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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2 2015 년 7월 19일 칼댐 낚시 꽝
  2. 2016.06.17 2015년 5월 24일 일요일 낚시 꽝 -_-
낚시 후기2017. 6. 12. 11:24




2주째 연속으로 별로 낚시 자체에 대한 열망?이 적은 날. 지인과 지인 아이들과의 약속도 있고해서 그나마 부담?이 적은 칼댐쪽으로 향했다. 이 곳은 작년에 처음으로 샀던 웨이더를 쓰다가 버린 곳이기도 하고 도대체 어떻게 낚시를 해야할지, 채비도 많이 잃어버렸던 곳이다. 다시 오게 된 이유는 어찌어찌 원투 지렁이 낚시라도 해볼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거머리 미끼가 베스에게 인기? 라는 것을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한 것도 있었다.


그나마 기상 알람을 좀 늦게 맞추어 놓았는데, 언제나 처럼 5시 40분쯤에 자동으로 눈이 떠졌다. 준비하고 아침 참을 사기 위해 동네 맥도날드에 들리니 직원이 이젠 얼굴을 알아 본다. ㅋㅋ 미끼는 칼댐 앞 낚시 가게에서 지렁이와 거머리 1더즌씩을 샀다. 처음에 도착해서 문이 잠겨 있어 당황했는데, 벨을 누르니 가게 문을 열더라. 보아하니 가라지를 개조하여 장사를 하는듯 싶다.




자리를 잡고 짐을 푸는데, 바로 옆팀의 아이가 서커 한마리를 건져 올린다. 왠지 오늘을 되겠다 싶었는데, 그 뒤로 올라오는 것은 없었다. 잠시 채비를 만지러 간 사이에 틈을 비집고 들어오 할배, 트라웃 센터핀 채비 같은 것을 15피트는 되어 보이는 대와 스피닝릴 조합으로 꽤 멀리 캐스팅한다. 채비도 꼬이지 않고 잘 날아가고 낚시대의 휨새도 아주 멋지다. 멀리 캐스팅하려면 아무래도 힘을 쓰게 되는데, 날아가며 채비가 꼬이지 않도록 하는 건 꽤 많은 숙달이 필요한 것 같다. 거의 바닥에 쓸릴 정도로 리드를 길게 주고, 찌가 쏙 들어갈때마다 챔질을 강력하게 한다. 라인 멘딩도 잊지 않는다.




중간에 원투를 던져 놓으니 미약하게 입질이 오긴하는데, 작은 넘들인지 미끼만 자꾸 떼어 먹힌다. 물에 뜨는 지그헤드도 별 소용없는 것이, 정말 작은 넘들인지는 모르나 방울이 안울릴 정도로  톡톡 거리기만 한다. 한동안 소식이 없어 감아 올려 보면 거머리 조차 가장자리가 뜯겨 있다. 뭘까 ? 여긴 밑에가 바위라서 바텀 바운싱을 천천히 감아 올리면 밑걸리기 쉽상이라. 던져 놓고 입질이 없으면 과감히 거둬 들이거나 높게 들어 다음 스팟을 공략하는 형태로 해야 했었다. 찌로 던지든, 원투를 하든 쉽지가 않다.



두번째 와봤다고 웨이더를 입고 사람들 들어가는 길이 이젠 좀 보이는 것 같다. 물이 얕아지는 가장자리에서 섬을 향해 직선으로 들어 간 뒤 댐을 정면으로 다시 걸어 들어간다. 크래피와 서커 같은 것을 잡아 올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아침 낚시 하는 사람들이 사라져 댐 바로 옆에 수초가 보이는 곳을 공략해 봤으나 입질인지 아닌지 애매한 상황에서 채비가 날카롭게 끊겨 나갔다. 파이크인가 ? 월아이? 아무튼 다시 던져 봤으나 소식이 없다.


상류에서도 소식이 없기는 마찬가지. 물은 흐리고, 바람은 물가쪽으로 불고. 발끝의 축대 밑으로 채비를 드리워 보니 깊이가 1미터 50은 되어 보인다. 약한 입질이 들어오는데, 손바닥 만한 블루길 한마리와 사이즈 좋은? 고비가 전부.



오후에 집에가기전 한시간 반을 상류에서 이 포인트 저 포인트 던져 보았으나 입질은 아무래도 전부 고비인듯. 찌가 쏙 끌려 들어가서 챔질해보면 거의 백퍼센트? 나뭇가지가 걸려 나온다.


이렇게 되면 참 낚시하기가 힘들다 ^^



멀리서 비구름이 몰려오는 것이 보이고 지렁이는 뜨거운 햇볕에 전부 죽고 그나마도 다 떨어지고.. 거머리는 대부분이 검은 색이 아니고.. 거머리 남은 것은 전부 놔주고 불쌍하지만 블루길 잡은 것 한마리도 그냥 물에 던지고 달러샵에서 산 조갯살도 물에 전부 투척.


추도 한 3개쯤 잃어먹고 바늘도 여러개, 새로 칠한 지그 헤드 하나도 잃어버렸다.




짐을 싸고 고속도로를 타니 하나 건너 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엄청나게 온다. 오크빌에 들어오니 비가 개인다.


작년과 비슷한 행보?의 계속인데, 연속으로 두주를 꽝치고 생일?이 지나고 나니 왠지 보트를 타고 싶어진다. -_- 참는 것이 좋을지, 그냥 한번 타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된다. 이번주엔 날씨도 좋고 바람도 나쁘지 않고.



오렌지빌에서 반나절 보트낚시 (60불) 후 쇼어 피싱 한 뒤에 귀가?
벨우드 레이크에서 네시간 낚시 (75불) 후 점심 + 쇼어 피싱 후 귀가?
리틀 레이크에서 하루종일 보트 낚시 (80불?) 후 귀가 ?


보트를 타려면 피시 파인더는 있어야 한다. 역시 젤 만만한 것은 전에 봐 두었던 녹색 공? 인데, 이게 또 어떨지. 150불은 그냥 날아갈텐데 흠..



그냥 쉽헤드 낚시나 다녀오는 편이 나을것 같기도 하다. 뭐 특별히 나쁜것도 없지만 서도. 쩝..


매해 하게 되는 고민?에서 어떻게 해방 될지.


돈은 8월의 휴가를 위해 아껴야 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고 .. 쯥.


난 역시 찌가 쏘옥~ 들어가는 낚시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아니면 견지 낚시인데, 이건 내공이 좀 필요하고... 고민된다.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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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후기2016. 6. 17. 12:01


 정말 비싼 낚시를 한 셈이다. -_- 새로운 스팟을 찾을 땐 늘 있는 일. 하지만 간만에 데미지가 컸다. 꽝친 날은 포스팅 안하고 싶지만 꽝친 날 얻은 시행착오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므로 기록해 두는 의미에서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이백불?? 어치 새 물품 구입. 필요한 것이 대부분 이었지만 이제 왠만한 것은 다 갖추었다 고 생각했는데 또 뭔가가 그리 필요한지.. ㅜ_ㅜ


결국 눈에 삼삼? 하던 크래피 12피트 낚시대를 구입. 크래피 형광 낚시줄도 8파운드로 맞추어 샀다. 햇볕 가림을 겸한 마스크와 낚시용 장갑, 새 샌들, 바버 스탑퍼등도 구입. 낚시대를 넣는 주머니도 하나 샀다. 햇볕가리개 텐트를 살까 했는데 그 사이즈에 질려서 그만두었다. 처음 예상대로 바닥이 없는 스타일의 모델이었다.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제대로 찍힌 사진도 별로 없다. 처음에 도착한 스팟에서 한 컷


 

새 스팟이라 좀더 서둘러야 된다고 생각하여 5시에 기상. 미노우를 가본 적 없는 새 낚시점에서 구입하기로 한 것 부터도 문제였다. 새 장소를 탐방 할땐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겠다. 작은 미노우는 이미 다 팔렸고... 중자 미노우를 무조건 투 더즌?에 8불 50에 판매 하는데, 그래도 퍼치가 물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호갱님처럼 구입. ㅜ_ㅜ 리서치대로 스팟에 도착한 것은 좋았는데 물이 꽤 깊다. 먼저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고기를 잡고 있지도 못한데 너무 서두르다가 가져간 낚시대를 전부 꺼내놓고 조립하다가 그만 새 신발로 베잇캐스터 랏의 팁을 발로 차 버리고 말았다. ㅜ_ㅜ 날아간 팁은 행방불명. 아침부터 낚시 시작하기도 전에 왠 불상사가... 기분이 찜찜한채로 일단 낚시 시작. 왠지 불안하다. 이렇게 되면 수심 공략도 불가능. 조금 뒤에 나타난 두명의 할아버지가 친절하게 무료 보트 런칭 포인트에서 낚시를 해보라는 충고를 해주고 갔다. 그쪽엔 수심이 더 깊어 보인다. 원래 우리가 낚시 하던 포인트는 파이크 포인트라고 한다. 거기서 낚시를 하는데 도통 바닥을 알수가 없다. 좀 멀리 던질랴 치면 중간에 미끼가 날아가 버린다. 낚시대도 바꾸어 보고 채비도 바꿔 보았으나 입질은 커녕 여기에 물고기가 있는지 없는지 알수 없는 지경. 슬쩍 보트 선착장 밑으로도 던져 보았으나 소식이 없다.  그 와중에 아드님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 -_-

 

동네 할아버지들의 충고로 이동한 두번째 스팟. 수심도 갑자기 깊어지고 낚시하는 사람도 없고... 


추를 밑으로 하고 곁가지 채비로 하는 바텀 바운싱도 잘 안되고 드랍샷도 잘 안되고.. 괜히 추 잃어 버릴까봐 바운싱은 커녕 몇번 던져 보기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철수를 결정. 전부터 궁금해 했던 주립 공원 한군데가 제일 가까운듯 싶어 그리로 향했다. 여기서 낚시에 대한 조바심 때문에 두번째 실수를 했는데, 주차비 포함 출입료가 30불이라는 말을 듣고도 그냥 호갱님? 처럼 그냥 들어갔다는 것이다. 여름에 이렇게 비싼 입장료를 받는줄은 몰랐다. 다신 오지 않을 듯. 가격이 말해주듯 시설은 좋았다. 사람도 적다. 중간의 작은 시냇가엔 미노우가 가득하다.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놀게 해주고 여기저기 캐스팅해 보았으나 미노우 밖에 없다.

 

아직 물이 찬데 수상스키를 즐기는 청년이 보인다. 음악도 엄청 크게 틀고.. 괜히 짜증난다. ^^; 


체념하고 점심을 먹은 뒤 도크쪽으로 이동. 여기서도 찌로 여기저기 던져 보았으나 반응이 없다. 그냥 철수할까 ... 싶은데 갖고 있던 추 중에 제일 큰 추로 바텀 바운싱을 해보고 철수하기로 했다. 있는 힘껏 던지고 영혼없는 리트리빙 중에.. 헛, 입질이 있다 !  살짝 당져 줄때 당기는 걸 느껴 추의 무게를 고려하여 후킹! 점보는 아니지만 중자 퍼치가 딸려 왔다. 계속 해서 그방향으로 캐스팅하여 5마리를 잡아 냈다. 미노우는 하나도 못썼다. -_- 좀더 작은 추를 달고 흔히들 말하는 '바닥을 읽는' 바텀 바운싱을 한다는 표현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진 듯 싶다. 바닥에서 추가 튕그러지는 느낌과 입질의 느낌은 확실히 다르다. 낚시대 끝에 전달되는 느낌도 작다. 돌아오면서 생각해 보니 드랍오프 지역에서 바텀 바운싱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좀더 이해가 되는 것 같다. 퍼치 같은 넘들은 드랍오프 지역에 모여든다고 하니 추를 밑으로 한 곁가지 채비 스타일 바텀 바운싱으로 멀리 던져 바닥을 읽으며 낚시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좀더 연구를 해봐야겠다. 이 경우에 민물돔 서식지?에서의 경험을 더하자면 유속 때문에 옆으로 계속 흘러 나가는 것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이것도 같이 고려해서 바텀 바운싱이라 칭하는게 아닐까 싶다. 옆으로 흘러 나가는 채비를, 역시 바닥을 읽으면서 운용하는 것이다. 던져놓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바텀 바운싱인 셈이다.

 

주립공원 내부의 작은 시냇가에서 본 미노우들. 엄청나게 많은 미노우가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 


갖고 있는 추들은 티어드랍 형태가 아닌 죄다 슬라이딩 싱커들로 바꾼 셈인데, 이렇게 하게 될때 사용할 만한 채비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냥 싱커를 낚시줄로 묶거나. 슬라이딩 형태로 두고 그 위에 곁가지를 만드는 방법도 아쉬운대로 쓸수 있을듯.


처음에 낚시했던 그곳에서 계속 시도해 본다면 모노라인이 아니라 브레이드 라인을 쓴 낚시대 + 릴 조합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브레이드 라인에 사용한 슬라이딩 바버는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채비를 깊이 내리려고 하니 추를 많이 달아야 되서 별로 프리젠테이션이 잘 이루어지질 못했다. 캐스팅용으론 아주 좋은 것 같다.


수심 덕분에 베잇캐스터 릴은 써보지도 못했다. 한마디 부러지고 나니 왠지 초라해 보인다. 일단 집에와서 나머지 부분을 잘라내고 단면엔 에폭시를 발라 두었다.


미끼 8불50, 애들 맥도날드 11불, 파크 30불, 처음 주차비 5불 75, 베스프로샵 비용까지 합치면 꽤나 비싼 낚시를 한 셈.


이번 주말엔 어디를 갈까 ? 게스트도 있으니 그냥 가던데 가야할까 ? 민물돔 서식지까지 또 가 ? 거긴 운전이 부담스럽다. - - 잘 생각해 보자.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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