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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자작

최근 만들어 본 자작 찌들 최근 들어 찌 사용이나 캐스팅이 좀 익숙해 지면서 찌를 잃어 버리는 일이 적어진 데다가 전에 만들어 둔 찌도 넉넉히 있어서 사실 찌는 더 만들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새로 생긴 재료들?을 그냥 내버려 두기도 뭣해서 한번 새롭게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요건 오래전에 사용했던 귀마개와 커피 타서 먹을 때 쓰는 스트로 막대기를 반으로 잘라 두개를 만들어 보았다. 가운데 송곳으로 구멍을 길게 뚫어주고 스트로를 관통 시키면 완성. 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부력이 상당하다. 좀 작아서 멀리 캐스팅하기엔 유용하진 않겠지만 얼음 낚시나 멀리 캐스팅 안해도 될 것 같은 장소에서 사용하면 될 듯. 이건 달러샵에서 샀던 하이라이트 펜을 다써서 아이들이 버리려 하는 것을 내용물과 뚜껑만 버리고 재활용 한 것이다. 마침 안에 딱 들.. 더보기
새로운 재료로 만들어 본 여러가지 찌 들 올해 들어 사실 찌는 별로 많이 잃어버리진 않았지만 작년에는 캐스팅이 서툴러 정말 많이 잃어 버렸다. -_- 나무에 걸고, 철조망에 걸고, 줄이 끊어져 흘러가 버리고...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물에 뜨는 재질로 되어있는 생활 용품들이 많이 있는데, 찌로 적당한게 없을까 고민하다보니 이렇게 다른 재료로도 만들어 보겠되었다. ^^; 아이들이 갖고 노는 너프건 Nerf Gun 의 총알은 이렇게 스티로폼에 끝부분이 고무로 마감처리가 되어 있다. 가끔 산책을 나가보면 심심찮게? 길에서도 주울 수 있다. 끝부분이 흡착 형태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날아갈때 피리 소리를 내는 것도 있다. 색이 다른 끝부분이 설치되어 있는 것들은 그대로 쓰면 물에서도 잘보이므로 있는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 이 재료의 장점이다. .. 더보기
와인병 코르크 마개로 찌 만들기 바람 많이 부는 날이나 주변에 나무가 많은 곳, 또는 기타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 캐스팅하다 보면 찌나 다른 채비들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가끔 집에서 와인을 마시면 코르크 마개를 버리곤 했는데, 낚시를 시작하면서 부터 '이거 쓸수 있겠는데..' 싶어서 몇개 모아두었었다. 마나님께서 쓰레기를 모은다고 핀잔을 주곤 했지만 몰래 잘 감춰두었다. -_- 먼저 코르크 마개에 송곳으로 구멍을 세로로 길게 뚫어 주었다. 커피 전문점 갔다가 역시 같은 생각으로 들고온 플라스틱 대롱. 재료는 간단하다. 송곳으로 낸 구멍에 대롱을 관통시킨다. 혹시 모르니 코르크 구멍 양쪽으로 순간 접착제를 흘려 넣어 주었다. 기왕 하는거 도색까지 해보자 싶어 모형용 회색 서페이서를 뿌려주었다. 에어브러시가 있긴 한데 막 쓰게 될거 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