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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DIY

와인병 코르크 마개로 찌 만들기

 

바람 많이 부는 날이나 주변에 나무가 많은 곳, 또는 기타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 캐스팅하다 보면 찌나 다른 채비들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가끔 집에서 와인을 마시면 코르크 마개를 버리곤 했는데, 낚시를 시작하면서 부터 '이거 쓸수 있겠는데..' 싶어서 몇개 모아두었었다. 마나님께서 쓰레기를 모은다고 핀잔을 주곤 했지만 몰래 잘 감춰두었다. -_-

 

 

먼저 코르크 마개에 송곳으로 구멍을 세로로 길게 뚫어 주었다.

 

 

커피 전문점 갔다가 역시 같은 생각으로 들고온 플라스틱 대롱. 재료는 간단하다.

 

 

송곳으로 낸 구멍에 대롱을 관통시킨다. 혹시 모르니 코르크 구멍 양쪽으로 순간 접착제를 흘려 넣어 주었다.

 

 

기왕 하는거 도색까지 해보자 싶어 모형용 회색 서페이서를 뿌려주었다.

 

 

에어브러시가 있긴 한데 막 쓰게 될거 같은 찌 두개에 에어브러시 작업까지 하긴 귀찮아서 붓도색... 했는데 너무 듬뿍 발랐는지 줄줄 흘러 내렸다. -_-;; 저렇게 건조.

 

 

노란색이 건조되고 난 뒤 빨간색을 나머지 부분에 칠해 주었다.

 

 

경계선에 네임펜으로 줄을 그어 주어 완성. 필드 테스트 해봤는데 성능은 나쁘지 않다. ^^ 센터핀에 사용하긴 힘들겠지만 일반 낚시에선 잘 쓸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모아둔 재활용 재료들이 좀더 있는데, 찌든 다른 것이든 좀더 만들어 보려고 한다.

 

 

 

 

필드 테스트 인증 사진 ^^; 꽤 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