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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베스 오프닝에 잡은 파이크와 선피쉬 들 잔뜩? 기대하고 나갔던 베스 오프닝에, 베스는 멀리서 한마리 구경만 하고 전혀 의외의 파이크를 잡아왔다. 파이크는 처음 잡아본 데다가, 어찌나 힘이 좋던지. 너무 정신없이 잡아 올려서 손맛도 제대로 못느낀듯 하다. 그동안 낚시하면서 너무 드래그를 약하게 해놓고 낚시를 하던 습관으로 몇번 놓친 기억이 있어, 강한 입질을 느꼈을 때 확인차 제대로 후킹을 한 것 이외엔, 그냥 무턱대고 감아올린 셈이다. 그래도 후킹을 제대로 해서 잡아 올릴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입 옆구리에 제대로? 후킹이 되어서 올라 왔다. 이빨이 날카롭다는 이야기는 하도 많이 들어서 아가미를 좀 잡아 보려 하는데 어찌나 난리를 치는지, 잘 잡는다고 잡은 것 같은데 집에 돌아와 손을 제대로 씻고 보니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다. 뜰채를 차에 두.. 더보기
새끼 오리를 잡아 먹는 파이크(pike) 낚시 커뮤니티에선 꽤 유명한 동영상인 것 같은데, 신기해 보여서 링크해 본다. 파이크가 대낮에 발목 깊이 정도 되는 물가 까지 나와서 새끼오리를, 그것도 어미오리 근처에서 잽싸게 잡아 먹는다. -_- 눈앞에서 새끼를 잃은 어미오리가 불쌍해 보이기도 하지만 새끼 오리를 공격할 정도의 대범함과 천천히, 신중하게 먹이를 노리는 파이크도 대단해 보인다. 그런데, 내 미끼들은 가짜같아서 파이크가 안 무는 것일까 ...? ㅜ_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