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서 시간이 좀 나서 월마트에 들렀다. 월마트에 낚시 코너가 있다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다. 내가 간 곳은 크기에 비해 레져 상품 코너 자체가 좀 작았다. 낚시대나 기타 도구들이 조금조금씩 진열되어 있었다. 뭐 많은 걸 살 생각도 아니었고 소모품에 가까운 것들 중에 필요한 것이 있나 살펴 보다가 이렇게 3가지 정도를 사갖고 돌아왔다. 이 브랜드는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는데, 아마 월마트 납품 브랜드가 아닌가 한다. 각각 가격이 1.50 ~ 2불 미만이다. ^^
트레블 훅에 스프링이 감겨 있는 스타일의 훅이다. 떡밥같이 주물러서 바늘에 뭉쳐 던지는 미끼의 경우 좀더 트레블 훅에 잘 달려 있을 수 있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갖고 있는 잉어 미끼 중에 손으로 찰흙처럼 조물조물, 뭉쳐서 달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나중에 이 트레블 훅에 달아서 던져보리라 마음 먹고 구입했다. ^^
O 링 셋트. 루어를 사면 대체로 하나씩 달려 있긴 하지만 최근들어 너무 스비벨을 자주 잃어 버려서, 대체할 만한 것을 생각하던 중에 마침 잘되었다 싶어 구입했다. 루어중에 링이 너무 작은 것이 달려 있어 스비벨과 연결할 때 좀 까다로운 것들도 있는데, 아쉬운대로 이걸로 연결하면 좋을 것 같다.
스플릿샷도 같은 맥락?에서.. 자주 잃어 버리는 것들 중에 하나이므로 한 봉지 구입. 이건 재사용이 불가능한, 한번 연결하면 것이라서 인지는 몰라도 가격이 꽤 저렴했다. 납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꺼려지고 한번쓰고 버리는 것들은 왠만하면 안살려고 하므로 꽤 오래쓰게 될 것 같기도 하다.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뒷부분에 작은 입술?이 달려 있는 스플릿 샷들은 의외로 줄이 엉키거나 여기저기 걸리기가 쉽다. ㅜ_ㅜ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무게도 적당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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