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공유했던 2017 년도 버전 스피너 이후에 몇가지 툴과 재료를 업글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스피너들을 만들어 보았다.

스피너 헤드를 일반 싱커로 하는 대신에, 제대로 된 헤드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납을 녹여 부어 주조해 만들 수 있는 자작 틀을 구입했다. 사이즈 별로 몇가지가 필요한데, 제일 많이 쓰는 틀을 구입했다. 이 이외에도 열경화 방식의 UV 파우더 페인트도 구입, 좀 더 제대로 된 스피너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납은 주로 낚시 출조후에 못쓰게 된 추나, 낚시터에서 줏은 추들을 모아두었다가 스피너를 만들 분량이 되면 버너로 녹여 틀에 붓는 식으로 작업 했다.

납이 식고 다듬질이 끝난 뒤엔, 원하는 색상으로 Heat Gun 이나 토치로 살짝 표면을 가열하고 분말 페인트통에 살짝 담그고 털어낸 뒤 어디에 닿지않게 잘 식히면 일단 헤드는 대충 완성.

그 뒤엔 나머지 부품들을 결합하고 물고기 눈 스타일 입체 스티커나, 사이즈에 맞게 물감으로 눈을 그려주고 코팅하면 완성이다.

스커트까지 제대로 장착된 모습. 이 버전은 인기가 많아, 양산해서 지인들에게 나눠주었다. 낚시 입문자들에게 선물로 주니 많이들 좋아해 주었다. 몇몇은 한마리 잡기도 전에 나무에 걸어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걔중엔 물고기 인증 사진도 보내주어 뿌듯했다. ㅎㅎ 당분간 스피너를 구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이 만들어 두어서, 큰 이변이 없는한 이 킷들을 창고에서 꺼낼 일은 없을것 같다 :)

'낚시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작 스피너 Spinner, 2017 (1) | 2025.10.23 |
|---|---|
| 연어 시즌에 잘 먹혔던 자작 플라이 들 (0) | 2025.09.23 |
| 실리콘 연어알 만들기 (0) | 2025.09.14 |
| 고장난 찌 수리 #2 (2) | 2025.09.01 |
| 그동안 만들었던 플라이 들 (2) | 2025.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