸 것 같은 분량이다. -_-;

 

 

지그헤드 중에 싼 것이 있어 두가지 다른 사이즈를 구입. 각각 1불이다.

 

 

 

요 밑의 것들은 베스 오프닝 포스팅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때 산 물건들이다. 4개 한묶음에 12불 선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묶음으로 파는 것 치곤 퀄리티가 괜찮은 가재모양 루어.

 

 

사이즈가 좀 작인 하지만.. 개구리 루어.

 

 

파퍼 popper 라고 하나..? 탑 워커 top water 루어도 하나 샀다.

 

 

이 죤슨 실버 미노우 Johnson Silver Minnow 제품은 꽤 유서가 깊은? 제품이라는 것 같다.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얇은 철사로 바늘 위에 가드가 되어 있다. 위들리스 Weedless 방식이다. 지난번 파이크 잡을 때 테스트 해 보았는데, 스피너 베잇 종류들 보다 위들리스 성능은 뛰어난 듯 싶다. 바늘 끝에 고무 그럽 Grub 같은 것을 달아 던지기도 한다는데, 한번 더 테스트 해 봐야곘다. ^^

 

 

아래것은 립리스 크랭크베잇. Lipless crankbait. 립리스 방식은 하나도 없어서 한번 사 봤다. 얼음 낚시할 때 립리스 크랭크베잇으로 대물들을 많이 낚았다는? 풍문을 들어서, 올 겨울 얼음 낚시 때는 나도 한번 써볼려고 한다. ^^

 

 

이 이외에도 신제품 낚시대나 릴, 라팔라 등등 멋진 제품들과 보트, 각종 리조트 부스등등 볼것이 제법 있었으나 주어진 시간도 거의 다 되었고 오후가 되어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져서 일단 철수. 내년에는 뭐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또 가게 될 것 같진 않다. ^^; 못가보신 분들을 위해 행사 정보가 나와있는 사이트 링크를 밑에 붙여둔다.

 

온타리오 피싱&보트쇼 사이트로 이동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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