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시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9.02 직접 만들어 본 플라이
  2. 2014.06.30 베스 오프닝에 잡은 파이크와 선피쉬 들
낚시 DIY2014. 9. 2. 12:00


 

낚시를 통해 알게된 지인에게 플라이 제작용 바이스를 받게 되어 만들어 본 플라이들. 재미도 있고 낚시에 쓰인다고 생각하니 왠지 씐?나고 이것저것 더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게 된다. 재료들도 아쉽긴 한데 일단 이걸로 낚시를 할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해서 달러샵 용품이나 집에있는 재료들로 한번 만들어 보기로했다. ^^

 

 

여름들어 낚시가면 꼭 보게 되는, 작고 파란 잠자리가 있어서 그 모양을 본따서 만들어 본 잠자리 플라이. 일반 재봉틀용 검은실과 달러샵에서 산 크래프트용 폼 foam, 그리고 역시 달러샵에서 산 크래프트용 깃털로 날개를 만들었다. 훅은 사이즈는 모르겠는데..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작은 것을 사용. 바늘의 폭이 5밀리미터 정도 된다.

 

 

이건 유튜브 비디오를 보고 따라만들어 본 것인데, 원본 동영상을 링크걸기가 창피?할 정도로 잘 못만들었다. ^^ 청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역시 달러샵에서 산 깃털이고 벌레의 몸통부분도 역시 달러샵에서 산 폼이다.

 

 

이것 역시 유튜브 비디오를 보고 참고하여 만들었으나 재료가 다른 관계로 애매하게 완성된 풍뎅이 플라이. 바닥 부분의 반짝이는 곤충 몸통을 흉내내기 위해 공작새 깃털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으나 없는 관계로 마나님 재봉실 중에 빤짝이가 있는 걸로 대체. 역시 물고기가 입질을 해줄지 안해줄지는 미지수.

 

 

조금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 본 풍뎅이 플라이. 역시 바늘이 좀 크고 모양이 애매해서 확신이 서질 않는다. ^^ 처음 만든것 치곤 잘만들었다고 스스로 칭찬 하는 중. -_-;;

 

 

이건 이베이 등지에서 팔고 있는 거미 플라이를 흉내내어 만들어 본 것인데, 많은 의문?이 든다. 모양도 모양이거니와 크기도 커서 과연 쓸모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판매되는 것과 사이즈나 재료는 비슷하게 맞춘것 같은데, 이걸로도 물고기가 잡히는 지는 미지수.

 

 

이건 정말 그냥 흥미 본위로 만들어 본 플라이. 물에 띄우는 것을 중점으로 만들어 봤는데 쓸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내 맘대로 만든 플라이 버전. 적절하게 이 색깔 저 색깔, 날개 달린 작은 벌레가 물에 떨어져 떠있는 것을 흉내내 보고자 깃털도 조금 달고 바늘 띄우기 위해 옆으로 조금 길게 검은색 폼 도 달아봤다.

 

 

바늘에 실과 폼을 감은 뒤 플라스틱 구슬로 만든 에그 플라이. 역시 입질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좀더 작게 만들어본 비틀 플라이. 아무튼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언제 낚시 갈때 한번 사용해 보고 입질이라도 받으면 새로운 플라이들을 만들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 이중에 잠자리 플라이와 내맘대로 버전 플라이, 그리고 맨 마지막의 비틀 플라이는 블루길과 펌킨시드, 크래피의 폭발적인? 입질을 받았다. 특히 잠자리 플라이의 경우 블루길 서너마리, 펌킨시드 너댓마리와 크래피 서너마리를 잡고 3번 출조만에 날개 너덜너덜해져 장렬하게 사망. 내맘대로 버전 플라이는 작아서 아직 망가지지는 않았는데 조만간 은퇴?할 것 같다. 비틀 플라이도 입질은 많이 받았는데, 주로 정말 작은 퍼치나 팬피쉬류 들이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서로 물기 위해 싸움날 지경. 나머지들은 아직 테스트해 보지 못해서 테스트 해보는대로 업데이트 하겠다. ^^

'낚시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라이 만들기 Red Tag-Wet Fly  (0) 2014.10.25
야광 루어 만들기  (0) 2014.09.27
직접 만들어 본 플라이  (0) 2014.09.02
사비키 릭 (Sabiki Rig) 만들기  (0) 2014.08.07
친환경 낚시 추 만들기 #2  (0) 2014.07.22
위들리스 훅 (Weedless Hook) 만들기  (0) 2014.07.09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낚시 후기2014. 6. 30. 08:11


잔뜩? 기대하고 나갔던 베스 오프닝에, 베스는 멀리서 한마리 구경만 하고 전혀 의외의 파이크를 잡아왔다. 파이크는 처음 잡아본 데다가, 어찌나 힘이 좋던지. 너무 정신없이 잡아 올려서 손맛도 제대로 못느낀듯 하다. 그동안 낚시하면서 너무 드래그를 약하게 해놓고 낚시를 하던 습관으로 몇번 놓친 기억이 있어, 강한 입질을 느꼈을 때 확인차 제대로 후킹을 한 것 이외엔, 그냥 무턱대고 감아올린 셈이다. 그래도 후킹을 제대로 해서 잡아 올릴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입 옆구리에 제대로? 후킹이 되어서 올라 왔다. 이빨이 날카롭다는 이야기는 하도 많이 들어서 아가미를 좀 잡아 보려 하는데 어찌나 난리를 치는지, 잘 잡는다고 잡은 것 같은데 집에 돌아와 손을 제대로 씻고 보니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다. 뜰채를 차에 두고 나간 것도 한몫 했다. 안 놓치려고, 거의 안고 안전한? 뭍까지 올라와 바늘을 뺐다. 아들이랑 같이 갔었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 낚시꾼 다됬다.

 

 

집에 와서 재보니 21인치, 50센티미터가 살짝 넘는다. 내가 잡은 물고기 중에 가장 큰 기록 ! ^^ 왜 현장 서 찍은 사진이 없냐하면... 중간에 이 파이크를 잡은 포인트로 이동을 할때 실수로 갖고 다니던 소형 소니 디카를 그만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ㅜ_ㅜ 신속히 메모리 카드와 배터리를 분리하고 건조시키긴 했는데, 집에 가져와 보니 렌즈내부까지 물이 스며들어 있다. 흑.. 원래는 시간 순서에 맞추어 조행기를 작성하려 했으나, 사진은 찍지도 못했고 이 포인트 이전에 찍어둔 풍경 사진 정도가 전부라서.. 조행기는 많이 늦어 지거나 못쓸지도 모르겠다. 아들 소일 거리 용으로 가지고 다녔던 ps 비타도 그만 같이 물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ㅜ_ㅜ 사실 카메라는 좀 오래된 것이라 그렇다쳐도 ps 비타는 원래 내가 쓸려고 산건데, 이건 복구가 될지 안될지 알수가 없다. 배터리 일체형들은 이럴땐 정말 문제가 있다. 쩝... 이 파이크는 이렇게 되어 아주 비싼? 파이크가 되어 버렸다.

 

 

가장 왼쪽의 블루길도 오늘 처음 잡아 보았다. 나머지는 펌킨시드들. 씨알 작은 넘들은 전부 놔주고 바늘을 깊숙이 삼켜서 출혈이 심한 넘들 중에 큰넘들로만 골라서 가져왔다. 퍼치들도 많이 올라오긴 했는데, 물속에서 입질 하는 모습들을 보니 이상하게 요런 선피쉬들보다 입질이 예민하다.  이 녀석들 때문에 그나마 심심치 않은 낚시였는데, 이것들만 잡고 끝나려나.. 했는데 끝물에 파이크가 올라온 셈이다. 캐스팅후 줄을 천천히 감고 있는데 찌가 쑤욱!~ 처음엔 뭐에 걸렸는 줄 알았는데, 맹렬한 당김 ! 후킹을 하고 줄을 감아들이는데, 감을 새가 없이 드래그가 풀려 나간다. 드래그를 3번이나 조정하고 나서야 감아올릴 수 있었다. 중간에 한번은 수초뒤나 뭔가 큰 장애물 뒤로 들어 갔는지, 줄이 움직이지 않아서 순간 낭패 였는데, 스스로 몸부림 쳐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풀려 나왔다. 빠져 나오자 마자 강려크한 점프! 물고기가 점프 할 땐 낚시대를 신속히 내려 줄 튕김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반사적으로 하기가 힘든다. 머리만 기억하고 몸은 안따라준다. ㅎㅎ 갈길이 멀다. 베스를 잡지 못한 것은 안타까왔으나 처음 잡은 파이크라 즐거운 하루였다. 물에 빠진 기계들이 잘 말려져서 다시 작동되길 바랄 뿐... -_-;;

 

 

전부 생선튀김으로 해서 네식구가 저녁식사로 끝냈다. 파이크 살은 색이 좀 노랗고 기름기가 있다. 튀기고 나니 그런 것은 잘모르겠는데, 흔히들 말하는 흙맛이 조금난다. 블루길이나 펌킨시드는 그런 맛이 거의 없다. 흙맛을 제거하는 법들이 좀 있던데 나중에 직접해보고 맛을 본뒤, 정리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기대하시라 !~ ^^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