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DIY2014. 5. 20. 10:59


 

 

 

지난번 낚시대 받침대 1호?를 들고 다녀보니 이게 길이가 짧은 것이 좀 아쉽다. 낚시대의 무게 중심 에서 조금 앞쪽을 받쳐야 낚시대가 안정적으로 받쳐지는데, 그렇게 하면 낚시대가 거의 물하고 수평?을 이루게 된다. -_-;; 좀더 긴 막대기를 구하면 다시 만들어야 할 듯 싶다. 몇군데 낚시를 다녀보다보니 PVC 파이프를 이용해서 받침대를 만들어 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생각해 보니 나도 집에 남는 PVC 파이프가 좀 있었다. 원래는 조립식 선반 부품인데, 벽장안에 넣고 나니 한 칸이 남아서 기둥 처럼 사용되던 파이프가 4개가 남은 셈이다. 지난 번에 만들 때 처럼 쓰인 IKEA 부품이 아직 하나 더 남아있고, 거기에 적당하게 파이프와 함께 감아서 쓸 테잎을 찾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하키 스틱에 감는 테잎을 처분하지 못해 고민하는 동료가 있길래 하나 얻어 와서 해결했다. ^^

 

 

먼저 파이프를 톱으로 적당한 길이로 잘랐다.

 

 

그 다음엔 사진과 같이, 촘촘히 5밀리미터 간격으로 테잎을 감아 주었다. 쇠 막대기의 끝부분이 살짝 튀어나오도록 만들었는데, 나중에 잘 안 박히면 돌 같은 걸로 때려 박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내가 갖고 있는 낚시대가 3개인데, 모두 잘 맞는다. 모래밭이나 저렇게 쇠막대기를 박을 수 있는 땅에서 낚시를 하게 되면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살다살다 별걸 다 만들어 쓰게 된다? 는 생각이 든다. ^^;

 <사용 후기>

 

 

대만족 ! ^^

모래밭이나 진흙에서 이 받침대가 빛을 발한다.

낚시 갈때 필수 휴대품이 되었다.

 

Posted by 모루네 박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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