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점심을 일찍 먹고 나서는 산책 코스 중간에 있는 달러샵,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별로 살 것이 없는데도 자꾸만 들르게 된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걸 잘 알고는 있지만 낚시갈 때마다 잃어버리는 채비들을 생각하면 자꾸만 싼 것에 눈이가게 된다. ㅜ_ㅜ 그렇게 해서 구입하게 된 루어와 기타등등 채비들. 가격표가 따로 붙어 있지 않는 이것들은 모두 하나에 1불이다. 몇개 더 집어오려고 하다가 참아서 그나마 이 정도. ^^;
이것도 어디선가, 누군가 잘 쓰고 있는 것을 유튜브에서 보고 비슷하게 생겼다 싶어 구입한 루어. 보기보다 가벼운데, 그게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트레블 훅의 상태도 나쁘지 않다.
같은 스타일에 다른 스티커가 붙은 형태.
요 놈은 꽤 크고 무겁다. 연어 낚시 할때 써보려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역시 같은 버전, 다른 색깔.
이것도 같은 크기인데, 요런 디자인으로 파이크 낚시에 많이 쓰인다 해서 한번 사 보았다.
이건 사이즈가 애매한데도 3마디로 만들어진 루어다. 그냥 흔들어봐선 꽤 괜찮을 것 같아 구입했는데, 가져와서 뜯어보니 영 엉터리 루어다. 잘 구부러 지지도 않는데다가 뻣뻣하고 앞의 혓바닥?도 비뚤어져 있다. 트레블 훅만 챙기고 버렸다. -_-
탑워터 스타일 루어라서 하나 구입하긴했는데, 이건 정말 퀄리티가 떨어진다. ㅎㅎ 먹힐지 안먹힐지는 의문.
파이크 낚시등등 할때 쓰인다는 메탈 리드선도 1불에 판매중.
요런 스넬훅도 팔고 있어서 한번 사보긴 했는데 사이즈가 너무 크다. 아무래도 1번 바늘인것 같다. 쓸일이 있을지 없을지. 낚시를 처음 시작했을 때 이런 스넬 훅에 미노우를 걸어서 던져도 퍼치가 곧잘 물긴 했는데, 채비 박스 한켠에 꽂아 두었다가 간간히 요긴하게 쓸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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