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re'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6.25 배스 오프닝을 대비한 쇼핑
  2. 2014.06.23 휴대용 루어(Lure) 보관 박스 만들기
낚시 장비2014. 6. 25. 12:06


 

내가 주로 가는 지역은 온타리오 주 중에서 Zone16 에 해당, 배스 오프닝은 이번주 토요일인 6월 28일이다. 어디로 갈까 아직도 고민 중인데, 그래도 확률을 높여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겨울부터 눈에 띄는대로 이것 저것 모아보고 있는 중이다. ^^;

 

 

달러샵에서 산 웜 셋트. 요 색깔과 아래 형광 색깔까지 해서 두셋트를 구입했다. 달러샵 치곤 가격이 센데, 낚시 가게 가격보다야 훨씬 싸다 싶어 두셋트 구입. 요거 사고 나서 배스프로 세일 전단지를 받아보니, 이거 두셋트 분량에다가 바늘까지 넣어서 더 싸게 파는 패키지 상품이 있었다. ㅜ_ㅜ 뭐.. 배스 프로샵까지 가는 것도 일이니, 일단 이것으로 만족.

 

 

다른 색깔도 있는데, 제일 자연스런 색상 한가지와 제일 눈에 띄는 색상 한가지면 되겠다 싶어 요렇게 구입했는데, 몇주 지나서 다른 일로 달러샵에 들러 보니, 내가 고른 색깔만 전부 나가고 없었다. ^^;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뒷면에는 친절하게? 리깅 방법에 대해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다.

 

 

요건 지난 겨울 낚시 박람회에서 세일때 구입한 것. 등이 검은 것과 녹색인 것 두가지를 구입했다.

 

 

역시 같은 세일 때 구입한 것. 가재 몸에 눈알이 달린 형태로 나온 것이라는데, 짤랑짤랑 소리도 나고.. 얼마나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다. 그나마 세일 아이템중에 고급스런 재질이라서 한번 구입해 봤다.

 

역시 같은 세일 아이템 무더기에서 발견한 개구리. 귀여운 사이즈에 트레블 훅도 정말 작은 것이 달려 있다. 시험 운전?을 해봤는데, 촐싹촐싹 움직이는 것이 정말 작은 개구리 같다. 써 있기는 팬 피시, 트라웃, 그리고 배스가 전부 씌여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왠지 이건 먹힐 것 같아' 삘을 받아서 산 것인데, 아직 개시는 못해봤다. ㅎㅎ

 

 

요건 유튜브에서 쓰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아 함 구입해 본 루어. 역시 세일 아이템.

 

 

사진으론 잘 안보이는데, 바늘 반대 쪽에 꽤 두꺼운 weed guard 가 달려 있는, 무거운 스푼 형태의 루어다. 저 값은 정가 일테고, 역시 세일 아이템 무더기에서 고른 것이라 저것 보단 싸게 샀다. 금색과 은색을 하나씩 구입.

 

 

사실 그런데 이런 스푼 형태의 루어는 물릴지 안물리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물이 맑으면 금방 들통나지 않을까? 바늘에 뭔가 달아 좀더 장식?을 해야 하지 않을까? 속된 말로 물고기 잡는 루어가 아니라 '낚시꾼 낚는' 루어는 아닐지... ^^;

 

어쨌거나 배스오프너가 이번 주말로 다가온 이상 어딘가로는 가게 될테고.. 이중에 조과를 올리게 되는 루어를 따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다들 보람찬! 배스 오프너가 되시길 !!! ^_^

 

Posted by 박필준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낚시 DIY2014. 6. 23. 08:31


 

어렸을 적에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낚시 하던 시절에, 아버지께서도 루어(Lure) 를 몇가지 갖고 계셨었다. 어렸을 땐 잘 몰랐지만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모양도 신기해서 왜 자주 사용하시질 않는지 묻곤 했는데,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하셨던 것 같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낚시에 집중하고 계실 땐 루어는 늘 내 차지였다. 언젠가 낚시터에서 너무나 지루해 져서, 아무도 낚시 하지 않는 한가로운, 그야말로 물고기가 없을 것 같은 곳에 루어 수푼을 던졌는데, 물줄기 중간의 큰 바위 뒤로 루어가 돌아 들어 가길래 홱, 급하게 나꿔채면서 줄을 빨리 감았던 적이 있다. 루어가 바위 앞으로 온 것을 확인하고 다시 천천히 감기 시작하는데, 느낌이 아주 이상하다. 뭔가 물속에서 사람이 잡아 당기듯 쑤욱 쑤욱, 기분 나쁘게? 잡아 당기는 것이 아닌가? 도대체 뭐가 이렇게 잡아 당기는 걸까 하고 감아 올리니, 35센티 정도의 끄리가 올라왔었다. ^^

 

요렇게 생긴 물고기. 입이 독특하게 생겼다. 구글 검색.

 

그때 부터 였을까, 루어 낚시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물고기가 좋아하게 생긴 미끼 모양의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을 물에 던져 물고기를 잡는 다니, 미끼로 다른 생물을 죽여도 되지 않고, 멋지게 물고기를 깜쪽같이 속였다는 느낌? 같은 것이 좋아서, 아버지께서 갖고 계시던 루어들은 전부 사용해 보곤 했다. 낚시 자체도 좋아하지만 루어를 사용하는 낚시는 왠지 더 마음에 든다. 그렇게 해서 한개 두개 모으던 루어가 점점 많아져서, 들고 다니려면 작은 박스 같은 것이 필요해졌다. 처음에는 낚시 용품 코너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칸막이가 있는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갖고 다녔는데 이게 꽤 자리를 차지한다. 게다가 대부분 넓고 평평한 스타일이라서, 넣었다 꺼냈다 하기도 쉽지 않고 가방이나 배낭에 넣어 다니면 꽤 절그럭 절그럭 소리를 낸다. -_-

 

 

그래서 루어 휴대용 가방으로 뭐 좋은게 없을까 고민 하던 중에, 주말에 사용하지 않는 박스나 짐들을 정리하고 처분 하던 중 꽤 오래전에 사용하던 휴대용 CD 케이스를 꺼내 보게 되었다. 이것도 작은 사이즈는 아닌데, CD를 두장씩 안에들어있는 얇은 케이스에 꽂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검은색 표면이 밋밋해서 그 시절 어디선가 받은 스티커를 몇장 붙여 두었는데, 넷츠고라니, 정말 오랜 세월이 지난 듯한 느낌이다. ^^; 내용물을 전무 뜯어내고 플라스틱 케이스만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루어를 고정할 만한 것이 필요해서, 채비홀더로 쓰고 남은 수영장용 누들을 반으로 갈라 넣어보기로 했다.

 

 

CD 를 고정하는 내부 케이스는 전부 떼어내고 안쪽 길이에 적절히 맞도록 누들을 자른다. 자른 뒤 반으로 갈라 에폭시 접착제로 안쪽에 아래 사진과 같이 접착했다.

 

 

저 누들 부분에 루어의 바늘을 꿰어 걸면 된다. 에폭시 접착제가 마르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이전에 쓰던 휴대용 루어 케이스의 내용물을 정리해 봤다. 이 박스는 오래전에 사용하던 썬글래스 박스인데, 안에 저렇게 스폰지가 있어서 루어들을 고정해서 썼었는데 스폰지가 너무 부드러워 루어의 바늘을 스폰지에 걸었다가 다시 빼면 여기저기서 스폰지가 떨어져 나오고, 케이스 자체도 너무 부드러워 물렁물렁,루어끼리 부딪히거나 바늘끼리 걸리기 쉽상이었다. 일단 전부 빼서 간단히 청소를 하고 접착제가 완전히 건조 된 뒤 새 박스로 전부 이사갈 예정이다. ^^

 

 

건조가 다 되었다. 이제 옆구리에 보이는 플라스틱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고무줄을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았다.

 

 

아래와 같이 고무줄이 걸쳐 지도록 하고 루어들을 주욱 끼우면 완성. 어느 쪽을 위로 하고 뚜껑을 열어도 루어가 쏟아지는 일은 없다. ^^; 아쉬운 대로 갖고 있는 루어들을 휴대, 보관할 수 있는 박스가 완성되었다.

 

 

눈치챈?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달러 스토어에서 산 루어다. 나머지 것들은 세일 아이템 중 고른 것 이외에 '이건 정말 잘 물겠다' 싶어서 산 것들이 몇개 있는데, 이중에 실제로 고기를 걸어 올린 것은 사실 몇개 되지 않는다. 좀더 쓸모 있는 휴대용 케이스도 생겼으니, 조과가 생기는 대로 어떤 루어로 잡혔는지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_^

 

Posted by 박필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