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시도한 나만의 채비?로 성공적인 낚시를 한 날.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어서 등대가 보이는 지점까지 나가서 자리를 잡았는데, 컷베잇과 지렁이 모두로 많은 수의 쉽헤드를 잡을수 있었다.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찌를 형광생 스티로폼 구슬 찌와, 내가 개조한 플라스틱 구슬찌를 같이 달았는데, 찌가 수면위로 치솟는 액션이 다수 있었다는 점. 그때는 그게 입질인지 모르고 그냥 두었었는데, 지나고 채비를 거둬보면 여지없이 털려 있었다. 아마 쉽헤드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때 훅셋을 했으면 잡을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뒤로도 이 채비를 몇번 써보았지만 찌에서 소리가 난다는 점도 왠지 물고기를 끌어들이는데에 좋은 역할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건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한번 수심을 잡고 나니 눈대중으로 원하는 위치에 착수만 되면 계속해서 입질이 들어왔다. 이렇게 생각한 대로 낚시가 되면 정말 재미지다. 간만에 뜰채도 제대로 쓸수 있었다.

다음에 갈땐 소나폰과 베잇캐스터 하나정도는 챙겨가서 큰 루어도 던져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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