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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시

2014년 8월24일 밀턴 저수지 낚시 요 바로 전 주말에 조과가 좋아 좀더 일찍 같은 곳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크라피를 잡는 방법에 대해 좀더 연구해 보고 싶은 생각도 들어서다. 기왕 해보는거 잔챙이는 좀 피하고, 크라피를 타겟으로 잡는 방법도 좀더 연구해 보고 싶었다. 덤으로 파이크 같은 것이 잡혀주면 더 좋고.... ^^; 출발하는 길엔 차들도 없고 거의 깜깜한 밤이었다. 말이 쉽지, 여름 아침을 낚시터에서 맞이할려면 나같은 위크엔드 워리어? 로선 꽤 어려운 일이다. ^^; 그런데 헉, 지난주에 이어 이번엔 왠 중국인 아저씨가 해도 뜨지 않은 낚시터에, 그것도 모자 챙에 플래시 라이트를 달고 묵묵히 낚시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지난주보다 한시간 반이상 일찍 도착해서 차에서 낚시 도구를 내리고 준비하는데 플래시가 필요할 지경이었는데, .. 더보기
2014년 8월17일 밀턴 저수지 낚시 요 전 주말에 칼댐이랑 민물돔 낚시도 다녀왔고 해서 지난번 조황이 괜찮았던 밀턴쪽 저수지에 다시 나왔다. 도착하고 짐을 챙길때 까진 어둑어둑 했는데, 포인트로 이동하니 해가 벌써 떠오른다. 항상 괜찮은 조황을 보여주던 포인트로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을 하는데, 젊은 백인 청년 둘이 빠른 걸음으로 우리를 앞지르더니 내가 항상 하는 포인트에 딱!~ 들어가 서는 것이 아닌가. -_-;; 좁은 포인트라 사실 혼자서 낚시하기에도 어려운 곳이라 그 주변에서 그냥 캐스팅 해보기로 하고 아이들 아침을 챙겨주면서 일출 사진을 몇장 찍었다. 건너 편에는 부자로 보이는 한 팀이 낚시를 이미 하고 있었는데, 물에서 피어오르는 안개와 햇살에 멋진 광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데세랄 카메라가 이럴땐 참 아쉽다. ^^ 그러기를 한시간 .. 더보기
2014년 7월 5일 밀턴 저수지 낚시 요 주말은 온타리오 가족 피싱 주간이라 어린아이들과 같이 나온 부모들 덕분?에 꽤 부산한 낚시길이었다. 이곳은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는, 개인 최대? 기록의 파이크를 잡은 곳. 지난주 파이크의 짜릿한 손맛을 잊지못해? 또 다시 이곳으로 향했다. 결과는 파이크는 꽝, 특이하게 어디에도 명시되지 않았던 크라피 한마리, 그리고 블루길 한마리, 펌킨시드 3마리. 아이들은 잠자리채로 잠자리 잡기에 여념이 없다. 이젠 손으로 만지는 것도 별로 두려워? 하지 않는다 ^^ 웜과 중간크기 미노우를 사니 11불로 돈이 더 나왔다. 미노우는 혼자 낚시를 하면 많이 남아 좀 낭비라는 느낌이 든다. 물에 다시 놓아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산채 가져가자니 죽을테고.. 미노우는 꼭 필요할때? 아니면 사지 않는 편이 좋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