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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장비

2015년 줍과? 결산

사실 이것 말고 더 있긴 한데... 모두 비슷해서 사진 찍어둔 것만 올려보기로 했다. 웨이더를 입고 강가를 누비다 보면 심심치 않게 버려진, 또는 흘려진? 채비나 낚시 도구등을 발견하게 된다.

 

 

이건 모두 강가에서 입수한 것들. 수심이 1피트도 채 안되는 곳에서 발견한 대형 윌리엄 스푼과 각종 찌, 채비들. 아마도 이 대형 스푼은 연어를 스내깅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 아닌가 한다. ㅜ_ㅜ 스푼 길이가 12센티미터가 넘는다. 바늘의 사이즈도 어마무시. 찌 옆의 작은 지그헤드는 아마도 자작 플라이가 아닌가 싶은데, 바늘 상태가 나쁘지 않아 늘 써본다 써본다 하면서 못 써보고 있다.

 

 

낚시 끝내고 차로 돌아오는데, 차 옆에 떨어져 있던 A 급? 고무 미끼. 꽤 비싸보인다. 아직까지 사용은 해보지 못했다.

 

 

전에도 포스팅 한 적 있던 3/4 온스 클레오 스푼. 무게가 꽤 나간다. 피어에서 연어 낚시 하다가 내 스푼에 걸려 나왔다. ^^

 

 

이건 줍과 결실이라고 하긴 어려운데.. 길에서도 쉽게 주울수 있는 너프건 총알. 위의 플라스틱을 떼어내면 훌륭한 자작찌 재료가 된다. ^^

올해가 지나고 나면 또 업데이트할 줍과 결과물들이 있을까.. 싶은데, 상반기가 마감되어 가는 현재 시점에서 벌써 서너개가 있으니 내년이 되면 또 업데이트 할 수 있을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