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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7 달러샵 낚시 용품 쇼핑 일지 #2
낚시 장비2014. 7. 7. 11:52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지만 낚시를 다니다 보면 타의반 자의반으로 자주 잃어버리는 것들이 있게 마련. 그러다보니 가끔 달러샵 낚시 용품 코너를 흥미롭게 지켜보게 된다. 직장에서 점심을 먹고 남는 20분을 주로 산보하는데 쓰게 되는데, 그 산보 길목에 달러샵이 하나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보곤 한다.

 

 

요건 개인적으론 대박?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양한 사이즈의 바늘이 작은 플라스틱 박스안에 가득히 담겨 있다. 자그마치 90개의 낚시 바늘 ! 평생쓰고 남을듯. -_- 사실 품질이 좀 의심스럽긴 했지만 1달러라서 사오긴 했는데, 가져와서 열어보니 상태 아주 좋다. ^^ 바늘 끝이나 미늘, 낚시줄을 묶게 되는 부분도 잘 만들어져 있다. 아이들이랑 팬피쉬 낚시 할때 유용하게 쓰일듯 싶다. 찾아보니 비슷한 아이템을 이베이에선 6-8불 선에 팔고 있다. 뭐, 그 제품을 흉내내어 만든게 아닐까 싶지만 이건 사고 난 뒤에 몇번 가보니 품절되었고, 다시 물건이 들어오지도 않는다. 잘 산 것 같다. ^_^

 

 

내가 갖고 있는 루어는 대부분이 크랭크베잇류 인데, 전부 lip 이 달려 있는 형태다. 아래 사진과 같이 lipless 크랭크베잇은 없어서 한번 사 봤다. 이것 역시 1불 ! 흔들어보면 소리도 잘 난다. 색깔이나 모양이 좀 의심? 스럽긴 하지만, 고이 모셔두었다가 얼음낚시 할 때 한번 써보려고 한다. ^^; 바늘 상태는 우수.

 

 

요건 좀 사고도 고개를 갸웃~ 하게 되는 제품이었는데, 작은 스피너 베잇이라고나 할까, 달려있는 고무 미노우는 작은데 바늘은 꽤 큰 스타일이다. 뭐가 잡힐까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나마 루어는 교체가 가능하므로 스피너 베잇 암(Arm) 을  구입했다는 느낌으로... ^^;

 

 

얼마전에 알게된 이름인데, 아래사진의 이런 종류의 루어를 Swedish Pimple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어떻게 유래된 이름인지는 모르나 루어 자체가 무게가 꽤 있어서, 캐스팅도 멀리할 수 있고 바늘에 고무 연어알이나 깃털같은 것을 달거나 해서 얼음 낚시에서도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낚시 샵에서 사면 뭣해도 6불이상은 주어야 할 것 같은데, 이것 역시 1불이다. 바늘 상태도 그다지 나쁘지 않아 그대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낚시 후기에서 밝히겠지만, 내개 생애 최초?로 베스를 안겨준 넘이 바로 요넘이다 ^^)

 

 

전혀 물고기 같이 생기지 않았으나 캐스팅하고 감아들이면서 물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헤엄치는 물고기 같아 보이긴 한다. 게다가 저 반사 테잎 덕에 물속에서도 반짝반짝, 아주 잘 빛난다.

 

 

이건 jerk Bait 이라고 불리우는 종류 일텐데, 유튜브에서 이걸로 베스 낚시하는 걸 보고 한번 사 봤다. 바늘이 3개나 달려있는,꽤 큰 제품이었는데도 1불에 팔고 있다. 퀄리티는 의심?스러우나 뭐, 일단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한번 사봤다. (한참 뒤에 알게된 사실인데, jerk bait 의 경우 베스낚시에선 늦가을에 사용한다고 한다)

 

 

아래 두가지 제품은 꽤 품질이 좋아보이는데도 1.25불에 팔고 있었다. 너무 큰 루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연어 낚시에 혹시 쓸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구입했다. 바로 밑의 것은 배 밑에 트레블 훅이 하나 더 달려 있고, 맨 밑의 것은 등에 있는 큰 바늘이 전부다. 물가에서 뚜벅이 낚시로 쓰이는 것 보다 왠지 배에서 트롤링 할 때 사용될 것 같은데, 그나마 제일 멋져? 보이는 두개만 사왔다.

 

 

싸다고 많이 사면 뭣하랴, 낚시꾼 낚시? 하는 루어이면 곤란하니, 사용해 보고 효과가 있으면 또 구입해 보려고 한다. 뭐, 그때까지 남아 있을지 없을지는 알수 없지만. 이 정도 사면 일반 낚시 샵에선 30-40불은 족히 될텐데, 10불 한장 + 잔돈 내고 나왔다. ^^ 괜히 뿌듯하다.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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