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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낚시 자료

마나님이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신? 낚시 서적들

요즘 낚시를 가지 못해 침울해? 있는 나를 위해 마나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낚시책을 빌려다 주었다. ^^ 그것도 얼음 낚시책들 !!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들을 손에 쥐게 되니 너무 기쁘다. 그동안 눈독을 들이고 있던 책도 한권 있었는데, 이 책은 eBook 버전도 없어서 어떻게 하나.. 하고 있었는데, 도서관에서 빌리는 되는 것이다 ! 그래서 바로 대여 신청해서 다른 책 한권도 받아왔다.

 

 

위의 책은 사진이 매우 선명하고 멋져서 꽤 탐독을 했던 책이다. 얼음 낚시 전반의 안전, 장비, 공량 어종등 거의 얼음 낚시 전반에 관한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저자가 온타리오 출신이라, 특정 지역을 언급하고 있진 않지만 사용하고 있는 장비나 설명이 온타리오에 적합하게 되어 있다. 장점이면서 단점?이라 할 만한 내용은 공략 어종이나 얼음낚시가 가능한 시기를 초기와 중기, 그리고 말기로 나누어서 설명한 것은 좋았는데 루어와 바늘등을 실제 브랜드 이름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사진이 명시 안되어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 책을 펴 놓고 구글 검색을 해야만 했다. 몇번 찾아보면 바로 알아 볼 수 있는 루어나 장비들이라 그다지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 특정 업체 제품을 언급해 놓고 사진을 올려 놓지 않아서 좀 읽는 내내 답답한 챕터 들이 있었다.

 

 

첫번째 책을 읽고 나니 이 두번째 책은 내용이 중복되는 것이 많다. 저자가 어렸을 적에 부친과 낚시 다닌 이야기들이 간간히 등장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낚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므로 별 부담없이 슬슬 읽을수 있는 책이었다. ^^

 

 

이 책 강추 !~ 그동안 낚시하면서 궁금하거나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애매한 장비들이 있었는데, 짤막하지만 사진과 도표, 일러스트로 깔끔히 설명해 주는 책이다.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317가지의 필수 기술을 망라하고 있다고 하는데, 매 페이지마다 짤막짤막하고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하고 있다. 토털 피싱 메뉴얼이라서 바다낚시나 보트 낚시, 트롤링 등등 나한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들도 좀 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훌륭하다. eBook 이 나와주면 참 좋을 텐데, 아직까진 하드커버로 되어 있는 책밖에 없다. 값도 만만치않아서 일단은 도서관 대여로 만족하려고 하지만,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에겐 정말 추천한다. ^^

 

 

책 뒷면인데, 내부도 이런 느낌으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진과 일러스트, 그에 맞는 짤막한 해설로 머리속에 쏙쏙 들어온다. ^^

 

 

제일 첫 챕터에 등장하는 한 페이지만 올려 봤다. 자주 사용하는 루어들과 공략 어종에 대해서 색깔로 설명해 주고 있다.

 

Total Fishing Manual 아마존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