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메모2014. 2. 24. 09:39


 

낚시를 왜 하는가에 대한 질문

어디선가 본 동영상 낚시 강좌에서 예순을 바라보는 그 아저씨는 이 질문에 대해 '마음 속의 어린 나를 다시 만나기 위해' 라는 대답을 했다. 얼마나 멋진 대답인가. 최근에 어디선가 본 책광고에서도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 할 때가 온다' 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고 한다. 언젠가 잃어버린, 내 마음 속의 어린 나를 다시 만나기 위해 우린 정말로 낚시를 가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사진 : 구글 검색


채비를 준비하고, 미끼를 무엇을 쓸까를 생각하고, 어디에서 어떻게 낚시를 할지 생각하고 낚시터에 도착해선 온 신경을 집중해 물고기를 낚기 위해 집중한다. '나' 를 다시 만나는 시간.

 
아이들과 함께 낚시를 가면 신경쓰이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먹는 것, 입을 것, 화장실 기타 등등을 챙겨주어야 하고 어디에 줄이라도 걸어 놓으면 심한 경우엔 거의 한시간?을 줄 푸는 데에 투자해야 한다. 나를 만나는 시간이 방해받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모든것들을 포함해 현재의 '나'라는 존재와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The worst Fishing day is still better than the best working day. :)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 할 때가 온다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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